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에 내린 온기(입동立冬가) 서리 내린 밭머리에 무 배추가 토실토실어여차 김장 담글 찬바람이 불어온다 입동 문턱 넘어 서설(瑞雪) 같은 복이 오네우리네 인생길도 이렇게 알알이 익어가지 어허야 디야 어기여차 겨울 문을 열어라! 세월은 흘러 흘러 흰머리가 꽃이 되어도우리 마음 언제나 봄날 같은 청춘이라네 얼쑤! 한 송이 정을 나누고 두 송이 웃음 피워올겨울도 따스하게 덩실덩실 춤을 춰보세! 마을 어르신 모셔놓고 따뜻한 밥 한 그릇치동연 정성 모아 건강을 기원하네 지나온 세월 지혜 가슴마다 품고 살아함께 웃고 의지하며 이 겨울을 건너가세 어허야 디야 어기여차 덕담을 나누어라! 세월은 흘러 흘러 흰머리가 꽃이 되어도우리 마음 언제나 봄날 같은 청춘이라네 얼쑤! 한 송이 정을 나누고 두 송이 웃음 피워올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