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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 두 번 피는 자목련

봄과 여름 두 번 피는 자목련은 자목련(Magnolia liliiflora) 계열의 특별한 품종으로, 일반 자목련과 달리 한 해에 두 번, 즉 봄과 여름에 걸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 낙엽성 관목입니다. 이 식물은 정원이나 공원에서 관상용으로 사랑받으며, 계절의 변화를 따라 두 번의 개화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줍니다.이 자목련은 봄, 대략 4월에서 5월 사이에 첫 번째 개화를 시작합니다. 이때 피어나는 꽃은 대체로 보라색, 자주색, 또는 분홍빛이 도는 화려한 색상을 띠며, 길고 우아한 꽃잎이 특징입니다. 꽃은 풍성하고 향기롭기까지 해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일반적인 자목련이 봄에 한 번 꽃을 피우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반면, 두 번 피는 품종은 여름철, 주로 7월에서 8월 사이에 다..

기타/꽃 2025.07.25

「나전산수무늬삼층장」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배재학당 설립자 아펜젤러가 고종에게 하사받은 19세기말 궁중가구… 화려한 나전 무늬와 경남 통영의 제작 양식 등 특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나전산수무늬삼층장(螺鈿山水文三層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 나전산수무늬삼층장(螺鈿山水文三層欌) : (재질) 소나무, 나전, 금속. (크기) 가로 114.9cm, 세로 54.6cm, 높이 180.3cm 「나전산수무늬삼층장」은 배재학당을 설립한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1858~1902)가 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았다고 전하며, 그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보관해오다 외증손녀 다이앤 크롬(Diane Dodge Crom, 1957~ ) 여사가 아펜젤러의 업적을 기리고 유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자 2022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 아펜젤러: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생으로, 신..

기타/각종정보 2025.07.24

「서천읍성」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 조선 초기 연해읍성(沿海邑城) 축성기법 변천 과정 등이 충실히 반영된 가치 인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세종 연간(1438년~1450년 경)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은 1,645m 규모의 연해읍성(沿海邑城)이다. 연해읍성으로는 드물게 자연 지세를 활용하여 산지(山地)에 축성되었으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으로 전국의 읍성이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 성 내부의 공해시설(公廨施設, 행정·군사 등의 공무수행에 필요한 시설)은 훼손되었으나, 남문지 주변 등 일부를 제외한 성벽은 대부분이 잘 남아있다. * 연해읍성(沿海邑城): 조선 초기, 주로 세종 연간에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고 지방행정의 안정을 도모하기 ..

기타/각종정보 2025.07.22

금오산(칠곡 북삼읍) 소림사

">소림사(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1528) : 금오산(칠곡 북삼읍) 소림사는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금오산 자락 깊숙한 위치에 자리한 작은 산사로, 자연 속에서의 고요한 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명소입니다. 산길을 따라 숲과 꽃길이 이어지며, 사찰은 비교적 소박한 규모이지만 식물과 전통적인 공간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 사찰은 중국의 유명한 소림사와 이름은 같지만, 무술 수행이나 중국 소림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 실제 북삼 소림사는 무예(문화) 유산보다는 기도 공간과 산사의 고요함을 중시하는 불교 수행처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장소입니다. 푸른 산자락 안에 자리하고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사색과 산책, 작은 명상과 기도를 원하는 ..

경상북도/칠곡 2025.07.22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 천연기념물 지정- 한라산 고지대의 화산 퇴적층 형성 순서 알 수 있어 뛰어난 학술적 가치 보유한 자연유산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는 지대로,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에 약 2.3km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천 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 모세왓: 모래(모세) + 밭(왓)을 뜻하는 제주 방언 * 유문암: 이산화규소(SiO₂)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화산암으..

기타/각종정보 2025.07.21

「의성 고운사 연수전」 등 경북지역 산불 피해 국가지정유산(3건) 정밀수습조사 완료- 「의성 고운사 연수전 및 가운루」, 「청송 사남고택」 부재 총 624점 수습… 긴급보수비 27억원으로 수습 및 복구 설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재난으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조사와 전소된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보물 2건, 국가민속문화유산 1건)에 대한 정밀수습조사를 최근 완료하였다. * 전소된 국가지정문화유산(3건) 정밀수습조사 현황 - [보물] 의성 고운사 연수전, 의성 고운사 가운루: ‘25.6.9. ~ 6.20. / 12일간 - [국가민속문화유산] 청송 사남고택: ‘25.5.6. ~ 5.9. / 4일간 정밀수습조사를 거쳐, 「의성 고운사 연수전」의 부재 283점(목부재 2점, 철물 206점, 기와 75점), 「의성 고운사 가운루」의 부재 269점(목부재 113점, 철물 151점, 기와 5점)을 의성군과 고운사에 인계하였으며, 「청송 사남고택」의 부재 72점(목부재 13점,..

기타/각종정보 2025.07.21

처녀뱃사공 노래비(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처녀뱃사공 노래비 : 1953년 9월 유랑극단 단장인 故윤부길(가수 윤항기·윤복희의 父)씨가 6.25 피난시절을 끝내고 서울로 가면서 함안군 가야장에서 공연을 마치고 대산장으로 가던 중 이곳 대산면 악양에 머무르게 되었다. 당시 이곳 나루터에는 군에 입대한 후 소식이 끓긴 박기준(6.25 전쟁 중 전사)씨를 대신하여 여동생 두 명이 교대로 나룻배의 노를 저어 길손을 건너게 해주고 있었다. 오빠의 소식을 기다라며 나룻배의 노를 젓고 있다는 애절한 사연을 전해들은 윤부길 씨가 “낙동강 강바람이...”라고 시작하는 노랫말을 만들었고 한복남 작곡가가 곡을 붙여 1959년 가수 황정자의 목소리로 이 발표되어 全 국민이 즐겨 부르는 국민애창곡이 되었다.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

경남 2025.07.18

2025 함안 연꽃 테마파크

">함안 연꽃 테마파크(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에 있는 연꽃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 연꽃 테마파크는 함안군에서 실시한 생태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건립되었다.2010년 착공하여 2013년에 준공되었다. 공사가 진행되던 2012년, 아라 왕궁의 유적지가 발견되어 공사가 지연되기도 하였다.연꽃 테마파크는 연꽃 단지, 방문객 센터, 전망대, 분수대, 데크, 쉼터, 배수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0만 9800㎡의 면적에 법수홍련, 백련, 수련, 아라홍련 등의 연꽃이 식재되어 있다.연꽃 테마파크는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일원에 연꽃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파크이다. 기존에 가야읍에 위치한 천연 늪지를 개발하여..

경남 2025.07.18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7.12. 프랑스 파리)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지난 7월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7.6.~7.16.)는 현지 시간으로 202년 7월 12일 오전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15년 만에 결실을 맺었고,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

기타/각종정보 2025.07.18

대경상록에어로폰연주봉사단 발대식(2025.7.11)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의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은 ‘에어로폰’동아리를 발전적 해체하고 ‘대경상록에어로폰연주봉사단’으로 창단하고 2025년 7월 11일(금) 대구 수성구 지산동 소리향음악교습소에서 박종무 연금공단대구지부장. 하종성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김경인 대경상록에어로폰연주봉사단 지도교수. 임영태 대경상록그린봉사단장. 대경상록에어로폰연주봉사단원(김영기. 양숙희. 강경숙. 이분조. 이순녀. 이정애. 우숙자. 표갑두. 단장 김임선)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하였다. 박종무 지부장은 “대경상록에어로폰연주봉사단 창단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회원간의 친목 도모와 봉사활동에도 많은 활동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종성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총단장은 “에어로폰 봉사단 ..

봉사활동 2025.07.18

「영암 시종 고분군」 국가지정유산 사적 지정- 해양 교통로 거점에 위치해 마한 전통과 백제·가야·중국 등의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고분 유적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영암 시종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 조성된 「영암 시종 고분군」은 영산강 본류와 삼포강, 남측의 지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영암 시종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암 시종면 일대는 지리적으로 서해 바다와 내륙의 길목에 해당하는 요충지로, 서해를 통해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는 해양 교통로의 거점이자 내륙으로 확산시키는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마한 소국의 하나였던 이 지역 토착세력이 독창적인 문화를 창출하고 백제 중앙 세력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영산강 유역 마한의 특..

기타/각종정보 2025.07.08

조선 후기 대표 실학서 「박제가 고본 북학의」 보물 지정 예고- 「강화 전등사 명경대」,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 등 8건도 각각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조선 후기 국가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개혁과 개방의 방법론이 담긴 「박제가 고본 북학의」를 비롯해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 「대혜보각선사서」, 「예기집설 권1~2」, 「벽역신방」,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이존좌상 및 복장유물」,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강화 전등사 명경대」,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하였다. (총 9건) 『북학의』는 박제가(1750~1805년)가 1778년 청의 북경을 다녀온 후, 국가 제도와 정책 등 사회와 경제의 전 분야에 대한 실천법을 제시한 지침서다. 이 책은 내외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내편은 각종 기물과 장비에 대한 개혁법을, 외편은 제도와 정책에 대한 개혁안..

기타/각종정보 2025.07.01

성당못(聖堂못.2025.6.29)

">성당못(聖堂못)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심 저수지이자 수변공원입니다. 전체 면적은 약 56,950㎡에 이릅니다. 성당못은 거북섬, 학섬 등 3개의 섬과 부용정, 삼선교, 분수, 연못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당못의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시대부터 존재했던 저수지로 추정됩니다. 1768년 편찬된 『대구읍지』에는 “성당제(聖堂堤)는 서하하(西下下)에 있고, 둘레가 3,290척(약 997m), 수심이 7척(약 2m)”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구 지역의 저수지 중 감삼제(감삼못), 대불상제(배자못)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성당못의 이름과 유래는 조선 중엽, 채씨 성을 가진 판서가 이곳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어느 날 나라에서 지정한 공인 풍수(..

대구 2025.06.29

신라 돌무지덧널무덤 속 숨은 비밀, 108개 나무 기둥을 다시 세우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1차 공개설명회 개최(6.26. 오후 3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2025년 6월 26일 오후 3시 쪽샘유적발굴관(경북 경주시)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1차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 행사장소 : 쪽샘유적발굴관 2층(경주시 태종로 788) 쪽샘 44호분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의 발굴조사와 학제 간 연구를 통해, 400여 마리의 비단벌레 날개로 만든 말다래, 세 가지 색실로 짠 비단, 자색(紫色)·비색(緋色) 실의 염색 재료가 최초로 밝혀진 1,550여 년 전 신라 공주의 무덤이다. * 말다래: 말 탄 사람 다리에 흙이 튀지 않도록 안장 밑에 늘어뜨리는 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발굴조사 완료 후 현재까지 ▲ 조사 자료에 대한 정리·분석, ▲ 축조 방법에 대한 건축..

기타/각종정보 2025.06.25

신라의 자연재해 극복을 보여주는 비석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조선시대 궁중 행사를 기록한 병풍 및 전적・목판 6건도 각각 보물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신라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와 관리 과정이 새겨진 비석인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고,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을 비롯해 「자치통감 권81~85」,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목판」, 「치문경훈 목판」을 보물로 각각 지정하였다. □ 국보 지정 1969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청못’ 옆에 세워진 2기의 비석으로, 받침돌[碑座]과 덮개돌[蓋石] 없이 자연석에 내용[碑文]을 새겼다.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로 구성된 이 비석은 이 지역의 물을 관리하기 위한 제방의 조영 및 수리와 관련된 내용을 새겨 자연재해..

기타/각종정보 2025.06.24

대봉동 능소화(凌霄花)

">대봉동 능소화폭포는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 인근에 위치한 대표적인 여름 명소로, 매년 6월 중순부터 주홍빛 능소화가 건물 외벽을 가득 뒤덮으며 마치 꽃으로 이루어진 폭포처럼 장관을 이룬다. 이 능소화폭포는 1997년 정상희 여사가 능소화 두 그루를 심고 오랜 시간 정성껏 가꾼 결과, 지금은 4층 건물 옥상까지 치솟아 벽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능소화는 예로부터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었던 ‘양반꽃’으로 불리며, 하늘을 능가한다는 의미를 지닌 꽃이다. 꽃말은 명예, 자랑, 그리움으로, 종 모양의 주황빛 꽃이 벽면을 타고 흐르듯 피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능소화폭포가 있는 곳은 개인 소유의 경일빌딩 동쪽 벽으로,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김광석길과 가까워 골목 산책..

기타/꽃 2025.06.23

금관총金冠塚(이사지왕尒斯智王의 기억)

">금관총은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으로, 1921년 우연한 발굴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무덤은 신라 왕족 혹은 귀족, 특히 최근에는 ‘이사지왕’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관총의 원형은 지름 약 50m, 높이 13m에 달하며, 봉토 내부에는 목곽과 옻칠한 목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축조 시기는 6세기 초, 즉 통일신라 이전으로 추정된다.금관총이란 이름은 이곳에서 출토된 화려한 금관에서 유래했다. 이 금관은 높이 44.4cm, 머리띠 지름 19cm로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 금관 중 가장 크고, 외관(外冠)과 내관(內冠)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관은 정면에 3단의 ‘출(出)’자 모양 장식과 뒤쪽 좌우의 사슴뿔 모양 장식, 그리고 비취색 곡옥과 수..

대구 중구 대봉동 능소화폭포 : 대구 중구 대봉동 19-16(경대병원역 3번 출구에서 171m)

">능소화(凌霄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凌: 능가할 능. 霄: 하늘 소)’이라는 뜻을 가진 덩굴성 식물로, 주로 여름철에 붉고 화려한 꽃을 피웁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관상용으로 사랑받아 왔고, 양반들이 즐겨 심었다 하여 ‘양반꽃’이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능소화는 담장이나 나무를 타고 높이 올라가는 특유의 성장 습성 때문에, 이름처럼 하늘을 향해 뻗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능소화의 꽃, 잎, 줄기, 뿌리 등 모든 부위에는 다양한 약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약재로도 널리 활용되었습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이리도이드, 쿠마린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강력한 항산화·항염증 작용을 통해 심혈관 건강 증진,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

기타/꽃 2025.06.20

영천생태공원 6월풍경(2025) -능소화와 나리꽃이 한창이다-

">영천생태공원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금호강변에 조성된 자연친화형 생태공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3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호강 16.1km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여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공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로 가득하다. 봄에는 전국적으로 드문 보라색 유채꽃(청유채) 군락이 강변을 따라 장관을 이루며, 작약과 양귀비, 벚꽃 등도 함께 피어난다. 여름에는 장미터널과 금계국,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이 화려하게 피고, 가을에는 붉은 댑싸리와 국화꽃이 공원을 물들인다. 겨울에도 강변 산책로를 따라 고요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객이 끊이..

경상북도/영천 2025.06.19

EM흙공으로 맑고 건강한 신천 만들기(대경상록그린봉사단)

"> EM흙공 만들기와 신천에 투척 EM흙공 만들기(2025.5.19(월)) 신천(대봉교와 희망교 사이 잠수교)에 투척(2025.6.16(월))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EM, Effective Micro-organisms)과 황토, 발효퇴비(쌀겨 등), EM발효액을 8:1:1 비율로 섞어 야구공 크기로 빚은 뒤 발효시켜 사용하는 친환경 정화 도구입니다. 이 흙공을 하천 등에 던지면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줄입니다.EM흙공 만들기는 황토 8, EM발효퇴비(쌀겨 등) 1, EM발효액 1 비율로 황토에 EM발효액과 발효퇴비를 넣고 고루 섞어 반죽합니다. 손으로 야구공 크기로 동그랗게 표면이 갈라지지 않게 주의하며 공 모양을 만듭니다.완성된 EM흙공은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봉사활동 2025.06.17

쪽샘유적서 최초 확인된 돌방무덤, 독특한 형태로 5차례 시신 안치-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동국대 WISE캠퍼스 쪽샘유적 공동 발굴조사 성과 공개(20255.30. 오후 3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 오는 2025년 5월 30일 오후 3시 경주 쪽샘유적 발굴조사 현장에서 공동 발굴조사의 성과와 출토 유물을 공개한다. * 발굴조사 현장: 경북 경주시 황남동 18-1 쪽샘지구 유적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에서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해오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공동 발굴에서는 신라 돌방무덤(K91호 무덤)과 덧널무덤(J230호 무덤)..

기타/각종정보 2025.06.13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일본 신파극 극복하고 서구 근대극 수용 의지 담긴 4편의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는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를 등록 예고하였다.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는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가 프랑스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1929년)하고,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 특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유럽 각국에 일제의 침략상을 국제 사회에 고발하는 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일원으로 한국 독립을 위해 수행하였던 외교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서영해(본명: 서희수(徐羲洙), 1902년) : 독립운동가, 작가, 언론인, 교육인 등으로 활동함. 주요 자료로는 ▲ 고려통신사의 독립 선전활동을 보여주는 고려통신사 관련 문서, ▲ 대한민국임시정..

기타/각종정보 2025.06.13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명망 높던 관료 ‘삼산 류정원’ 시작으로 330여 년간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고택’ 역사적 가치 인정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은 삼산(三山) 류정원(柳正源, 1702~1761)의 향불천위를 모시는 고택으로, 류정원의 아버지 참판공 류석구가 계유년(1693)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330여 년 간의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다. * 향불천위: 유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거나 덕망이 높은 인물을 지역유림이 발의하여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한 신위 택호(宅號)인 ‘삼산’은 류정원이 고택의 안마루에서 남쪽을 바라보니 앞산의 산봉우리 셋이 나란히 보이는 것을 보고 자신의 호를 삼산(三山)으로 정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이후 고택이 위치한 마을의 이름으로도 불리게 되었다. ..

기타/각종정보 2025.06.11

‘꽃자리’ 카페(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 -꽃밭에서 노닐다-

">‘꽃자리’ 카페(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도주관로 1177(동천리 246-2)청도읍성 부근에 위치한 ‘꽃자리’ 카페는 고즈넉한 한옥과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꼽힙니다. 카페는 청도읍성 동문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옥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여러 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머물기 좋습니다.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뒤편에 펼쳐진 넓은 정원입니다. 이 정원은 꽃과 나무, 다양한 식물들이 계절마다 어우러져 마치 작은 식물원에 온 듯 한 느낌을 줍니다. 장미아치, 수국, 금계국, 찔레꽃 등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정자와 여러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커피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

경상북도/청도 2025.06.09

밀양 표충사(密陽 表忠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원래 이곳에는 원효(元曉)가 창건한 죽림사(竹林寺)를 신라 흥덕왕 때 황면(黃面)이 재건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한 절이 있었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書院)의 격(格)으로 표충서원(表忠書院)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守護)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꾸어진 것이다.원래의 표충사(表忠祠)는 밀양시 영축산에 있던 백하암(白霞庵) 자리에 있었으며, 사명대사의 제사를 모시기 위하여 나라에서 사원(祠院)을 세우고 봄..

경남 2025.06.08

영천보현산약초식물원 -2025.6월 초의 풍경-

">영천보현산약초식물원( 경북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경북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344에 위치한 보현산약초식물원은 한의마을로 유명한 영천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총 15개의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식물원에서는 넝쿨동굴, 마가목 단지, 작약꽃 단지, 약초 단지, 수련 못, 온실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월 하순경(고지대임으로 평지에 작약꽃이 지면 보현산약초식물원 작약꽃이 피기 시작함)에는 만개한 작약꽃이 장관을 이루며, 이 시기가 되면 ‘작약꽃 나들이’ 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물원에는 400여 종의 약초와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희귀약초전시원, 전망대, 한약재 전시관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오전 9시..

경상북도/영천 2025.06.04

조각자나무(皁角刺나무. 중국주엽. Korean honey locust. 학명 Gleditsia sinensis Lamarck.)

조각자나무(皁角刺나무. 중국주엽. Korean honey locust. 학명 Gleditsia sinensis Lamarck.)분류역 : 진핵생물역(Eukaryota) 계 : 식물계(Plantae)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목 : 장미목(Rosales) 과 : 콩과(Leguminosae) 속 : 주엽나무속(Gleditsia) 종 : 조각자나무(G. sinensis)조각자나무는 콩과(Fabaceae) 주엽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중국 중남부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약재나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 나무들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독락당에 이언적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약 500년 수령의 조각..

기타/꽃 2025.06.04

신유장군 유적(申劉將軍遺蹟)

">신유장군 유적(申劉將軍遺蹟.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신유로 172) :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조선 효종 때 무신인 신유(1619~1680)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신유장군은 약목면 복성리 출신으로 1658년(효종 9) 청국의 원병 요청으로 당시 함경북도의 병마우후로서 나선정벌(2차)의 영장領將으로 북병영의 정예 포수 2백여 명을 주축으로, 총병력 265명을 이끌고 만주의 헤이룽강까지 출병하여 우수한 전투 능력을 발휘하여 남하하는 러시아의 스테파노프 부대를 격파함으로써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 이 원정(遠征)의 전말(顚末)은 『북정일기(北征日記)』에 기록되어 전 한다 1680년(숙종 6)에 장군이 62세로 생을 마감하자 왕이 제문을 내리고 예관을 보내 제사하게 하였다. 그 후 약목면 남계리 숭무..

경상북도/칠곡 2025.06.03

가수 신유( 본명 : 신동룡申東龍) 노래비

가수 신유( 본년 : 신동룡申東龍. 1982년 11월 10일 生) 노래비 - 경북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산 21-5_신유는 2008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로, 경쾌한 모던 트로트와 감미로운 보컬로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실용음악을 전공한 후, 데뷔곡인 “시계바늘”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잠자는 공주”, “꽃물”, “일소일소 일노일노”, “반”, “나쁜 남자”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유의 음악은 전통 트로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친근한 이미지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그..

경상북도/칠곡 2025.06.02

구미보(龜尾洑)와 금계국(金鷄菊)

">구미보(龜尾洑) : 구미보는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과 선산읍에 있는 낙동강 시설로, 구미시의 유일한 보이다. 구미시를 흐르는 낙동강에 설치된 하천 제방(보) 중 하나로, 주로 홍수 조절, 농업용수 확보, 생활용수 공급, 하천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보 전망대들은 다리 바깥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 보는 특이하게 보 정중앙에 설치되었고, 형태는 구미시의 상징인 거북이에서 본 땄다. 구미보는 낙동강의 수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농촌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친수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구미보는 인근의 구미공단과 연계되어 산업용수 공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질 개선에도 관여한다. 최근에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함께 주변에 산..

경상북도/구미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