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2022/09/29 4

울릉도 도동 향나무

울릉도 도동 향나무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성숙한다. 울릉도의 향나무는 육지와 달리 검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그 향이 진하다. 과거 울릉도에 석탄이 공급되기 전에는 향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했는데, 이때 내뿜는 향이 얼마나 진했는지 그 당시 울릉도에는 모기가 살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울릉도 해안절벽에 자리한 향나무(1998년 지정 당시 2,000살 이상 추정)이다. 현재 가슴높이 둘레 3.1m, 높이 4m, 수관폭 1.5m인 이 향나무는 울릉도의 지킴이로 오랜 세월을 버텨오다 지난 1985년 10월 5일 태풍 브랜다로 한쪽 가지가 꺾이고 말았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울릉군은 부러진 가지를 공개 매각하였고, 기념품 매장을 운영하는 서..

황새 부부 3쌍, 둥지 떠나 새 보금자리로 - 문화재청-예산군, 김해시·청주시·서산시에 황새 부부 1쌍씩 이송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한 전국방사를 위해 2022년 9월 30일 예산황새공원에서 경상남도 김해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남도 서산시와 함께 황새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군에서 사육중인 황새 부부 각 1쌍씩을 이들 지자체 방사장으로 이송한다. 이번에 이렇게 세 곳의 지자체로 보내지는 황새 부부는 이듬해 알을 낳는 산란(2월~5월)과 알에서 낳은 새끼를 키우는 육추(3월~7월)를 거쳐 새끼와 함께 자연에 방사된 후 방사장 인근에 조성된 인공둥지탑에서 자연번식할 수 있도록 도움 받을 예정이다. 참고로, 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밀렵과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1994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우리나라 텃새 황새를 복원..

기타/각종정보 2022.09.29

코스모스

살사리꽃(코스모스) - 경산 하양 대부잠수교 부근 금호강 둔치 - 코스모스는 멕시코 원산으로 세계에 널리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학명은 Cosmos bipinnatus Cav이다. 본래 그리스어의 Kosmos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 식물로 장식을 한다는 뜻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1년초로서 관상용으로 널리 심고 있으며 높이 1~2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잎 조각은 선형 또는 바늘모양이고 잎의 길이와 폭이 비슷하다.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

기타/꽃 2022.09.29

왜가리(Ardea cinerea)

왜가리(Ardea cinerea) 백로과의 텃새 또는 여름 철새이다. 왜가리의 몸길이는 93㎝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보인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 조류 중 가장 큰 종이라 할 수 있다. 머리 꼭대기는 흰색이고 눈앞은 나출(裸出)되어 있으며 노란색이다.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는 검은색이며 2~3개의 검은색 댕기가 있다. 앞 목의 중앙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 깃도 검은색이다. 날아갈 때 검은색의 날개깃이 회색의 등 및 날개덮깃과 대조를 이룬다. 부리는 진한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며, 다리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겨울에는 부리와 다리의 붉은색이 없어진다. 암컷과 수컷은 매우 비슷하나 대체적으로 수컷이 약간 크다. 어린 새는 머리에 댕기 깃이 없으며 몸 윗면의 회색이 선명하지 않고 흐리다. ..

기타/새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