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 978

경칩과 춘분 사이 - 반곡지盤谷池 풍경

">반곡지(盤谷池.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46)  반곡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중규모 저수지이다.  반곡지는 1903년에 축조되었다. 저수지의 명칭은 마을 이름인 반곡리에서 유래한 것인데, 원래의 명칭은 축조 당시의 지명을 딴 외반지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에는 반곡리가 외반리와 내반리로 나뉘어 있었다.  반곡지 아래에 있는 마을이 외반마을, 반곡지 위쪽에 있는 마을이 내반마을이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전국 저수지 관리 대장에도 ‘반곡지’가 아닌 ‘외반지’로 표기되어 있다.  반곡지는 현재 경산시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  반곡지의 수혜 면적은 5㏊, 유역 면적은 79㏊, 만수 면적은 2㏊, 유효 저수량은 3만 9,300㎥이다. 제방의 높이는 6m, 길이는 13..

경상북도/경산 2025.03.09

윤선도,<오우가(五友歌)> -솔아!-

"> 내버디몃치나ᄒᆞ니水슈石석과松숑竹듁이라東동山산의ᄃᆞᆯ오르니긔더옥반갑고야두어라이다ᄉᆞᆺ밧긔또더ᄒᆞ야머엇ᄒᆞ리 내 벗이 몇인가 하니, 물과 돌과 소나무와 대나무라.동산에 달 오르니 그것 더욱 반갑구나.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 하리? 구룸빗치조타ᄒᆞ나검기ᄅᆞᆯᄌᆞ로ᄒᆞᆫ다ᄇᆞ람소ᄅᆡᄆᆞᆰ다ᄒᆞ나그칠적이하노매라조코도그츨뉘업기ᄂᆞᆫ믈ᄲᅮᆫ인가ᄒᆞ노라 구름 빛이 깨끗하다 하나, 검기를 자주 한다.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많구나.깨끗하고도 그칠 때 없기로는 물뿐인가 하노라. 고즌므스닐로퓌며셔쉬이디고플은어이ᄒᆞ야프르ᄂᆞᆫᄃᆞᆺ누르ᄂᆞ니아마도변티아닐ᄉᆞᆫ바회ᄲᅮᆫ인가ᄒᆞ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풀은 어찌하여 푸르는 듯 누래지니,아마도 변치 아니할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 더우면곳퓌..

경상북도/칠곡 2025.03.04

한티순교성지-눈 속의 한티마을-

">한티순교성지(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천주교 전례는 봉건적 유교 도덕과 사회규범에 대항하는 사상적 반항이며, 이념적 도전이어서 수차례 박해가 있었다.  한티순교성지는 조정으로부터의 박해를 피해 한티마을에 모인 수십 명의 신자들이 무더기로 처형된 비극의 현장으로 현재 군데군데 신자들의 묘가 산재해 있다.  한티마을에 언제부터 신자들이 살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인근의 신나무골과 비슷한 때인 1815년 을해(乙亥)박해와 1827년 정해(丁亥)박해 후 대구 감옥에 갇힌 신자들의 가족들이 비밀리에 연락을 취하기 위해 마을에 와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837년 서울에서 낙향한 김현상[요아킴..

경상북도/칠곡 2025.03.03

자인전통시장(경북 경산시 자인면 자인로 198(서부리 254))

">자인시장(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자인로 198(서부리 25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있는 전통 시장. 자인시장은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 시장 중 한 곳이다. 경산시에는 경산공설시장, 하양공설시장, 자인공설시장, 압량시장, 용성시장 등 5개의 전통 시장이 영업 중에 있다. 이 중 압량시장과 용성시장은 쇠락하여 제 기능을 잃은 상태이다.자인시장은 신라 시대부터 노점으로 자연 발생하였다고 전해지지만, 증명할 만한 사료는 없다. 다만, 조선 후기 읍지류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자인총쇄록(慈仁叢瑣錄)』 등에 따르면, 자인현 읍내장이 매 3일과 8일에 개설되고 있었다. 자인시장이 최소 조선 후기까지는 거슬러 올라가는 시장임을 알 수 있다. 자인시장은 조선 후기 매 3일과 8일 자인현..

경상북도/경산 2025.02.24

구주령(九珠嶺)을 넘어가면서 본 풍경

울진에서 구주령 올라가면서 ...구수곡(九水谷) 계곡(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이야기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 있는 구수곡 계곡과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고, 울진군청이 2006년에 간행한 『울진군지』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구수곡 이야기」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구수곡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구수곡은 매봉산 분수령을 따라 모여든 아홉 계곡 물이 한 계곡으로 합수된 계곡이라 하여 구수계곡(九水溪谷)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구수곡은 ① 용문터골, ② 제단골, ③ 엔기골, ④ 끔억솔골, ⑤ 점터골, ⑥ 옷밭골, ⑦ 옹달골, ⑧ 보수골, ⑨ 작은 구소골 등 아홉 개의 계곡으로 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봉화 사람이 덕구온천 원탕에..

경상북도/울진 2024.11.18

임고서원 은행나무(臨皐書院銀杏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임고서원(臨皐書院. 경상북도 기념물.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462외)임고서원은 고려 말의 충신이자 유학자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임고서원은 28번 국도의 임고 교차로 방면에서 69번 국도로 영천댐 방향으로 가다가 임고 삼거리에 있다. 임고서원은 1553년(명종 8) 정몽주(鄭夢周)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임고면 고천동 부래산에 창건하여 이듬 해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1603년(선조 36)에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지었다. 1643년(인조 21)에는 장현광(張顯光), 1787년(정조 11)에는 황보인(皇甫仁)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

경상북도/영천 2024.11.13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銀杏나무. 천연기념물)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銀杏나무. 천연기념물.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수령 7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며, 봄에 피는 꽃은 3㎜ 내외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고 하는데, 잎이 오리발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이를 정충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진화가 덜된 채 오래도록 살아남았다고 해서 화석식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경상북도/안동 2024.11.04

성주 경산리 성밖숲(星州京山里城밖숲)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성주 경산리 성밖숲(星州京山里城밖숲. 천연기념물.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있는 왕버들 숲.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성주 8경 중 5경에 해당한다. 1380년대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성주읍성(星州邑城) 밖 하천 주변에 조성된 숲으로 300~500년생 왕버들 52주가 생육하고 있다. 풍수지리, 역사, 문화, 신앙에 따라 만들어진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향토성, 민속성, 역사성 등의 가치가 높다. 왕버들 단일종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199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이며 낮은 지대 습지 및 냇가에서 자..

경상북도/성주 2024.08.12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 보물. 경북 안동시 북문동 24-1번지 태사묘)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은 고려 태조 왕건이 안동에서 후백제의 견훤을 토벌할 때, 활약한 공로로 대광태사란 벼슬을 받은 권행, 김선평, 장정필 3인의 위패가 있는 사당인 태사묘의 유물들이다.이 사당은 조선 중종 37년(1542)에 세워진 것으로 한국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어 1958년 다시 복원하였다. 현재 총 12종 22점에 달하는 유물들이 보물각에 보관되어 있다.유물에는 붉은 칠을 한 1개의 잔, 꽃무늬를 수 놓은 비단 1점, 꽃무늬가 있는 비단 6점, 검은색 관모 1개, 목이 긴 가죽신발 1켤레, 비단으로 만든 부채 1개, 구리로 만든 육면체 도장 2개, ..

경상북도/안동 2024.07.16

진못(이칭 : 뉘지, 니지.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 241-1)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진못(이칭 : 뉘지, 니지.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 241-1)[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에 있는 저수지. [개설] 진못은 오목천 수계에 있는 저수지로, 계곡수와 하천수를 수원으로 한다. 일반인들이 낚시터로 많이 찾는 곳이며, 각종 수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학습장이기도 하다. 특히 연꽃 군락지로 유명한데,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종 2급 희귀 식물인 가시연꽃이 발견되어 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건립 경위] 진못의 건립 경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진못의 명칭과 관련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현재 진못이 있는 신천동 지역은 마을 개척 당시 주위에 하천이 흘러내리고 있었다고 하여 ‘신..

경상북도/경산 2024.07.16

낙동강 물결 따라 산책하면서 구미보 꽃구경하세!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낙동강 물결 따라 산책하면서 구미보 꽃구경하세! 큰금계국(lance-coreopsis)분류 : 식물 > 쌍자엽식물 합판화 > 국화과(Asteraceae)학명 : Coreopsis lanceolata L.본초명 : 금계국(金鷄菊, Jin-Ji-Ju)큰금계국은 국화과의 식물이다.큰금계국은 높이가 60cm 이상인 다년생 식물이다. 큰금계국은 노란색 꽃머리를 생성하며 각 머리에는 광선 꽃과 원반 꽃이 모두 들어있다. 기저 잎은 일반적으로 털이 있다. 좁고 창 모양이며 길이가 2~6cm이다. 줄기 위쪽에 있는 잎은 뾰쪽하다.(출처 : 위키백과)오호통재嗚呼痛哉라!! 노란 물감 푼 듯 ‘큰금계국’ 물결…!! ‘큰금계국’이 ‘국립생태원 외래식물..

경상북도/구미 2024.05.23

자계서원紫溪書院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자계서원紫溪書院(영귀루詠歸樓,동·서재東·西齋.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길 62-2)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학문과 덕행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 85에 위치한다. 대구 팔조령에서 청도 방향으로 난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을 따라 오다 이서면사무소를 지나 약 1,250m 직진한다. 여기서 이서교를 건너기 전에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미동 마을이 있다. 미동 마을의 야산 자락 아래에 자계서원(영귀루,동.서재)이 있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김일손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1518년(중종 13)에 지은 서원이다. 1578년(선조 ..

경상북도/청도 2024.05.16

청도읍성(淸道邑城. 경북 청도군 화양읍)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청도읍성(淸道邑城.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은 고려 말에 토성으로 초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기록으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1년(선조 24)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전국 읍성을 대대적으로 수리할 때 크게 수축했다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큰 폐해를 입었고, 그 이후 성벽 및 성문 등의 시설이 건립과 소실을 반복해 오다가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되었다. 현재 전체 둘레 대략 1.8㎞, 면적은 약 20만 1090㎡가 확인된다. 청도읍성 입구 동문터 좌측에 선정비가 세워져 있다. 청도읍성은 조선 초기에 이미 석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기록상으로는 임진왜란 직전 정세의 위급함에 동래에서 서울에 이르는 대로변..

경상북도/청도 2024.05.16

성모솔숲마을(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송내길 166)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성모솔숲마을(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송내길 166) : 성모솔숲마을은 천주교 대구 대교구 소속 피정의 집으로 환우나 힐링을 원하시는 사람들을 위한 휴양 시설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마을이다. 특히 성당이 있어 매일 미사가 열려 카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성당 내부를 둘러보거나 소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고요하고 평온한 마을이다.마을의 소나무 숲은 청도군에서 소나무가 가장 많이 밀식된 지역이고 지하수도 미네랄이 풍부한 곳으로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기에 천혜의 휴양지이다. 장기간 휴양이 필요한 사람이나 한달살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휼륭한 공간이다. 개인이나 단체 피정도 가능하고 단식, ..

경상북도/청도 2024.05.16

청도 봉기리 삼층석탑(淸道鳳岐里三層石塔)

청도 봉기리 삼층석탑(淸道鳳岐里三層石塔.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 719-5)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삼층 석탑. 청도 봉기리 삼층석탑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13호로 지정되어 있는 통일 신라 때 석탑이다. 이중 기단의 삼층 석탑으로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형식을 보여준다. 상하층 기단은 우주와 각 면 2개의 탱주를 새겼다. 원래는 쌍탑으로, 현재는 서탑만 남아 있다. 주변에서는 기와 조각, 토기 조각이 소량 수습되었는데, 일설에는 현 석탑 주변 일대가 천정사(天井寺)라는 대규모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풍각 초등학교 내에 남아 있는 치석재들과 함께 천정사지의 유물로 추정된다. 석탑의 위치한 곳이 천정사라고 하는 대규모 사찰이 있었다고 할 뿐 천정..

경상북도/청도 2024.05.15

보천사寶泉寺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보천사(寶泉寺.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4길 86 (지번) 해평리 525-1)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소속 사찰. 보천사의 입지는 매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남쪽으로만 트여 있어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다.『일선지(一善志)』「방리(坊里)조」에는 보천(寶泉)이라는 유명한 샘이 있어 보천사란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찰의 앞쪽 나루터도 보천탄(寶泉灘)이라 불린다. 매몰된 통일신라 때의 선산 해평동 석조여래좌상(보물)이 발견되어 1959년 해평동 거주 최재기(崔在基)를 비롯한 신도들이 보호각을 지어 보호하면서 보천사가 통일신라 때부터 있었던 사원임을 알게 되었다. ..

경상북도/구미 2024.05.07

수다사(水多寺)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수다사(水多寺) :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에 위치하고 있다. 『수다사약지(水多寺略誌)』에 의하면, 830년(흥덕왕 5) 진감국사(眞鑑國師)가 연악산 상봉인 미봉(彌峰)에 백련이 한 송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창건하여 연화사(淵華寺)라 하였다고 한다.976년(경종 원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1185년(명종 15)에 각원대사(覺圓大師)가 중창하여 사명을 성암사(聖巖寺)라 하였다. 이후 1273년(원종 14) 큰 수해를 입어 비로전·나한전·시왕전·청천요사(淸泉寮舍) 등만 남아 있었다.1573년(선조 5) 사명대사가 극락전을 중수하고 대웅전이라 개칭하고 청천료(淸泉寮)를 수리하여 극락당이라 개칭하고 만세루(萬歲樓) 24칸과 9개 방..

경상북도/구미 2024.05.07

운문사(雲門寺)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운문사(雲門寺.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운문사는 호거산 아래 넓은 장군평의 평지 자락에 있는 고찰이다. 산지 가람에 속하는 운문사는 형태면에서는 평지 가람으로 배치되어 있다. 남쪽은 운문사, 북동쪽은 호거산, 서쪽은 억산과 장군봉이 돌아가며 절을 감싸고 있다. 이 모양이 연꽃 같다고 해서 흔히 운문사를 연꽃의 화심(花心)에 비유하기도 한다. 건립 경위 및 변천 1. 창건 557년(신라 진흥왕 18) 한 신승(神僧)이 금수동에 들어와 작은 암자를 짓고 3년 동안 수도하여 큰 깨달음을 얻은 후 절을 짓기 시작하여 동쪽에 가슬갑사[폐사], 남쪽..

경상북도/청도 2024.05.04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靑道 東山里 처진소나무)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靑道 東山里 처진소나무.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46-1)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소나무. 소나무는 중국 북동부·러시아 우수리·일본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북부 고원 지대를 제외한 전역에 자란다. 소나무의 품종으로는 금강송·처진소나무·산송·황금나무·다행송이 있다.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수형을 가진 것인데 접목으로 형질이 유전된다. 우리나라 처진소나무 중 가장 전형적이고 희귀한 것이 청도 동산리 처진소나무이다.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져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유송(柳松)이라고도 한다. 또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청도..

경상북도/청도 2024.05.04

청도 가슬갑사(嘉瑟岬寺. 가실사加悉寺)와 세속오계(世俗五戒)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세속오계世俗五戒(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 가슬갑사)신라 시대 원광법사가 경상북도 청도군 가슬갑사에서 전수한 신라 화랑도의 기본 정신.신라 제26대 진평왕 때인 600년(진평왕 22) 당시 수(隋)나라에서 귀국한 원광법사가 청도 가슬갑사(嘉瑟岬寺)[가실사(加悉寺)]를 창건하여 이곳에 머물렀다. 원광법사는 귀산(貴山)과 추항(箒項)에게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전수(傳授)하였다. 세속오계는 뒷날 화랑정신의 근본이 되어 삼국 통일을 이루는 데 원동력이 되었다.『삼국사기』 열전 귀산전과 『삼국유사』의 두 곳에 있는 세속오계의 전수 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광법사가 수나라에 들어가 유학하고 돌아와서 가실사에 있었는데..

경상북도/청도 2024.05.03

의성김씨학봉종택(義城金氏鶴峰宗宅)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의성김씨학봉종택(義城金氏鶴峰宗宅. 경상북도 기념물. 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856번지)조선 중기 문신 학봉 김성일(1538∼1593) 선생의 종가이다.김성일은 선조 1년(1568) 과거에 급제하여 정언과 수찬 나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경상도 초유사로 관군과 의병을 화합시켜 의병의 전투력 향상에 큰 공을 세웠다. 퇴계의 제자로 뛰어난 성리학자이기도 한 그의 학문은 이후 영남학파의 학문 전통에 큰 영향을 미쳤다.가옥은 一자형 안채와 사당, 문간채, 풍뢰헌, 운장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문화재청)김성일(金誠一. 사순士純,학봉鶴峯,문충文忠.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본관은 의..

경상북도/안동 2024.04.28

봉정사(鳳停寺)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봉정사(鳳停寺.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봉정사길 222])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소속 사찰. 봉정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의상(義湘, 625~702)은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속성은 김(金)이다. 신라 십성의 한 사람으로 당나라에 건너가 화엄을 공부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부석사(浮石寺)를 세우고 화엄종을 강론하여 우리나라 화엄종의 창시자가 되었다. 전국 열 군데에 화엄종 사찰을 세웠으며, 저서로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등이 있다. 의상의 제자인 능인(能仁) 또한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동문인 표훈과 함께 금강산에 표훈사(表訓寺)를 창건하였다. 봉정사는 ..

경상북도/안동 2024.04.28

봉정사 영산암(鳳停寺靈山庵)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봉정사 영산암(鳳停寺 靈山庵.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봉정사길 222])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봉정사에 딸린 조선 후기 암자.봉정사영산암은 자연 친화적이며 유가적 생활공간과 닮은 특이한 불교 암자이다. 영산암이라는 이름은 석가불이 『법화경』 등의 경전을 설법하였던 영취산에서 유래하는데, 보통 줄여서 영산이라 부른다.석가불을 봉안하고 있는 대웅전의 「후불탱화」는 영취산 위의 『법화경』 설법 장면을 그린 것인데, 흔히 「영산회상도」라고 한다.봉정사 영산암은 영취산에 모여 석가불의 설법을 듣는 나한에 초점을 두어 응진전을 중심 건물로 보기 때문에 영산암이라 하였다고 볼 수 있다.봉정사영산암의 구체적인 건립 ..

경상북도/안동 2024.04.27

안동 개목사 원통전(安東 開目寺 圓通殿)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개목사(開目寺.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888(개목사길 362))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구 본사 고운사 소속 사찰.개목사란 이름에 관련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원래는 절 이름을 흥국사(興國寺)라 하였다 한다.당시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 많았는데 절 건립 후 비보사찰을 삼은 후에 소경들이 없어졌다 하여 개목사(開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조선 초기의 재상인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이 안동부사로 부임해 와서 보니 경상북도 안동의 지세가 눈병 환자가 많을 형상이어서 개목사로 이름을 바꾸었더니 눈병..

경상북도/안동 2024.04.26

전모례가정傳毛禮家井 & 신라불교초전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전모례가정傳毛禮家井(경북 구미시 도개면 도개4길 18 (지번)도개리 360-4) 신라시대의 우물이라고 전하나 확실치 않다.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이 머물렀다는 모례의 집에 있던 유적이다. 아도화상과 모례에 대해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우물은 직사각형의 석재를 ‘우물 정(井)’ 자 모양으로 짜서 만들었다. 면적은 246㎡이고 깊이는 3m이다. 우물의 둘레는 단면이 원형이이며, 우물 안쪽을 살펴보면 원통형인데, 가운데의 배가 부르고 상하가 좁은 모양을 하고 있다. 밑바닥을 두꺼운 나무판자를 깔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전 모례가정은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우물이다. 신라 눌지왕 때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

경상북도/구미 2024.04.15

불굴사(佛窟寺)와 홍주암(紅珠庵)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불굴사(佛窟寺) 불굴사는 690년(신문왕 10)에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고, 옥희대사(玉熙大師)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또 원효대사가 불굴사 석굴에서 수행한 것을 계기로 옥희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전한다. 이후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데, 조선 전기까지만 해도 전각 50여 동, 부속 암자 12개, 물방아 8대를 갖추고 승려와 신도들을 공양한 대사찰이었다고 한다. 불굴사는 임진왜란 당시 훼손되었으며, 1723년(경종 3)에 이르러 중창하였다. 그러나 1736년(영조 12) 홍수와 산사태로 전각이 모두 매몰되었다. 이후 순천 송광사(松廣寺)의 한 노승이 불굴사로 와서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1860년(철종 11)에 유혜(..

경상북도/경산 2024.04.11

경흥사( 慶興寺)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경흥사(慶興寺.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경흥사(慶興寺)는 1637년(인조 15)에 창건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동학산(動鶴山)[603m] 기슭에 위치해 있다. 경흥사는 659년(무열왕 6)에 혜공화상(惠空和尙)이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지만, 근거가 희박하며 1637년에 창건되었다. 1990년 10월 20일 경흥사 법당 해체 중 상량 도리 중앙부에서 한지(韓紙)로 만든 봉투 모양의 통이 발견되었는데, 그 안에는 상량문 3건이 들어 있었다. 상량문은 ‘영좌 경산 남면 동학산 경흥사 삼창기(嶺左 慶山 南面 動鶴山 慶興寺 三創記)’, ‘숭정2년 정축6월일 경흥사 신창기(崇禎二年 丁丑六月..

경상북도/경산 202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