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고령 24

연풍고택(延豊古宅)

이곳은 서기 1838년 수정기원4 무술 7월 17 병진일 임진 시 입주(崇禎紀元 四 戊戌 七月 十七 丙辰日 立柱) 동월 21 경신일 신사협길 상량(冬月 二十一 庚申日 辛巳 協吉 上樑) 선산김(善山金) 28세(世) 처사공(處士公) 휘(諱) 상택(相) 29세(世) 묵암공(黙庵公) 휘(諱) 사묵(思黙) 통훈대부 행 연풍현감 충주진관 병마절레도위(通訓大夫 行 延豐縣監 忠州鎭管 兵馬節制都尉) 처사공 53세 묵암공 33세 때에 건립한 서른두칸( 정면 8칸 측면4칸 –앞뒤 반 칸-)의 웅장한 전통한옥이 자리하였던 곳이며 현재의 건물보다 약3미터-주춧돌 높이와 본 건물의 높이를 합함- 높이로 되어 있었음. 서기 1950년 한국전 전란으로 그해 9월 소실(燒失 -112년 존속-) 되기 전 거주하였던 태두(泰斗 처사공 4..

경상북도/고령 2025.05.05

도연재(道淵齋)

도연재(道淵齋.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경북 고령군 쌍림면 개실1길 34 (합가리))이 건물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지방 유림들이 조선 고종(高宗) 원년(1886)에 건립하여 유생을 가르치고 제사를 모시는 재실이다.도연재는 종택(宗宅)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2칸의 ‘ㅡ’자형 맞배지붕으로 상부가구는 5량가이며, 소로수장집이다. 건물의 좌측 전면에는 높은 누마루를 두었으며, 그 하부에는 광을 설치하였다. 우측에는 전면이 개방된 대청을 두었는데 우측면과 배면의 각 칸에는 쌍여닫이 판문이 설치되었고, 대청 좌측에는 전면에 툇마루를 둔 2통칸 온돌방이 설치되었으며, 대청과 방 사이에는 2분합 들문을 달아 개방할..

경상북도/고령 2025.05.05

점필재종택(佔畢齋宗宅)

">점필재종택(佔畢齋宗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경북 고령군 쌍림면 개실1길 26 (합가리))이 건물은 선산 김씨(善山 金氏) 문충공파(文忠公派)의 종택으로 안채는 1800년경에 건립, 1878년에 중수하였고, 사랑채는 1812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문충공(文忠公) 점필재 김종직 (金宗直, 1431~1492)은 고려 말 정몽주․길재의 학통을 이은 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부터 학문을 익히면서 조선시대 도학의 정맥을 계승하였다. 조선 성종(成宗)때에는 도승지(都承旨), 예조참판(禮曹參判) 등을 역임하면서 왕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연산군(燕山君) 때 무오사화(戊午士禍)로 관직이 발탁되고 무덤이 파해쳐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으나 중종반정(中宗反正) 때 신원되었다.종택은 마을 뒷산을 등지고 완만한 경..

경상북도/고령 2025.05.05

흙방울에 가야의 건국신화를 새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가야고분군’의 하나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에서 5세기 말~6세기 초에 조성된 대가야 시대 소형 석곽묘 10기와 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5세기 후반의 것으로 보이는 소형 석곽묘에서 가야 건국신화를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토제방울 1점이 출토돼 이목을 끈다. 대동문화재연구원은 20일 길이 165㎝, 너비 45㎝, 깊이 55㎝의 작은 무덤에서 발견한 지름 5㎝가량의 흙으로 만든 방울을 공개했다. 토제방울 표면에는 6개 그림(선각화)이 새겨져 있다. “이 그림이 삼국유사 ‘가락국기’ 중 수로왕 건국신화의 내용과 부합한다”면서 “그동안 문헌으로만 접했던 가야 건국신화의 모습이 유물에 투영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수로..

경상북도/고령 2022.10.03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건국신화 그림 6종’새겨진 토제방울 출토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건국신화 그림 6종’새겨진 토제방울 출토 - 5세기 후반 가야 시조‘난생(卵生)’신화 형상화, 건국신화 투영된 유물 최초 사례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에서 발굴조사 중인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

경상북도/고령 2019.03.21

어정(경북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128-1 고령초등학교 운동장)

어정(경북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128-1 고령초등학교 운동장) 대가야의 왕들이 마셨다고 하여 어정 혹은 왕정(王井)이라 부르는 우물이다. 뚜껑돌을 덮고 앞을 터놓은 형태로, 그리 깊지는 않지만 사철 일정하게 물이 샘솟는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나오는 대가야의 어정일 것으..

경상북도/고령 2010.03.03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傳 高靈 金冠 및 裝身具一括.국보 제138호)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傳 高靈 金冠 및 裝身具一括.국보 제138호) 경상북도 고령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가야의 금관과 부속 금제품이다. 금관은 높이 11.5㎝, 밑지름 20.7㎝로 머리에 두르는 넓은 띠 위에 4개의 풀꽃 모양 장식이 꽂혀 있는 모습이다. 넓은 띠에는 아래위에 점을 찍었으며, 원..

경상북도/고령 2010.02.17

고령지산동당간지주(高靈池山洞幢竿支柱.보물 제54호 )

고령지산동당간지주(高靈池山洞幢竿支柱.보물 제54호.경북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3-5)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게 되는데 이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

경상북도/고령 2010.02.17

고령 반룡사

반룡사 유래기 용이 서려 있는 형상과 같다하여 반룡사라 부르게 되었으며 신라 애장왕 3년(802년) 해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고려 중기 보조국사가 중건하고 고려말 나옹선사가 다시 중건하였다 한다. (고령읍에서 합천, 거창가는 길로 약 3.5Km를 가면 쌍림공단이 나오고 공단 끝에서 우회전 하면 고곡리인데 여기서 계속 직진하여 올라가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난길로 따라 올라가면 반룡사이다) 반룡사 대적광전 대적광전 현판 대적광전의 내부(비로자나불) 대적광전의 내부(신장탱화) 대적광전의 내부(지장탱화) 지장전과 약사전이 있는 반룡사 구역 지장전과 약사전 지장전 지장전 내부(지장보살) 약사전 약사전 내부 약사전의 약사여래 반룡사 다층석탑이 있던 자리 반룡사다층석탑(盤龍寺多層石塔) (시도유형문..

경상북도/고령 2008.01.10

고령 양전동암각화

고령양전동암각화(高靈良田洞岩刻畵) (보물 제605호 ) 알터 마을 입구에 있는 높이 3m, 너비 6m의 암벽에 새겨진 바위그림이다. 바위그림은 암각화라고도 하는데,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이나 바램을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새긴 것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암각화는 북방문화권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알려주는 자료로 볼 수 있다. 바위그림은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이 있는데, 동심원은 직경 18∼20㎝의 삼중원으로 총 4개가 있다.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태양신을 표현한 것으로 본다. 십자형은 가로 15㎝, 세로 12㎝의 불분명한 사각형안에 그려져 있어 전(田)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부족사회의 생활권을 표현한 듯하다. 가면모양은 가로 22∼30..

경상북도/고령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