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의 해골물 설화(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1. 동굴에서의 하룻밤신라시대의 유명한 스님인 원효대사는 의상대사와 함께 불법을 더 깊이 배우기 위해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길을 가던 중 날이 저물고 비바람이 몰아치자, 두 사람은 근처의 작은 토굴을 찾아 들어가 하룻밤을 청했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지쳐 잠이 든 원효대사는 한밤중에 심한 갈증을 느끼고 깨어났습니다. 2. 달콤했던 물 한 바가지원효대사는 어둠 속에서 손을 뻗어 바닥을 더듬다가, 물이 담긴 그릇을 발견했습니다.그 물을 마시자 갈증을 말끔히 해소한 원효대사는 기분 좋게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3. 날이 밝아 밝혀진 진실다음 날 아침, 햇살이 동굴 안을 비추자 원효대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자고 난 곳은 무덤이었고, 전날 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