경상북도/경산
선본사삼층석탑(禪本寺三層石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5호.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1번지)
노촌魯村
2020. 6. 7. 08:54
선본사삼층석탑(禪本寺三層石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5호.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1번지)
‘갓바위 부처’로 유명한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과 선본사 사이의 산 능선상에 자리한 탑으로,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통일신라의 일반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
아래·위층 기단의 각 면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겼고, 탑신의 각 층 몸돌에도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가지런히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 네 귀퉁이에서 살짝 올라갔다.
간결하면서도 장중한 멋을 지닌 탑으로, 지붕돌 받침이 5단이고, 네 귀퉁이가 살짝 올라간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출처: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