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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불국사 대웅전 원형 복원 어렵다”등 언론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노촌魯村 2016. 9. 23. 21:37

`“첨성대불국사 대웅전 원형 복원 어렵다등 언론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922정밀실측보고서가 없어 첨성대불국사 대웅전 원형 복원 어렵다 SBS 등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첨성대와 불국사 대웅전은 정밀실측보고서가 없어 원형 복원이 어렵다라는데 대하여,

문화재청에서는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목조와 석조 문화재에 대해 정밀 실측조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 등에 취약한 목조 문화재에 대해 우선적으로 조사하여 전체 179건 중 현재 95%(170)완료하였고, 석조문화재는 전체 571건 중 현재 22%(125)가 완료된 상황으로,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첨성대의 경우 경주 첨성대 실측 훼손도평가(2009), 석조문화재 안전관리 방안 연구(첨성대를 중심으로/20102011) 등을 통해 실측도면은 물론, 지반조사와 지진거동 평가 등 구조안정성에 대한 자료를 확보(붙임 참조) 하였으며, 3D 스캔 자료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정밀 실측 보고서가 없어 원형 복원이 어렵다는 보도는 사실과는 다릅니다.

또한, 불국사 대웅전(2011.12.30. 지정)1970년대 해체 복원된 건물로서 당시 수리보고서가 남아있어 유사시 활용이 가능한 상태이며, 정밀실측 및 단청 문양 모사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을 2015년 지원하여 금년부터 내년까지 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불국사 대웅전의 정밀 실측조사를 올해부터 경주시 담당이라고 책임을 넘겼다 라는데 대하여,

2009년부터 문화재 정밀 실측조사는 문화재청에서 직접 수행하였으나, 전체 문화재 실측에 3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되어,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자 2012년부터 지자체를 통한 국고보조사업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 것으로, 사업추진 형태가 일부 달라졌을 뿐, 책임을 자치단체에 넘긴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글.사진 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