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楊州 檜巖寺址 無學大師塔). 무학대사탑 앞 쌍사자 석등(無學大師塔 앞 雙獅子 石燈). 무학대사비(無學大師碑)
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 (楊州 檜巖寺址 無學大師塔. 보물 제388호. 경기 양주시 회암동 산8-1번지 회암사)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1328)때 지공(指空)이 창건하여 조선 순조 때인 1800년대에 폐사된 사찰이다. 조선 전기 왕실의 보호를 받던 절로서 태조 이성계가 늙은 후에 머무르면서 수도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절터의 북쪽 능선 위에 지공(指空), 나옹(懶翁)의 승탑과 함께 서있는 이 탑은 무학대사(無學大師)의 묘탑이다. 둘레에는 탑을 보호하기 위한 난간이 둘러져 있다. 회암사의 주지이기도 했던 무학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활약한 승려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의 관계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이성계의 꿈을 풀이하여 왕이 될 것을 예언한 이야기와 한양천도와 관련된 설화 등은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