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전남 264

순천 선암사 선암매(順天 仙岩寺 仙巖梅. 천연기념물)

순천 선암사 선암매(順天 仙岩寺 仙巖梅. 천연기념물.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매실나무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각지에 심어오던 관상용 자원식물이며 이른 봄 피어나는 단아한 꽃과 깊은 꽃향기로 시·서·화 등에 빠짐없이 등장할 만큼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물이며, 선암사의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20여 그루의 매화 중 고목으로 자란 백매와 홍매 2그루는 아름다운 수형과 양호한 수세를 보이고 있고, 고려 때 중건한 선암사 상량문에 바로 옆의 와룡송과 함께 매화 관련 기록이 남아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나무이다.(출처 : 문화재청)

전남 2023.04.05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사, 선암사(世界文化遺産 登載 山寺 仙巖寺.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사, 선암사(世界文化遺産 登載 山寺 仙巖寺.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백제성왕 5년인(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초창주 아도화상(阿度和尙)께서 선암사를 창건하였고, 산명을 청량산(淸凉山) 사찰명을 해천사(海川寺)라 하였다. 이창주 도선국사께서 현 가람 위치에 절을 중창하고 1철불 2보탑 3부도를 세웠으며, 지금도 1철불 2보탑 3부도가 전해지고 있다. 삼창주 의천대각국사께서 대각암에 주석하시면서 선암사를 중창하였다. 대각국사께서는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셨고 선암사는 호남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대각국사 중창건도기에 의하면 당시의 중창은 법당 13, 전각 12, 요사 26, 산암 19개 소등의 방대한 규모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의 ..

전남 2023.04.05

통일신라 말 선과 함께 보급된 선암사仙巖寺 차茶

통일신라 말 선과 함께 보급된 선암사仙巖寺 차茶 통일신라 선암사에 처음으로 차를 보급한 분은 도선국사로 선암사 일주문 주변에 차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므로 선암사차의 역사는 통일신라 말로 선과 함께 같이 보급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인 대각국사는 칠구선원을 신축하고 현재 칠전선원차밭에 차를 심었고 여기서 수확한 차를 법제하여 송나라에 수출하였다고 전해진다. 대각국사 이후부터 임란이전까지 선암사차에 관련된 기록이나 구전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김극기의 시에서 정막하고 고요한 사찰로 기록하고 있어 선을 위주로한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이때 참선과 함께 차를 즐겼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유재란으로 선암사가 거의 소실되었을 때 차나무 또한 소실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후 문정, 문준, 경준스님..

전남 2023.04.05

순천 선암사 측간(順天仙巖寺厠間)

순천 선암사 측간(順天仙巖寺厠間.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선암사의 대변소 건물로 일주문과 범종루를 지나 대각암 가는 길에 있는 해천당 옆에 위치해 있다.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이라 하였던 것을 통일신라 헌강왕 5년(875) 도선국사가 선암사라 고쳐 불렀다. 이후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더욱 크게 하여 대가람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앞면 6칸·옆면 4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며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풍판으로 처리되었다. 정(丁)자 모양의 평면을 구성하고 있는 이 건물은 북쪽에서 출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남자와 여자가 사용하는 칸이 양옆으로 분리되어 있어 재래식 화장실에..

전남 2023.04.05

선암사 중수비(仙岩寺重修碑)

선암사중수비(仙岩寺重修碑.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선암사 무우전 뒤편에 세워진 호암 약휴의 중수비. 선암사중수비는 정유재란과 병자호란으로 소실된 선암사의 중수를 위해 노력한 호암(護巖) 약휴(若休)[1664~1738]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1707년 비문을 채팽윤(蔡彭胤)이 짓고 이진휴(李震休)가 글씨를 썼으며 권규(權珪)가 전액을 썼다. 후면에는 계음(桂陰) 호연(浩然)이 글을 짓고, 전형(典炯)이 글을 썼다. 선암사중수비는 선암사 경내에서 제일 우측 무우전(無憂殿)에서 운수암(雲水庵)으로 오르는 길목의 평평한 곳에 있다. 선암사중수비는 선암사 사적비와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비의 형태는 귀부, 비신, 이수를 갖추고 있는 전형적인 ..

전남 2023.04.05

선암사 각황전(仙岩寺覺皇殿) 및 선암사 각황전 철조여래좌상(仙巖寺覺皇殿鐵造如來坐像)

선암사 각황전(仙岩寺覺皇殿.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선암사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선암사각황전은 순천 선암사 경내 가장 구석진 곳에 있다. 순천 선암사 경내 북쪽 끝에 있는 무우전 안쪽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소규모 불전이 선암사각황전이다. 선암사각황전은 861년(신라 경덕왕 원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가 이곳에 터를 잡고 초창했다는 전설이 있는 건물로 1092년(고려 선종 9)에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중수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그 후 1660년(현종 원년)에 문정 등 3대사에 의해 다시 복원되었으며 1760년(영조 36)에 상월, 서악 두 명의 대사가 중수하였다고 전해져 왔다...

전남 2023.04.05

선암사원통전(仙岩寺圓通殿)

선암사원통전(仙岩寺圓通殿.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지은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통일신라 경문왕 1년(861) 도선국사가 세워 선암사라 이름지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고려 선종 5년(1088)에 의천이 새롭게 고쳐 세웠으나 조선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버렸다. 그 뒤 여러 스님이 건물들을 세우고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암사 원통전은 조선 현종 1년(1660)에 경준, 경잠, 문정대사가 처음 지었고, 숙종 24년(1698) 호암대사가 고쳐지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순조 24년(1824)에 다시 고친 건물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

전남 2023.04.05

순천 선암사 불조전(順天仙巖寺佛祖殿)

순천 선암사 불조전(順天仙巖寺佛祖殿.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불전.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선암사 대웅전 뒤쪽의 중심축 선상에 선암사팔상전과 나란히 있다.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과거칠불(過去七佛)과 미래현겁천불(賢劫千佛)의 불조인 53불을 모신 전각이다. 「불조전상량기」에 의하면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1759년(영조 35) 화재로 탔으나 1761년에 중창한 건물이다.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집이다. 공포는 출목첨차가 하나 있는 1출목2익공(翼工) 형식이다. 높은 축대로 터를 형성하고 그 위에 낮은 외벌대 기단을 마련하였다. 그 단에는 선암사팔상전과 조사당이 나란히 있다. 자연석 주초와 잘..

전남 2023.04.05

선암사 지장전 목조지장보살좌상(仙巖寺地藏殿木造地藏菩薩坐像)

선암사 지장전 목조지장보살좌상(仙巖寺地藏殿木造地藏菩薩坐像)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관련항목 보기 선암사 지장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선암사 지장전의 정확한 내력은 확인되지 않으나 임진왜란 전 선암사의 전각 기록에 명부전(冥府殿)이 있어 조선 전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선암사 명부전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언제 지장전이 중창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무독귀왕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1644년에 지장전의 상들이 조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선암사 지장전은 1644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지장전은 1823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1824년 해붕(海鵬), 눌암(訥庵), 익종(益宗) 3대사에 의해 중창되어 오늘에 이른다. 선암사 지장전 목조지장보살좌상은 승형머..

전남 2023.04.05

순천 선암사 대웅전(順天 仙巖寺 大雄殿)

순천 선암사 대웅전(順天 仙巖寺 大雄殿. 보물.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 (지번)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조계산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이라 하였던 것을 통일신라 헌강왕 5년(875) 도선국사가 선암사라 고쳐 불렀다. 이후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더욱 크게 하여 대가람을 이루었다고 한다. 대웅전은 조선시대 정유재란(1597)으로 불에 타 없어져 현종 1년(1660)에 새로 지었다. 그 후 영조 42년(1766)에 다시 불탄 것을 순조 24년(1824)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은 선암사의 중심 법당으로, 그 앞에 만세루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앞마당에는 순천 선암사 동ㆍ서 삼층석탑(보물) 2기가 나란히 서 있다...

전남 2023.04.05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順天 仙巖寺 東·西 三層石塔)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順天 仙巖寺 東·西 三層石塔. 보물.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 (지번)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선암사는 신라의 아도화상이 개창하여 비로암이라고 하였다고 하나 헌강왕 때에 도선(道詵)이 창건하여 선암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더 믿을 만하다. 절 서쪽에 높이가 10여 장(丈)이나 되고 면이 평평한 큰 돌이 있는데, 사람들은 옛 선인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고 하여, 이 때문에 ‘선암(仙岩)’이라는 절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절 안의 승선교를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대웅전 앞에 좌우로 3층석탑 2기가 서있다. 2단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규모와 수법이 서로 같아서 같은 사람의 솜씨로 동시에 세워진 것임을 알 수..

전남 2023.04.04

순천 선암사 일주문(順天 仙巖寺 一柱門)

순천 선암사 일주문(順天 仙巖寺 一柱門. 보물.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선암사) 「순천 선암사 일주문」이 위치한 선암사는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조계문으로도 불리는 일주문에 대한 기록은 1540년 중창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현 일주문 앞쪽에는 ‘조계산선암사(曹溪山仙巖寺)’라는 현판이 뒤쪽에는 ‘고청량산해천사(古淸涼山海川寺)’ 현판이 걸려있다. * 1759년 화재 이후 선암사에서 해천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823년 다시 선암사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선암사 일주문은 단칸 맞배지붕과 주상포, 주간포의 다포식 공포로 되어있다. 축부(軸部/ 기둥 부분)는 양팔보(기둥과 창방으로 단순하게 구성된 T자형)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창방(기둥머리..

전남 2023.04.04

선암사삼인당(仙岩寺三印塘)

선암사삼인당(仙岩寺三印塘. 전라남도 기념물.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삼인당은 긴 알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선암사 기록에 의하면 신라 경문왕 2년(862)에 도선국사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의 삼법인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의 중심사상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연못은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출처 : 문화재청) 인(印)이란 인신(印信)·표장(標章)의 뜻으로 일정불변하는 진리를 가리키는 표지(개념적 특성 = 개념적인 특별할 성질)이다. *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온갖 물(物)·심(心)의 현상은 모두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것인데도 사람..

전남 2023.04.04

순천 선암사 승선교(順天 仙巖寺 昇仙橋)

순천 선암사 승선교 (順天 仙巖寺 昇仙橋. 보물.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48-1번지 선암사) 선암사의 부도(浮屠)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시냇물을 건너야 되는데 그 건널목에 놓인 다리가 승선교이다. 시냇물의 너비가 넓은 편이라서 다리의 규모도 큰 편인데, 커다란 무지개 모양으로 아름답게 놓여있다. 기단부(基壇部)는 자연 암반이 깔려 있어 홍수에도 다리가 급류에 휩쓸릴 염려가 없는 견고한 자연 기초를 이루고 있다. 다리의 아래부분부터는 길게 다듬은 돌을 연결하여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를 쌓았으며, 그 짜임새가 정교하여 밑에서 올려다보면 부드럽게 조각된 둥근 천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홍예를 중심으로 양쪽 시냇가와의 사이는 자연석을 쌓아 석벽을 이루고 그 윗부분에도 돌을 쌓았는데, 모두 주변의 ..

전남 2023.04.04

담양 관방제림(潭陽 官防堤林)

담양 관방제림(潭陽 官防堤林. 보호수 177주 천연기념물.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1) 이 숲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벚나무 및 은단풍 등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루어졌으며, 나무의 크기도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m 정도의 것부터 5.3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나무의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된다.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조선 인조 26년(1648) 당시의 부사 성이성(府使 成以性)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철종 5년(1854)에는 부사 황종림(府使 黃鍾林)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처럼 예로부터 산록이나 수변 또는 평야지대에 임야구역을 설치하고 보호하여 ..

전남 2022.09.01

초의선사 유적지(草衣禪師 遺跡地)

초의선사 유적지(草衣禪師 遺跡地)는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943번지 일원(목포시와 무안군의 경계선에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초의(艸衣) : 조선 정조 10년(1786년) 4월 5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속성은 흥성 장(張)씨이며 이름은 의순(意恂)이다. 초의(艸衣)라는 호는 출가 후 스승 완호(玩虎) 윤우(倫佑)로 부터 받은 것이며 일지암(一枝庵)은 재호(齎號)이다. 15세 때 나주시 남평에 있는 운흥사로 출가하였으며 19세때 해남 대둔사(大芚寺)에서 완호(玩虎)스님으로부터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탱화를 잘그려서 당대 오도자(吳道者)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한국 최고의 근대화가인 소치(小痴) 허련(許鍊)이 초의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다. 서예는 천의무봉(天衣無縫) 바로 그것이었..

전남 201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