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고령 21

흙방울에 가야의 건국신화를 새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가야고분군’의 하나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에서 5세기 말~6세기 초에 조성된 대가야 시대 소형 석곽묘 10기와 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5세기 후반의 것으로 보이는 소형 석곽묘에서 가야 건국신화를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토제방울 1점이 출토돼 이목을 끈다. 대동문화재연구원은 20일 길이 165㎝, 너비 45㎝, 깊이 55㎝의 작은 무덤에서 발견한 지름 5㎝가량의 흙으로 만든 방울을 공개했다. 토제방울 표면에는 6개 그림(선각화)이 새겨져 있다. “이 그림이 삼국유사 ‘가락국기’ 중 수로왕 건국신화의 내용과 부합한다”면서 “그동안 문헌으로만 접했던 가야 건국신화의 모습이 유물에 투영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수로..

경상북도/고령 2022.10.03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건국신화 그림 6종’새겨진 토제방울 출토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건국신화 그림 6종’새겨진 토제방울 출토 - 5세기 후반 가야 시조‘난생(卵生)’신화 형상화, 건국신화 투영된 유물 최초 사례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에서 발굴조사 중인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

경상북도/고령 2019.03.21

어정(경북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128-1 고령초등학교 운동장)

어정(경북 고령군 고령읍 연조리 128-1 고령초등학교 운동장) 대가야의 왕들이 마셨다고 하여 어정 혹은 왕정(王井)이라 부르는 우물이다. 뚜껑돌을 덮고 앞을 터놓은 형태로, 그리 깊지는 않지만 사철 일정하게 물이 샘솟는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나오는 대가야의 어정일 것으..

경상북도/고령 2010.03.03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傳 高靈 金冠 및 裝身具一括.국보 제138호)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傳 高靈 金冠 및 裝身具一括.국보 제138호) 경상북도 고령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가야의 금관과 부속 금제품이다. 금관은 높이 11.5㎝, 밑지름 20.7㎝로 머리에 두르는 넓은 띠 위에 4개의 풀꽃 모양 장식이 꽂혀 있는 모습이다. 넓은 띠에는 아래위에 점을 찍었으며, 원..

경상북도/고령 2010.02.17

고령지산동당간지주(高靈池山洞幢竿支柱.보물 제54호 )

고령지산동당간지주(高靈池山洞幢竿支柱.보물 제54호.경북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3-5)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게 되는데 이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

경상북도/고령 2010.02.17

고령 반룡사

반룡사 유래기 용이 서려 있는 형상과 같다하여 반룡사라 부르게 되었으며 신라 애장왕 3년(802년) 해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고려 중기 보조국사가 중건하고 고려말 나옹선사가 다시 중건하였다 한다. (고령읍에서 합천, 거창가는 길로 약 3.5Km를 가면 쌍림공단이 나오고 공단 끝에서 우회전 하면 고곡리인데 여기서 계속 직진하여 올라가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난길로 따라 올라가면 반룡사이다) 반룡사 대적광전 대적광전 현판 대적광전의 내부(비로자나불) 대적광전의 내부(신장탱화) 대적광전의 내부(지장탱화) 지장전과 약사전이 있는 반룡사 구역 지장전과 약사전 지장전 지장전 내부(지장보살) 약사전 약사전 내부 약사전의 약사여래 반룡사 다층석탑이 있던 자리 반룡사다층석탑(盤龍寺多層石塔) (시도유형문..

경상북도/고령 2008.01.10

고령 양전동암각화

고령양전동암각화(高靈良田洞岩刻畵) (보물 제605호 ) 알터 마을 입구에 있는 높이 3m, 너비 6m의 암벽에 새겨진 바위그림이다. 바위그림은 암각화라고도 하는데,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이나 바램을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새긴 것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암각화는 북방문화권과 관련된 유적으로, 우리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알려주는 자료로 볼 수 있다. 바위그림은 동심원, 십자형, 가면모양 등이 있는데, 동심원은 직경 18∼20㎝의 삼중원으로 총 4개가 있다.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태양신을 표현한 것으로 본다. 십자형은 가로 15㎝, 세로 12㎝의 불분명한 사각형안에 그려져 있어 전(田)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부족사회의 생활권을 표현한 듯하다. 가면모양은 가로 22∼30..

경상북도/고령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