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대구 437

공무원연금공단(대구지부)과 대경상록자원봉사단-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묘역정리 봉사활동-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국립신암선열공원(國立新岩先烈公園. 대구광역시 동구 동북로71길 33 (지번)신암동 산27-1)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있는 애국지사 묘지공원이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묘소로 조성된 공원이다. 국내의 유일한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으로, 총 52기의 애국지사들의 묘가 있다. 원래 애국지사들의 묘소는 1955년 당시 대명동 시립공동묘지에 있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 1955년에 대구대학교가 들어서게 되면서, 현 위치인 신암동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다. 이후, 1987년 3월 1일 ‘묘지성역화사업’을 통해 ‘선열공원(先烈公園)’으로 새롭게 조성이 되었다.2017년 10월 31일 국립묘지 승격, 2018년 5월 1일..

대구 2024.06.12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大邱 道洞 側柏나무 숲)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大邱 道洞 側柏나무 숲. 천연기념물. 대구 동구 도동 산180번지)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대구, 단양, 안동, 영양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나무의 높이가 5-7m 정도 되는 700여 그루의 나무가 절벽에 자라고 있으며, 측백나무 외에도 소나무, 느티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의 숲은 사람들이 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서 황폐해졌지만 측백나무는 절벽의 바위틈에 자라기 때문에 베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대구 도동 ..

대구 2024.06.11

첨백당(瞻栢堂)과 광복소나무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첨백당(瞻栢堂.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116길 192-7(지번)평광동 979)첨백당은 대구 동구평광동 단양우씨 문중의 재실이다. 조선 후기의 선비 용강(龍岡) 우명식(禹命植)의 절의와 그의 증손자인 우효중(禹孝重)의 효행을 기리고 추모하는 재실이다. 첨백당은 선조인 우명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백전곡(栢田谷)]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첨백당은 1896년(고종 33)에 세워졌다. 그 후 1920년부터 1923년에 걸쳐 중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첨백당은 정면 5칸, 측면 1.5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좌우로 반 칸 규모의 누마루(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를 내고 부섭지붕(한쪽 면만 있는 지붕)을 달았다...

대구 2024.06.10

대구 앞산 충혼탑(忠魂塔)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충혼탑(忠魂塔) : 6·25전쟁에 참전한 대구 출신 전몰 용사를 기리기 위하여 1958년 5월 30일 세운 기념비이다. 1971년 4월 20일 남구 대명동으로 이전하여 재건립하면서 ‘충혼탑’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5년 5월 9일 국가수호 현충 시설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군경과 민간인 등 5,352위 전몰 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널리 계승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충혼탑의 전신은 1958년 5월 30일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옆에 건립한 영현봉안탑(英顯奉安塔)이다. 규모가 작고 수성못 옆에 있어 장소가 부적합하다는 여론에 따라 남구 대명동 앞산 자락으로 이전..

대구 2024.06.05

한국의 신발. 발과 신-버선과 훈례 신(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버선과 훈례 신-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버선과 혼례신버선은 발을 보호하고 맵시시 있게 보이기 위해 신었던 신발의 짝궁입니다.버선은 우리나라 고유의 복식으로 발에 입는 옷이라는 의미에서 한자로 족足衣 또는 말襪이라고 합니다.삼국시대부터 등장한 버선은 신분에 따라 다른 직물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고려시대부터는 신분을 구분하지 않고 흰색 베布로 만든 버선을 신었으며, 조선에서도 청렴을 상징하는 버선을 애용하였습니다. 옛사람의 결혼식에는 어떤 신발을 신었을까요? 인륜지대사인 혼례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입니다. 그래서 혼례 날에는 신분에 상관없이 화려한 복식을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신랑은 사모관대紗帽冠帶, 즉 관복 차림으로 목화(흑화)를 착용하며, 신부는 족두리에..

대구 2024.05.19

한국의 신발. 발과 신-비오는 날.눈오는날 신던 신발(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비오는 날.눈오는날 신던 신발-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 비오는 날 신었던 삼국시대 나막신부터 조선시대 나막신, 기름먹인 가죽신인 징신, 눈오는 날 신는 설피와 둥구니신까지 함께 전시하였다. 돌이 많고 비가 많이 오는 제주도의 11자형 나막신을 신었다.도롱이(蓑衣. 錄蓑衣)도롱이는 벼과 식물의 짚이나 띠 등을 엮어 만든 비옷으로 머리에는 삿갓을 쓴다.볏짚처럼 발수성이 있는 섬유에는 물이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흘러내린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고대부터 비를 피하는 우의로 널리 쓰였다. 도롱이를 볼 수 있는 지역은 중국의 강남 지방, 한국, 일본, 베트남 등이다.

대구 2024.05.19

한국의 신발. 발과 신-신발은 신분에 따라 어떻게 달랐을까요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신발은 신분에 따라 어떻게 달랐을까요 ?-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신분마다 달랐던 신발에서는 신분제 사회에서 권력을 나타내기도 했던 신발 모습을 조망했다. 의례용 신발인 석舃은 왕의 구장복, 왕비의 적의와 함께 전시하였고, 신하의 신발인 발목 높은 가죽신 화靴는 남구만 초상(보물), 이하응 초상(보물)와 함께 구성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화靴가 포함된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품(보물)은 보존 처리 이후 처음 일반에게 공개된다.

대구 2024.05.19

한국의 신발. 발과 신-신발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까요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신발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까요 ?-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 짚으로 만든 짚신과 마로 만든 미투리는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엮은 것이다. 상주가 신었던 엄짚신이나 어린이 미투리,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미투리 등 다양한 짚신과 미투리를 전시했다. 머리카락으로 엮어 만든 안동 원이엄마 미투리는 신발이 단순히 발을 보호하는 도구가 아닌 애절한 마음과 소망을 담은 물건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미투리에 담긴 사랑원이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당신 늘 나에게 말하기를 둘이 머리가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시더니, 그런데 어찌 하여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셨나요? 나와 자식은 누가 시킨 말을 들으며, 어떻게 살라고 다 던져버리고 당신 먼저 가셨나요? 당신은 날 향해 ..

대구 2024.05.19

한국의 신발. 발과 신-신발은 언제부터 신었을까요?(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 전시기간: 2024.5.14.(화)~2024.9.22.(일) *매주 월요일은 휴관□ 전시장소: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 전시품: 무령왕비 금동신발, 식리총 금동신발, 원이 엄마 한글 편지와 미투리, 영친왕비 청석, 안동 태사묘 복식 유물 일괄, 성철스님고무신 등 316건 531점□ 입장료: 무료□ 관람방법: 일반관람 ※사전 예약 없음, 단체 예약만 가능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2024.5.14.~9.22)을 개최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신발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발의 진화부터 짚신과 나막신, 금동신발과 왕실의 신발, 신발이 있는 풍속화와 초상화까지 신발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에는 무..

대구 2024.05.18

도롱이. 가죽감티. 설피(태왈)를 아십니까!

도롱이(蓑衣. 錄蓑衣)도롱이는 벼과 식물의 짚이나 띠 등을 엮어 만든 비옷으로 머리에는 삿갓을 쓴다.볏짚처럼 발수성이 있는 섬유에는 물이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흘러내린다.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고대부터 비를 피하는 우의로 널리 쓰였다. 도롱이를 볼 수 있는 지역은 중국의 강남 지방, 한국, 일본, 베트남 등이다.

대구 2024.05.17

한국의 신발. 발과 신(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죽은 이을 위한 신발-

죽은 이를 위한 신발-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습신(염습할 때, 시체에 신기는 종이로 만든 신)은 죽은 이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신발입니다. 노잣돈과 마찬가지로 돌아가신 분이 좋은 옷과 신발을 신고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물건입니다. 상례비요喪禮備要(1621)를 보면 장례의 중요한 순서로 습의襲衣(장례 때 시신에 입히는 옷)와 습신을 착용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오늘날 습신은 종이나 삼베로 만들지만, 조선시대에는 명주, 창호지와 더불어 비단 같은 고급스러운 재료도 사용했습니다. 남성들은 검은색 직물로 만든 흑리黑履(예전에, 유생들이 신던 검은 빛깔의 신), 여성들은 비단으로 만든 채혜 彩鞋(무대 위에서 신는 수를 놓은 공단으로 만든 바닥이 얇은 신)를 주로 습신으로 사용했습니다. 삼국시대..

대구 2024.05.17

미투리에 담긴 사랑 - 원이 엄마('한국의 신발 발과 신'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

미투리에 담긴 사랑 -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원이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당신 늘 나에게 말하기를 둘이 머리가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시더니, 그런데 어찌 하여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셨나요? 나와 자식은 누가 시킨 말을 들으며, 어떻게 살라고 다 던져버리고 당신 먼저 가셨나요? 당신은 날 향해 마음을 어떻게 가졌으며 나는 당신 향해 마음을 어떻게 가졌던가요?나는 당신에게 늘 말하기를, 한데 누워서, “여보, 남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 여겨 사랑할까요? 남도 우리 같을까요?”라고 당신에게 말하였더니, 어찌 그런 일을 생각지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나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래도 난 살 힘이 없으니 빨리 당신에게 가려 하니 나를 데려 가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은 이승에서 잊을 수가 ..

대구 2024.05.17

대구 중구 계산동 '뽕나무 골목'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계산동 뽕나무 뽕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인 뽕나무는 북반구의 온대, 난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분포한다. 뽕나무의 열매는 식용·약용하고 나무껍질은 노란색 염료로, 목재는 가구재로 쓰는 등, 예전부터 활용 가치가 커서 소중히 여겨진 나무이다. 무엇보다도 잎이 비단실을 뽑는 누에의 사료로 쓰여, 나라에서 뽕나무 심는 것을 장려하였을 정도였다. 계산동 뽕나무는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71-1에 있는 대구 계산동성당 뒤뜰에 있는 여덟 그루의 뽕나무를 비롯하여 계산동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뽕나무들을 일컫는다. 계산동 뽕나무는 조선 후기에 계산동 지역에 정착한 중국인 두사충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뽕나무는 나무높이 12m 정도까지 자란다. 가지는 회백색 또는 회..

대구 2024.04.22

이상화 고택(李相和古宅) · 서상돈 고택(徐相燉 古宅)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상화 고택(李相和 古宅.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6-1[계산동2가 83-1]) 이상화 고택(李相和古宅)은 항일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상화((李相和)[1901~1943]가 1939년부터 1943년까지 거주하였던 집이다. 1910년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화 고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83-1번지에 있다. 계산성당 남쪽에 해당하며 주변에는 서상돈 고택이 있다. 이상화 고택은 대구도심개발사업으로 이상화 고택이 헐리게 되자 1999년 전개된 대구고택보존시민운동으로 건물의 보존이 이루어졌다. 2002년 2월 경북대학교 교수 이상규를 중심으로 ‘민족시인 상화 고택 보존위원회’를 구성하여 100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였다. 군인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

대구 2024.04.18

진(긴)골목 -대구 중구 근대골목투어 제2코스 근대문화골목-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진골목(대구광역시 중구 진골목길 26[남일동 140-3])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관에 있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골목. 진골목은 중앙대로에서 홍백원에 이르는 골목으로 종로 일대에 형성된 골목이며, 번화한 도심 속에서 옛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진골목은 ‘긴골목’의 경상도 말씨로 ‘길다’를 의미하는 ‘질다’에서 기원한다. 대구읍성의 남문이 있었던 구(舊) 대남한의원 사거리를 통과하여 종로로 50m 정도 들어서면 나타나는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 들어가는 골목이다. 종로는 종루에서 과거 영남제일관까지 포정문에 이르는 거리이다. 진골목은 경상감영 시대부터 해방 전까지 대구 토착 세력이었던 달성서씨(達城徐氏)의 집성촌이었다. 진골목을 통하면 당시 군사, ..

대구 2024.04.17

신천(新川)&꽃보라동산 -2024.4.6(토)-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신천新川 신천(新川)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의 가창교 남쪽 사방산에서 신천 지류인 용계천을 합류하여 수성구, 남구를 거쳐 북구 침산동의 침산교 부근에서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대구의 중심 하천이다. 신천의 발원지는 두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우미산 남서쪽에 위치한 밤티재 부근과 비슬산 북동 사면에서 발원하는 용계천 상류이다. 신천은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낙동강의 제2지류이며, 본류인 신천과 지류인 범어천으로 나뉜다. 1778년 대구판관 이서가 신천의 범람의 피해를 줄이고자 원래 물길을 바꿔 새롭게 낸 물길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으나 오류로 밝혀졌다. 훨씬 이른 문헌 『해동지도(海東地圖)』, 『광여도(廣輿圖)』,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

대구 2024.04.06

우중산책 -진밭골-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진밭골(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 발달한 골짜기이다. 대구분지 속의 분지로 표현되는 지산·범물 지역의 안쪽에 있다. 진밭골은 토양에 물기가 많아 농사짓기에는 좋지 않아 ‘수전(水田)’ 또는 ‘물밭’으로 불리다가 ‘진밭’, 즉 ‘진밭골’로 불리게 되었다. 진밭골은 용지봉[633.8m]-수성구 대덕산[603.7m] 능선으로 둘러싸여 있는 골짜기이며, 산의 규모에 비하여 골짜기가 깊은 편이다. 용지봉-대덕산 줄기는 신천의 동편에 해당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볼 때 비슬산괴의 한 부분을 이룬다. 진밭골 일대의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암인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의 규모에 비하여 경사가 급하다. 진밭골 입구에서 진밭..

대구 2024.04.03

동촌유원지 뚝방길에 벚꽃이 피면 …….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동촌유원지(東村遊園地.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東村遊園地)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유원지다. 1965년에 유원지로 지정됐다. 금호강변에 위치해있고, 팔공산이 보이는 유원지다. 대구 동구의 유일한 유원지로 시민들의 문화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1911년 일본인이 동촌에 처음으로 이주해 와서 살면서 사과나무와 포플러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1918년 일본인들이 대구 사과와 좋은 경치로 유명해진 동촌을 본격적인 유원지로 만들기 시작했다. 1927년 제방을 쌓기 시작했고 일본인 50여 호가 이사를 왔다. 동촌유원지는 1910년대 일본인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다. 8·15 광복 이후 유원지로 정비되어 현재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한국전쟁 중 ..

대구 2024.04.02

수성못 -벚꽃 피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수성못(壽城못.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427-2) : 수성못(壽城못)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조성된 인공 못이었다. 일제강점기 때인 1924년 9월 27일 착공하여 1927년 4월 24일 준공된 저수지로 용지봉[633.8m]에서 법이산[334.2m]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북쪽 사면 해발 100m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저수량은 70만톤에 달하고 21만 8000㎡의 면적에 제방 높이는 7.0m 길이는 1,050.0m, 못 둘레는 2,020m에 이른다. 수성못 주변에는 벤치와 수목, 산책로 유람선 선착장, 우주선, 유람선, 바이킹, 범버카, 회전목마 등의 놀이시설을 갖춘 수성랜드가 어우러져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연중 풍부한 수량을 ..

대구 2024.03.31

꽃보라동산-벚꽃이 피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꽃보라동산(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500-60) 대구광역시 북구 8경중 제2경으로 대구시산격청사(구,경북도청) 앞 신천변에 조성된 휴식공간이다. 봄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주변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벚꽃명소로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벚꽃길을 따라 “사랑고백 포토존”을 조성해 가족뿐 아니라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명소이다.

대구 2024.03.30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 -대구 중구 포정동 58번지-

장진홍(張鎭弘, 별칭 : 장재환張在煥.준극俊極.창려滄旅)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95년(고종 32) 6월 6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인동면 옥계동 문림(文林)마을에서 장성욱(張聖旭)의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8년에 만주·러시아 등지에서 한인들을 군사 훈련을 시켰으며 1927년 조선은행대구지점에 폭탄을 터뜨리고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자, 1930년 7월 31일에 옥중에서 자결·순국하였다. 인명학교(仁明學校)에서 유학자 장지필(張志必)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1916년에 조선보병대를 제대한 후, 광복단(光復團)에 가입하였다. 1918년 만주로 가서 광복단 동지들과 무장투쟁하기로 하고 러시아령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 80여명을 군사 훈련시켰다. 이듬해 1919년에 귀국하여 각지의 3·1운..

대구 2024.03.25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걷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故김광석金光石은 1964년 1월 22일 대구시 대봉동에서 태어나 5살 때인 1968년 서울 창신동으로 이주했다. 중학교 시절 관현악부 활동을 하면서 선배들로부터 바이올린을 다루고 악보를 보는 법을 배웠고 고등학교 시절 합창부로 활동하면서 음악적 감수성을 키워갔으며, 대학진학 후 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84년 김민기의 ‘개똥이’ 음반에 참여를 비롯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등을 거쳤고 1988년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결성한 동물원의 1집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1989년 솔로로 데뷔하여 첫 음반을 내놓았으며, 이후 1991년에 2집, 1992년에 3집을 발표하였고, 19..

대구 2024.03.22

대구 경상감영지(大邱 慶尙監營址. 사적)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대구 경상감영지 (大邱 慶尙監營址. 사적) 조선 시대에는 각 도에 관찰사를 파견하여 지방 통치를 맡게 하였으며, 대구 경상감영은 조선 후기 경상도를 다스리던 지방관청으로 관찰사가 거처하던 곳이었다. 경상도에는 조선 태종대부터 조선 전기까지는 별도의 감영(監營, 조선 시대 각 도의 관찰사가 거처하던 관청)없이 관찰사가 도내를 순력(巡歷, 조선 시대 감사가 도내의 각 고을을 순찰하던 제도)하였으며, 선조 34년(1601년) 대구에 감영이 설치되면서 이곳에서 정무를 보았다.(출처 : 문화재청) 경상감영공원(대구광역시 중구 경삼감영길 99 (포정동))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은 조그마한 공원이다. 이 공원은 주로 인근 직장인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며, 주위..

대구 2024.03.20

'대구아리랑' 음반과 축음기

축음기 蓄音機 : 원반에 홈을 판 레코드판에 소리를 녹음하고 바늘을 사용하여 소리로 재생시키는 장치이다. 축음기의 레코드판은 대구아리랑이다. 대구아리랑 음반 : '대구아리랑'의 음반은 1936년 9월 가야금 병창인 최계란이 불렸으며 '밀리언 레코드'사에서 발매하였다. 애수깊은 정서를 담은 '대구아리랑'의 발견으로 지역에서도 아리랑의 존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 2024.03.19

경상감영 선화당 기꽂이 석인상

1905년경 촬영된 사진으로 볼 때, 경상감영 선화당宣化堂 앞마당에는 기단석 아래와 마당 동·서로 마주보며 기꽂이 석인상石人像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이 석인상은 사진에 보이는 것 가운데 하나로 확인되었으며, 지역내 고등학교 교정에 있던 것을 2020년 대구근대역사관으로 기증하였다. 감영의 선화당 석인상이 실물로 확인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매우 드물며, 2021년 보존 처리를 거쳐 전시하게 된었다. * 2020년 학교법인 구남학원 이사장 이재명 기증

대구 2024.03.19

봄이 오는 길목 따라 목련木蓮 산수유山茱萸 그리고 진달래 활짝 –달성공원에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산수유 꽃은 노란색으로 3월에 잎보다 먼저피고 우산모양의 꽃차례로 20~30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 조밀하게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다. 열매는 길이 1.5~2.0cm 정도의 긴 타원형 핵과로 8월부터 익기 시작하여 10월에는 빨갛게 익는다. 열매는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그대로 달려있다.

대구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