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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源諸詮集都序 木板 2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국보 지정- 조선왕실 문서 중 규모와 형식면에서 압도적 - -「고려사」등 전적․목판․목공예품 등 12건은 보물 지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실물과 관련 기록이 완전하게 남아 있고 24m에 달하는 큰 규모를 갖춘 조선왕실의 문서인「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를 국보로, 사찰목판, 전적․불교문화재 등 12건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二十功臣會盟軸-保社功臣錄勳後)」(국보 제335호)는 1680년(숙종 6) 8월 30일 열린 왕실의 의식인 ‘회맹제(會盟祭, 임금이 공신들과 함께 천지신명에게 지내는 제사)’를 기념하기 위해 1694년(숙종 20) 녹훈도감(復勳都監)에서 제작한 왕실 문서다. 이 의식에는 왕실에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내린 이름인 ‘공신(功臣)’ 중 개국공신(開國功臣)부터 보사공신(保社功臣)에 이르는 역대 20종의 공신이 된 인물들과 그 자손들이 참석해 국왕에게 충성을 맹..

기타/각종정보 2021.02.23

정조 비 효의왕후 한글 글씨,「만석군전․곽자의전」 보물 지정 예고 - 조선 시대 대형 불화, 사찰 목판도 함께 보물 지정 예고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 김씨의 한글 글씨인「만석군전․곽자의전」을 비롯해 조선 시대 대형불화(괘불), 사찰 목판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왕후 글씨의 보물 지정은 2010년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보물 제1627호)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곽자의전(孝懿王后 御筆 및 函-萬石君傳․郭子儀傳)」은 정조(正祖, 재위 1776~1800)의 비 효의왕후 김씨(孝懿王后 金氏, 1753~1821)가 조카 김종선(金宗善, 1766~1810)에게 『한서(漢書)』의「만석군석분(萬石君石奮)」과『신당서(新唐書)』의「곽자의열전(郭子儀列傳)」을 한글로 번역하게 한 다음 그 내용을 1794년(정조 18) 필사한 한글 어필(御筆)이다. * 효의왕후 김씨: 본관은 청..

기타/각종정보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