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삶의 맥락을 기록하다."

2025/10 30

국보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대수술 마치고 3년 만에 제자리로- 3년간 손상 부재 보존처리 후 복원 완료… 복원 기념식(2025.11.5. 구례 화엄사)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센터장 박종서)는 2025년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전남 구례군)에서 3년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원래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국보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의 복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전체 높이 6.14m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석등. 활짝 핀 연꽃 조각의 아름다움과 지붕돌, 화사석(석등의 불을 밝히는 부분의 부재) 등에서 보여주는 웅건한 조각미를 간직한 통일신라의 대표적 작품임. 국내 최대 규모인 각황전 앞 석등은 과거 정기조사에서 화사석과 상대석 등 주요 부재의 균열로 인해 구조적 불안정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어 보존처리 필요(E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

기타/각종정보 2025.10.30

「거제 수정산성」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외세 침입 대비해 조정 지원 없이 거제도민들이 쌓은 조선 후기 마지막 산성… 지정 기념행사(11.11. 거제 농업개발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하였으며, 2025년 11월 11일 오후 2시, 거제 농업개발원(경남 거제시)에서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함께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거제 수정산성」은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고려하여 이번에 「거제 수정산성」으로 지정되었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

기타/각종정보 2025.10.30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예고- (보원사지 석탑) 통일신라 조각양식·조영기법 계승하면서 고려 석탑 특징을 간직한 오층석탑- (개심사지 석탑) 조성 목적과 시기, 조성 과정 담은 190자 명문이 새겨진 고려 석탑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 普願寺址 五層石塔)」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禮泉 開心寺址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였다. * 서산 보원사지(1987년 사적 지정):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법인국사 탄문이 거주하면서 대대적인 중창이 있었고, 사지 내에는 보원사지 석조(보물), 당간지주(보물), 법인국사보승탑(보물) 등 문화유산이 있음. * 예천 개심사지: 개심사에 대한 창건과 연혁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고,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됨.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석탑 자체의 건립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탄문(坦文, 900~974년)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하여 ..

기타/각종정보 2025.10.30

국난 극복 의지 담긴 「고려 오백나한도」 보물 지정-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유항선생시집」, 「휴대용 앙부일구」도 각각 보물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불교의 힘을 빌려 몽고의 침입이 끝나기를 기원하며 제작된 「고려 오백나한도」를 비롯해 「세종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 「유항선생시집」, 「휴대용 앙부일구」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하였다. 「고려 오백나한도(高麗 五百羅漢圖)」는 13세기 몽고의 고려 침입 시기에 국난 극복을 위해 일괄로 제작된 오백나한도 500폭 중 한 폭으로, 제329원상주존자(圓上周尊者)를 표현한 것이다. 2016년 보물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려 오백나한도와 함께 제작되었다. * 원상주존자: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계승하여 깨달음을 얻은 수많은 수행자를 의미하는 오백나한 중의 한 분임. 한 폭에 한 나한만을 담은 형식으로, 너른 바위에 걸터앉아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용을 올려다보고 ..

기타/각종정보 2025.10.30

경주 황남동 1호 덧널무덤: 1,600년 만에 드러난 신라의 잊힌 장군

">경주 황남동 1호 덧널무덤: 1,600년 만에 드러난 신라의 잊힌 장군 경북 경주 황남동의 고즈넉한 언덕 아래, 땅속 깊이 잠들어 있던 한 구의 무덤이 최근 세상의 빛을 보았다. 바로 '황남동 1호 덧널무덤', 아니 더 정확히는 '황남동 1호 목곽묘'라 불리는 이 유적은 신라 왕경의 심장부에서 발굴된, 약 1,600년 전의 귀족 장수의 안식처다. 2025년 10월 20일, 국가유산청과 경주시 산하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공개된 이 무덤은 단순한 고분이 아니다. 그것은 신라의 장례 문화가 급변하던 과도기의 증언자이자, 고대 군사 문명의 생생한 기록이다. 황남동 120호분이라는 거대한 적석목곽분(돌무지 덧널무덤) 아래서 우연히 발견된 이 작은 목곽묘는, 마치 시간의 층을 뚫고 올..

가을의 경주 동부사적지대: 첨성대와 꽃밭이 빚어낸 신라의 낭만

">가을의 경주 동부사적지대첨성대와 꽃밭이 빚어낸 신라의 낭만 가을의 끝자락, 경주의 동부사적지대는 고대 신라의 숨결과 계절의 마지막 빛깔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변신한다. 이곳의 중심에는 신라의 천문학을 상징하는 첨성대가 우뚝 서 있고, 그 주변으로 백일홍, 해바라기, 메밀꽃이 끝없이 펼쳐진 꽃밭이 가을 햇살 아래 반짝인다. 유구한 역사와 자연의 조화가 만들어낸 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시간 여행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0월 말에서 11월 초,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 경주를 찾으면 다소 바랜 색채 속에서도 따스한 햇살이 꽃밭과 유적지를 감싸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첨성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사적지대는 신라의 왕족과 귀족들이 거닐던 공간으로, 고즈넉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천 년..

「안동 고산정 일원」 명승 지정- 수려한 청량산 경관에 선비문화 깃든 명승… ‘미스터 선샤인’, ‘폭군의 셰프’ 드라마 촬영지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선비문화의 정취가 깃든 「안동 고산정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한다. 「안동 고산정 일원」은 퇴계 이황과 금난수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교류하며 풍류와 학문을 나눈 장소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평가된다. ‘고산정’은 퇴계 이황의 제자이자 정유재란 당시 안동 의병장으로 활약한 금난수(1530~1604년)가 조영한 정자로, 정자 건립 과정과 주변 경관을 묘사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황을 비롯한 묵객들의 시문이 『고산제영(孤山題詠)』 등 여러 문헌에 전해진다. 청량산 자락을 흐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물길과 바위, 숲과 고산정이 어우러져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

기타/각종정보 2025.10.27

제1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수성상록색소폰봉사연주단(신아리랑행진곡,진또배기)

">제1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연주일시 : 2025.10.25.(토)장소 : 두류공원 2·28자유공원,연주곡 : 신 아리랑행진곡, 진또배기제1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수성상록색소폰봉사연주단의 열정적인 연주로 물들다 2025년 10월 25일(토), 대구 두류공원 내 2·28자유공원에서 열린 제1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수성상록색소폰봉사연주단의 감동적인 연주로,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성상록색소폰봉사연주단은 최상순, 권기웅, 김동극, 박문현, 박순우, 조상현, 전기창, 최광돈, 최종남 단원으로 구성된 실력파 연주단으로, 김옥순 지휘자의 리더십 아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들은 ‘신 아리랑행진곡..

봉사활동 2025.10.26

따뜻한 손길로 물든 두류공원, 제19회 대구자원박람회에서 빛난 '양말목공예'의 매력

">따뜻한 손길로 물든 두류공원, 제19회 대구자원박람회에서 빛난 '양말목공예'의 매력 대구의 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두류공원 2·28자유광장. 2025년 10월 25일(토), 이곳에서 펼쳐진 제1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들의 마음을 녹이는 '나눔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이 함께 선보인 '대경상록한땀나누기 봉사단'의 양말목공예 체험 부스가 있었다. 부드러운 양말 실타래가 손끝에서 예술로 변신하는 순간,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 30년, 자원봉사 30년: 함께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대구시가 주최한 가운데 총 60여 개 부스가 자원봉사의 다양한 얼굴을 선..

봉사활동 2025.10.25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성주군 농촌 일손 돕기 봉사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성주군 농촌 일손 돕기 봉사일시 : 2025.10.24(금)장소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 2025년 10월 24일,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에서 뜻 깊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 3명, 대경상록자원봉사단에서 11명, 총 14명이 참여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봉사단은 들깨 베기와 고춧대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들깨 베기는 농가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들깨를 수확하는 섬세한 작업으로,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들깨를 베며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고춧대 제거 작업을 통해 다음 ..

봉사활동 2025.10.25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 -2025 대구 하중도 정원박람회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 2025 대구 하중도 정원박람회기간: 2025년 10월 24일(금) ~ 28일(화), 총 5일간.장소: 금호강 하중도 일원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금호꽃섬으로 불리는 자연 경관지).주제: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 –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 학생, 기업, 기관이 함께하는 참여형 정원 문화 확산.주최: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입장: 무료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대구 하중도 정원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가을 녹색 문화 행사로, 금호강에 위치한 하중도(대구 북구 노곡동)를 무대로 펼쳐집니다. 이 행사는 도심 속 자연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원을 조성하고 즐기는 생활 속 힐링 축제를 지향합니다. 매년..

대구 2025.10.24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고래화석) 개체 하나가 퇴적암 안에 온전히 보존… 국내 신생대 고래화석 중 가장 큰 표본- (두호층 결핵체) 국내 산출 결핵체로 높은 희소성과 원형 보존돼 심미적 가치 보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 예고하였다. * 두호층(斗湖層, Doho Formation) : 포항 분지에 분포하는 신생대 지층 * 결핵체(結核體, concretion): 퇴적물 입자 사이의 빈 공간에 광물이 침전하여 형성된 단단하고 치밀한 덩어리. 퇴적암 또는 토양에서 주로 발견됨.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은 신진기(신생대 제3기) 두호층에서 발견된 고래화석이다. 퇴적암 내에 개체 하나가 온전히 보존된 경우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해당 고래화석은 2008년 9월 포항시 장량택지개발지구에서 발견된 후 발굴되어 현재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국내 신..

기타/각종정보 2025.10.22

신라 장수무덤에서 출토된 남성 장수 인골과 금동관, 갑옷 · 투구 일체 첫 공개- APEC 맞아 경주 황남동 목곽묘에서 칼 찬 장수 인골 · 순장된 시종 추정 인골 등 출토 유물 일반 공개(10.27.~11.1.)- 첨성대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 미디어아트·구황동 원지 야간 개장으로 APEC 손님맞이 준비 완료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 황남동 120호분 적석목곽분(돌무지 덧널무덤) 밑에서 적석목곽분 이전 시기에 먼저 조성됐던 목곽묘(덧널무덤,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를 새롭게 확인하고, 그 안에서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 금동관 일부, 무덤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장수 인골과 순장된 시종 추정 인골 등을 발굴했다.국가유산청은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로 이름 붙은 해당 무덤에서 이번에 발굴한 유물 일체와 발굴현장을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을 맞아 특별히 국민들과 APEC 방문객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 적석목곽분(돌무지덧널무덤): 나무로 짠 곽 주변에 돌을 쌓고 봉분을 조성한 신라 특유의 무덤 * ‘..

금목서(金木犀, 학명: Osmanthus fragrans var. aurantiacus)

금목서(金木犀, 학명: Osmanthus fragrans var. aurantiacus)는 물푸레나무과의 늘푸른 넓은잎 떨기나무로, 목서의 변종입니다.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원산지: 중국잎: 늘푸른 넓은잎이며, 녹색을 띠고 단단합니다.꽃: 주로 9월에서 10월 사이에 주황색 또는 등황색 꽃이 핍니다.향기: 매우 향기롭고 강하며, 이 향 때문에 '만리향'이라고도 불립니다. 살구 또는 복숭아 향과 비슷하게 달콤한 향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향이 좋아서 향수 등의 화장품으로도 많이 만들어집니다.내한성: 추위에 약하여 주로 제주도나 남해안 등 남부 지역에서 자라며, 중부권에서는 노지 월동이 어렵습니다.용도: 아름다운 꽃과 좋은 향기 때문에 정원수나 조경수로 인기가 많습니다.

기타/꽃 2025.10.15

가을(秋) - 운곡 원천석

">가을(秋) - 운곡 원천석殘暑逼軒楹(잔서핍헌영)남은 더위가 난간을 핍박하건만滿野秋光天降祥(만야추광천강상)들에 가득한 가을빛이 상서로운 조짐인지雨過餘熱遞新涼(우과여열체신량)비가 지나자 남은 더위가 서늘하게 바뀌었네露華初重夜生涼(로화초중야생량)이슬 꽃이 막 내려 밤이면 서늘해지네天衢漂渺氣凝祥(천구표묘기응상)아득한 하늘 거리에 상서로운 기운이 어리어河漢無波夜色涼(하한무파야색량)은하수는 물결 없고 밤 빛은 서늘하네蟬老燕歸風颯颯(선로연귀풍삽삽)매미는 늙고 제비는 돌아가 바람도 쓸쓸한데虫弔藜床序已秋(충조려상서이추)명아주 평상에 벌레 우니 벌써 가을인가聲緊孤梧金井畔(성긴고오금정반)오동나무 우물가에 벌레소리 들리자中秋氣候稍淸寒(중추기후초청한)한가위 날씨가 차츰 맑고 서늘해져月從山頂湧銀槃(월종산정용은반)달은 산꼭대기..

강원도 2025.10.14

골든 피라밋(Golden Pyramid, 애기해바라기, 숙근해바라기)

골든 피라밋은 국화과 해바라기속의 여러해살이 숙근초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가을에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 일반적인 해바라기보다 크기는 작지만, 꽃에 비해 키가 크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애기해바라기, 숙근해바라기라고도 불리며, 9월에서 10월에 개화하고 개화 기간이 긴 편입니다. 잎은 버드나무 잎처럼 가늘고 길게 생겼으며, 생명력이 강하고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양지바른 곳과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꽃말은 '밝은 미래'입니다.골든 피라밋(Golden Pyramid)은 국화과 해바라기속의 여러해살이 숙근초로, 학명은 Helianthus salicifolius입니다. 북미 남부 지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노란색 꽃을 피우는 귀화 식물로 알려져 ..

기타/꽃 2025.10.13

금호강 하중도: 도시의 심장에 내려앉은 사계절의 화원

">금호강 하중도: 도시의 심장에 내려앉은 사계절의 화원 대구의 젖줄, 금호강이 느리게 휘돌아 나가는 길목. 그 물길 한가운데에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섬, 하중도(河中島)가 고요히 잠들어 있습니다. 오랜 세월 강물이 빚어낸 22만 3,800㎡의 이 퇴적 섬은, 과거의 밭과 비닐하우스를 걷어내고 이제 도시의 소란을 잠재우는 '자연 회복의 상징'으로 우뚝 섰습니다.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 강물에 둘러싸인 이곳은 고라니가 뛰노는 야생의 숨결까지 간직한 채, 대구 시민의 가장 사랑스러운 휴식처로 피어났습니다. 하중도의 매혹은 시간을 따라 흐르는 계절의 빛깔에 있습니다. 봄이 섬에 당도하면, 대지는 일제히 황금빛 잔치를 벌입니다. 눈부시게 밝은 유채꽃이 바람결에 넘실대고, 싱그러운 청보리 물결이 그 옆을 ..

대구 2025.10.12

별바람 언덕의 초대 -아스타, 구절초, 억새가 빚은 가을 향연-

">거창 감악산은 '거룩한 산' 또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을 지닌 해발 952m의 산으로, 경남 거창군의 진산(鎭山) 중 하나입니다. 거창분지 남쪽에 위치하며, 예로부터 거창의 든든한 안산(案山) 역할을 해왔습니다.감악산은 특히 ‘꽃과 바람의 언덕’, ‘별바람 언덕’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 명소로 유명해졌습니다. 산 정상 부근의 감악평전 일대에는 웅장한 풍력발전기 7기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서 있고, 그 아래로 넓게 펼쳐진 대지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만개합니다.특히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 국화와 구절초, 억새 등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매년 가을, 감악산 풍력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꽃&별 축제 기간에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보랏빛 ..

경남 2025.10.11

구절초

이름에 담긴 유래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重陽節)에 꺾는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단오(음력 5월 5일)에는 줄기의 마디가 다섯 개이던 것이 중양절 즈음 아홉 마디가 된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신선이 내려준 어머니의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구절초는 보통 50cm 내외로 자라며,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락을 형성합니다. 잎은 깊게 갈라져 있어 쑥잎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줄기나 가지 끝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꽃이 한 송이씩 핍니다. 꽃잎은 주변으로 길게 뻗은 설상화(혀 모..

기타/꽃 2025.10.11

란타나 (Lantana)

란타나 (Lantana)는 꽃의 색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특징 때문에 '칠변화(七變花)'라고도 불리는 화려한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란타나의 주요 특징 및 정보 기본 정보와 외형적 특징원산지 및 분류: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마편초과(Verbenaceae)의 관목(떨기나무)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온실이나 화분에서 재배하며, 따뜻한 기후에서는 정원수로도 심습니다.크기 및 잎: 높이는 0.3m에서 3m까지 자라는 작은 관목입니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마주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 표면에는 주름이 있고 뒷면에는 회백색 털이 빽빽합니다.꽃: 주로 여름부터 가을(6월~9월)에 긴 꽃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둥글게 모여 두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의 지름은 3~4cm 정..

기타/꽃 2025.10.11

지금 여기 –가조온천 꽃단지로-

">가조온천 꽃단지(경남 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1237-38) 가조온천 꽃단지는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대규모 꽃밭입니다. 온천 지구 인근의 지산천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가 약 420m, 전체 넓이가 1만 7천 제곱미터가 넘는(약 5,000평) 드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변으로는 해발 1,000m급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꽃밭 너머로 박유산이나 누워있는 여인의 형상으로 유명한 미녀봉 같은 장엄한 산세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나 황화코스모스 등이 만개하여 주황빛과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데, 꽃의 종류는 해마다 달라지기도 합니다.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

경남 2025.10.10

아스타국화

아스타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 중 하나입니다.아스타국화의 특징 및 정보이름 유래: 그리스어로 '별'을 뜻하는 '아스트론(astron)'에서 유래했습니다.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개화 시기: 주로 가을(8월 말~10월, 첫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에 절정을 이룹니다. 국화보다 먼저 꽃이 피는 가을꽃입니다.특징:다년생 식물로 한 번 심어두면 매년 꽃을 피웁니다.노지월동이 가능할 만큼 추위에 매우 강합니다(영하 30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주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핑크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꽃말: 인내, 우아함, 추억, 사랑, 신뢰, 지혜 등을 상징합니다.아스타국화 키우는 팁햇빛: 햇빛을 좋아합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기타/꽃 2025.10.10

하와이 무궁화 (부상화, Hibiscus rosa-sinensis)

하와이 무궁화 (부상화, Hibiscus rosa-sinensis) 하와이 무궁화는 아욱과(Malvaceae) 무궁화속에 속하는 상록 관목으로, 공식 학명은 Hibiscus rosa-sinensis이며 부상화(扶桑花) 또는 불상화(佛桑花)라고도 불립니다.주요 특징 및 생태원산지: 명확하지 않으나 중국 남부, 인도 동부 등 열대 및 아열대 동아시아 지역으로 여겨집니다.외형: 높이 2~5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가지를 많이 치고 잎은 진한 녹색의 달걀 모양입니다.꽃: 주로 여름부터 가을에 피지만, 온실 등 따뜻한 환경에서는 사계절 내내 볼 수 있습니다. 꽃은 지름 10~15cm 정도로 크고 화려하며, 보통 하루 동안만 피었다가 집니다. 꽃잎은 5개이며,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기타/꽃 2025.10.10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가을 쉼표 -백일홍의 물결-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용전천변(경북 청송군 파천면 청송로 5865) 일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꽃 단지이자 힐링 명소입니다. 약 4만 2천 평(135만 5천여 ㎡)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이곳은 특히 청송군이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주민과 17개 사회단체가 협심하여 조성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공동체의 정원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정원의 주요 볼거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을철에는 이름처럼 100일 동안 붉게 피는 백일홍이 전국 최대 규모로 만발하여 붉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백일홍 단지 운영 기간은 보통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

경상북도/청송 2025.10.10

주산지(注山池)

">주산지(注山池)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73에 위치한 인공 저수지로,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수려하고 신비로운 경관으로 인해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된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입니다.1. 역사적 배경 및 지질학적 특징주산지는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넘어, 3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조선 숙종 때인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721년 10월에 완공되었으며, 길이 약 200m, 너비 약 100m, 수심 약 8m의 규모를 가집니다. 주산지 입구에는 영조 47년(1771년)에 세워진 이진표 공덕비가 남아있는데, 이는 주산지 건설에 크게 공헌한 인물의 노력을 기리는 역사적 기록입니다.주산지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준공 이후 단 한 번도 물이 마르거나..

경상북도/청송 2025.10.09

보현댐 출렁다리 - 야경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물과 별, 스릴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2023년 8월에 개장한 이 출렁다리는 총 길이 530m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길며, 특히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장경간이 350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합니다.다리의 가장 큰 특징은 별의 모습을 형상화한 국내 최초의 X자형 주탑입니다. 주탑 상단에는 별 모양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보현호와 주변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낮에는 탁 트인 자연경관 속에서 아찔함과 시원함을 선사하고, 밤에는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이 켜져 음악에 맞춰 별빛이 춤추는 듯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여 마치 우주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출렁다리 주변..

경상북도/영천 2025.10.09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거북 머리에 해당하는 길지에 자리 잡아 400여 년 이어온 역사적·풍수경관적 가치 인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에 있는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은 영광정씨 정손일(1609년~?)이 봉강리에 처음 터를 잡은 이래 400여 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일제강점기의 항일운동 및 근대기의 민족운동, 해방 후 이데올로기 사건 현장을 담고 있어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집터 자리는 한국 풍수지리의 시조로 알려진 도선국사(827~898년)의 영구하해(靈龜下海 ; 신령스런 거북이가 바다로 내려오는 형국) 중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길지로 전해진다. 이러한 풍수적 입지경관을 담아 본 고택을 ‘거북정’이라고 별칭하기도 했다. 안채와 사랑채가 마당을 사이에 두고 二자형으로 배치된 것은 호남지역 민..

기타/각종정보 2025.10.02

흑요석(黑曜石, Obsidian)

*흑요석(黑曜石, Obsidian)** 화산 활동에 의해 생성되는 **자연적인 유리(volcanic glass)**의 일종입니다.규소가 풍부한 용암이 지표로 분출된 후, 결정이 형성될 시간 없이 매우 빠르게 냉각되면서 만들어지는 화성암입니다.흑요석의 주요 특징조직: 결정이 없는 유리질이며, 일반적인 암석과는 달리 광물이 없는 조직을 가집니다.색상 및 광택: 불순물이 없으면 갈색이나 보랏빛이 감도는 검은색을 띠며, 유리 광택이 특징입니다. 때로는 마호가니, 황금빛, 무지갯빛 등의 다양한 색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날카로움: 깨질 때 단면이 **패각상(Conchoidal fracture)**으로 발달하며, 이때 생성되는 파편의 날카로움은 금속제 도구보다도 뛰어나 절삭력이 탁월합니다. 이 특성 덕분에 선사 시대..

기타/각종정보 2025.10.01

왕지네고사리

왕지네고사리 (Dryopteris monticola)왕지네고사리는 산지의 부식토가 풍부한 숲속에서 큰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북방계 하록성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입니다. '식물체가 큰 지네고사리'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했을 정도로, 그 크기가 인상적입니다.주요 특징 및 생태 정보구분내용학명Dryopteris monticola (Makino) C. Chr.과/속관중과 (Dryopteridaceae) / 관중속 (Dryopteris)별명참왕지네고사리, 큰지네고사리생육 형태하록성 여러해살이풀 (양치식물)크기키는 보통 90~120cm 정도까지 자라며, 때로 더 크게 자라기도 합니다.서식지산지의 부식토가 풍부하고 습기가 있는 숲속이나 그늘 정원을 선호합니다. 반음지 또는 음지에서 잘 자랍니다.분포 지역우리나라 전역에..

기타/꽃 2025.10.01

국립대구박물관, 상설주제전‘알록달록 동자상’ 개최

국립대구박물관, 상설주제전‘알록달록 동자상’개최□ 전시기간: 2025. 9. 30.(화) ~ 2026. 10. 5.(월)□ 전시장소: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 전 시 품: 동자석(복제품) 4점, 목제동자상 4점□ 입 장 료: 무료□ 관람방법: 일반관람 (사전 예약 없음)국립대구박물관은 2025년 9월 30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동자상을 주제로 한 ‘알록달록 동자상’ 복식문화 브랜드 연계 상설주제전을 개최한다. 동자석 4점(복제품)과 목조 동자상 4점이 전시 대상이다. 이번 전시는 2025년 9월 말 故이건희 회장 기증 석조물을 중심으로 조성한 ‘모두의 정원’과 연계하여 석조물 중 관람객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동자상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동자상을 왜 만들었는지 살펴보고 복식문화 브랜드 전..

기타/각종정보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