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상주 43

상주 동학교당(尙州 東學敎堂). 상주 동학교당 유물 (尙州 東學敎堂 遺物)

상주 동학교당(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20호(1999.12.30 지정). 상주시 은척면 우기1길 64) 동학교당 소유자인 김정선의 조부인 김주희(金周熙 1860∼1940)가 교세 확장을 위하여 1918년에 건립하였다. 동학교 남접주인 김주희 선생이 1915년 이곳에 본거를 정하고 본당을 짓기 시작하여 3년에 걸쳐..

경상북도/상주 2019.09.21

전 사벌왕릉(傳沙伐王陵)

전 사벌왕릉 (傳沙伐王陵.경상북도 기념물 제25호.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산44-1외 3필) 상주에 사는 사람으로 사벌왕릉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사벌왕릉이 누구의 능이며 어느 시대의 무덤이냐에 대하여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현재 경상북도의 지방문화재 25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 왕릉을 옛기록을 통하여 막연하나 알아보고 넘어가는 것이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여기에 기록상에 나타난 내용과 사벌왕릉 보존회가 출판한 의 내용을 요약하고 능의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벌왕릉은 사벌면 화달리 둔진산 남쪽 기슭 보물 제 117호로 지정된 화달리 삼층석탑 동북편에 거대한 고분으로 유존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 고적조에는 라 기록되어 있고 상주군읍지 고적조에도 같은 ..

경상북도/상주 2013.05.23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尙州 化達里 三層石塔)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尙州 化達里 三層石塔.보물 제117호.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857-6, 417-4) 보물 고적 조사 자료에 의하면 "사벌면 화달리(달천)에 석탑이 있는바 탑의 높이 20척, 기부 2간 사방의 3층석탑이다. 탑의 밑에는 높이 3척 어깨 넓이 1척 2촌의 석불좌상이 있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사벌면 화달리 둔진산 남쪽에 위치하고 부근의 지형으로 미루어 이곳에 남향사찰이 건립되었던 가람의 자리로 추측된다. 이 탑은 1972년 탑 전체를 해체 복원하였다. 여덟 장의 마석 한 긴 돌로 얽어 짠 지대 돌 위에 석탑을 건립하였는데 기단부는 단층으로서 하층기단면석을 생략한 형식이다. 상층기단면석은 여덟 장의 돌로 조립되고 각 면에 양우석과 중앙 일장주가 정연하다. 상대갑석은 3장의 돌로 조..

경상북도/상주 2013.05.23

정기룡 장군 유적(충의사忠毅祠)

정기룡 장군 유적(충의사.상주시 사벌면 금흔리 345번지) 이 사당은 임란의 호국 명장 정기룡(鄭起龍)장군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건물이다. 충의사(忠毅祠)는, 정부의 호국 선현 유적지 정화사업 계획에 따라 1977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부지 1,977평을 매입하여 옛 사당을 헐고 민가 18동을 철거하였다. 이후 79년까지는 사당.유물관.내외삼문.기념비.담장.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정화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이어서 관리 사무소 신축부지 945평의 매입과 세 가구의 민가가 철거되는 2차 사업이 추진되어 1980년 6월, 관리 사무소와 음수대, 급수정을 비롯한 조성 사업이 추진되었다. 장군의 묘소와 신도비는 충의사로부터 동쪽 약 800m 지점의 낮은 산록에 있다. 신도비와 묘소는 서로 약 100m..

경상북도/상주 2013.05.23

상주 석조천인상(尙州 石造天人像)

상주 석조천인상(尙州 石造天人像.보물 제661호.경북 상주시 사벌면 경천로 684 상주박물관 내) 보호각 밖에 있는 연화대석(蓮花臺石)과 석탑재(石塔材) 등과 함께 상주시 남성동 용화전 안에 있던 것을 1982년 10월 남산공원(신봉동 산2-1번지)로 옮긴 후, 2007.06.20일자로 상주박물관에 옮겨 보관하고 있다. 화강암질의 넓은 돌 2장에 높이 1.27m의 주악상(奏樂像)과 높이 1.23m의 공양상(供養像)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주악상은 왼쪽을 향하여 비파(琵琶)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화관을 쓴 머리는 앞으로 숙이고 한 발을 앞으로 내밀어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연주하는 자태는 약간 미소를 머금은 단아한 표정이며, 비파를 타는 두 손의 표현은 섬세하고 사실적이다. 어깨에 걸친 옷은 바람..

경상북도/상주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