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 954

안동 개목사 원통전(安東 開目寺 圓通殿)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개목사(開目寺.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888(개목사길 362))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구 본사 고운사 소속 사찰.개목사란 이름에 관련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원래는 절 이름을 흥국사(興國寺)라 하였다 한다.당시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 많았는데 절 건립 후 비보사찰을 삼은 후에 소경들이 없어졌다 하여 개목사(開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조선 초기의 재상인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이 안동부사로 부임해 와서 보니 경상북도 안동의 지세가 눈병 환자가 많을 형상이어서 개목사로 이름..

경상북도/안동 2024.04.26

전모례가정傳毛禮家井 & 신라불교초전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전모례가정傳毛禮家井(경북 구미시 도개면 도개4길 18 (지번)도개리 360-4) 신라시대의 우물이라고 전하나 확실치 않다.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이 머물렀다는 모례의 집에 있던 유적이다. 아도화상과 모례에 대해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우물은 직사각형의 석재를 ‘우물 정(井)’ 자 모양으로 짜서 만들었다. 면적은 246㎡이고 깊이는 3m이다. 우물의 둘레는 단면이 원형이이며, 우물 안쪽을 살펴보면 원통형인데, 가운데의 배가 부르고 상하가 좁은 모양을 하고 있다. 밑바닥을 두꺼운 나무판자를 깔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전 모례가정은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우물이다. 신라 눌지왕 때 고구려에서 온 아도화..

경상북도/구미 2024.04.15

불굴사(佛窟寺)와 홍주암(紅珠庵)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불굴사(佛窟寺) 불굴사는 690년(신문왕 10)에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고, 옥희대사(玉熙大師)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또 원효대사가 불굴사 석굴에서 수행한 것을 계기로 옥희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전한다. 이후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데, 조선 전기까지만 해도 전각 50여 동, 부속 암자 12개, 물방아 8대를 갖추고 승려와 신도들을 공양한 대사찰이었다고 한다. 불굴사는 임진왜란 당시 훼손되었으며, 1723년(경종 3)에 이르러 중창하였다. 그러나 1736년(영조 12) 홍수와 산사태로 전각이 모두 매몰되었다. 이후 순천 송광사(松廣寺)의 한 노승이 불굴사로 와서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1860년(철종 11)에 유혜(..

경상북도/경산 2024.04.11

경흥사( 慶興寺)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경흥사(慶興寺.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산전리 806)) 경흥사(慶興寺)는 1637년(인조 15)에 창건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동학산(動鶴山)[603m] 기슭에 위치해 있다. 경흥사는 659년(무열왕 6)에 혜공화상(惠空和尙)이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지만, 근거가 희박하며 1637년에 창건되었다. 1990년 10월 20일 경흥사 법당 해체 중 상량 도리 중앙부에서 한지(韓紙)로 만든 봉투 모양의 통이 발견되었는데, 그 안에는 상량문 3건이 들어 있었다. 상량문은 ‘영좌 경산 남면 동학산 경흥사 삼창기(嶺左 慶山 南面 動鶴山 慶興寺 三創記)’, ‘숭정2년 정축6월일 경흥사 신창기(崇禎二年 丁丑六月..

경상북도/경산 2024.02.10

맥반석동굴 법당을 조성한 경산 성굴사(成窟寺)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극락전이란 편액이 걸려 있고 종이로 지장전이란 종이 안내판이 함께 붙여 있다. 이 맥반석 동굴은 2갈래로 한쪽에는 관세음보살을 다른 한쪽에는 지장보살을 모셨다. 삼성각은 본존에 석조 산신상 봉안, 산신탱화와 신중탱화가 조성 됨, 삼성각은 산신, 독성, 칠성탱이 함께 봉안되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고” 나는 나의 허물이 하도 많아서 나는 남의 허물을 보지 못하오. 당신! '당신 마음'을 보았셨나요 나는 나의 마음을 보지 못했소. 당신 음향 눈으로 보았소이까? 나는 아직 바람을 보지 못했소.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나요? 나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오. 당신! 당신은 누군지 알고 있나요? 나는 아직도 누군지 알지 못하오. 無脫스님..

경상북도/경산 2024.02.10

화본역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화본역 : 중앙선의 철도역.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11-9(화본리 1224-1)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은 1938년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이 위치한 화본마을은, 마을 동쪽의 조림산을 '산은 꽃의 뿌리와 같으므로 꽃의 근본이다'는 뜻의 산여화근고화본(山如花根故花本)라고 명명한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꽃의 뿌리. 그 이름처럼 화본역은 누리꾼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일 만큼 예쁘고 정감 있는 곳이다. 역 광장에 시인 박해수 씨가 쓴 이 적힌 시비가 있다. 역 구내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했던 급수탑이 남아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로 일제강점기 말이라 할 수 있는 193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

경상북도/군위 2024.02.08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漆谷 松林寺 五層塼塔)과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漆谷 松林寺 五層塼塔. 보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 송림사 (구덕리)) 송림사 대웅전 앞에 서있는 5층 전탑(塼塔)으로, 흙으로 구운 벽돌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 탑을 받치는 기단(基壇)은 벽돌이 아닌 화강암을 이용하여 1단으로 마련하였는데, 기단의 4면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탑신(塔身)은 모두 벽돌로 쌓아올렸다. 2층 이상의 몸돌은 높이가 거의 줄어들지 않아 전체적으로 높아 보이나, 각 몸돌을 덮고 있는 지붕돌이 넓은 편이어서 안정되고 온화하다. 지붕은 벽돌로 쌓은 점을 고려한 듯 밑면의 받침부분 외에 위의 경사면까지 층급을 두어 쌓았다. 꼭대기에는 금동으로 만든 머리장식이 남아있는데, 이는 19..

경상북도/칠곡 2024.02.08

별리(別離)-조지훈 : 무섬마을 김성규 가옥(조지훈 처가)

별리(別離)ㅡ조지훈 푸른 기와 이끼 낀 지붕 너머로 나즉히 흰구름은 피었다 지고 두리기둥 난간에 반만 숨은 색시의 초록 저고리 당홍치마 자락에 말 없는 슬픔이 쌓여 오느니―― 십리라 푸른 강물은 휘돌아가는데 밟고 간 자취는 바람이 밀어 가고 방울 소리만 아련히 끊질 듯 끊질 듯 고운 뫼아리 발 돋우고 눈 들어 아득한 연봉(連峰)을 바라보나 이미 어진 선비의 그림자는 없어…… 자주 고름에 소리 없이 맺히는 이슬방울 이제 임이 가시고 가을이 오면 원앙침(鴛鴦枕) 비인 자리를 무엇으로 가리울꼬 꾀꼬리 노래하던 실버들 가지 꺾어서 채찍 삼고 가옵신 님아…… 조지훈趙芝薰 : 본명은 '동탁(東卓)'으로, '지훈(芝薰)'은 그의 아호이다 1920년 12월 3일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서 재선 국회의원..

경상북도/영주 2023.11.25

흑석사마애삼존불상(黑石寺磨崖三尊佛像)과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榮州黑石寺石造如來坐像)

흑석사(黑石寺.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이산로 390-40[석포리 1379])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 흑석사(黑石寺)는 옛 흑석사지(黑石寺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방 후 사찰을 조성하면서 흑석사지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옛 흑석사를 알려주는 유구(遺構)는 경내에 남아있는 석조물이다. 흑석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흑석사’라는 사찰 명칭은 두 가지 유래가 있다. 첫째, 흑석사 부근 바위 빛깔이 대개 검은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둘째, 흑석사 동쪽으로 600m쯤 내려가면 ‘흑석’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흑석마을 서남쪽에 거대한 검은 바위가 있어 사찰 이름을 ‘흑석사’라 했다고 한다...

경상북도/영주 2023.11.25

금동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 출토-

금동관金銅冠 의성義城 탑리塔里. 삼국시대三國時代 이 금동관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 일대 130여기의 고분 중 서쪽 정상부에 위치한 지배자급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띠 모양의 테두리 위에 가장자리를 가를게 자른 후 이를 꼬아서 새의 깃털모양으로 만든 세움 장식 3개를 부착한 금동관이다. 이는 황남대총남분에소 출토된 은관의 깃털 장식과 동일하며, 고구려 관장식에서 보이는 특징과 유사하다. 세움장식의 상부에는 새의 눈을 연상 시키는 2개의 구멍이 나있다(출처 :국립대구박물관)

경상북도/의성 2023.11.06

2023 한밤마을 돌담길 가을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3 한밤마을 돌담길 가을 -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한밤마을) - 천 년을 이어온 전통마을의 정겨움이 있는 돌담마을 :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에는 집집마다 야트막한 돌담들이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나누듯 정겨운 모습으로 둘러져 있는 마을이 있다. 1000년 세월에도 10리의 돌담과 고택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 주변의 정자와 조경들이 아늑하여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950년경 부림 홍씨의 입향조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대야(大夜)라 불렀으나 이후 밤야(夜)자 대신 대율(大栗)로 고쳐 부르게 되어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경상북도/군위 2023.10.07

독도를 향하여 …….-이가리 닻 전망대-

독도를 향하여 ……. 이가리 닻 전망대 전망대 위치 :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일원(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67-3번지선) 이가리 닻 전망대(길이 102m, 높이 10m)는 명품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특색에 걸맞게 닻을 형상화하였으며, 해송 군락과 더불어 푸른 바다가 펼쳐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가리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하였다. 또한 이곳 이가리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향하고 있고, 독도까지의 직선거리는 약251km로 국민의 독도 수호 염원을 담았다. 이곳 전망대에서 포스코 월포수련관 방면 400m 거리에 위치한 ‘조경대’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2년간 머무를 때 자주와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경상북도/포항 2023.07.30

위대한 만남 -이승만·트루먼 한미 전前 대통령 동상 제막식-

위대한 만남 -이승만·트루먼 한미 전前 대통령 동상 제막식-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이승만·트루먼 한미 前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칠곡군, 자발적 민간단체인 '이승만·트루먼 동상건립추진 모임'이 2023년 7월 27일(목) 오전 11시에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이승만·트루먼 한미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동상은 '이승만·트루먼 동상건립추진 모임'이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국내 최고 조각가 김영원(76) 前 홍익대 미대학장에게 의뢰해 2017년 만들었다. 동상은 높이 4.2m, 중량 2톤에 달하는 청동 조형물이다. 동상건립추진모임은 2021년 경상북도와 협의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건립 장소로 정했다. 이날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갑제 동상건립추진모임..

경상북도/칠곡 2023.07.28

사방기념공원(砂防記念公園)

사방기념공원(砂防記念公園.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801(지번) 흥해읍 오도리 502)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역사를 새로 쓴 사방사업 100년 : 21세기는 환경의 시대로 자연환경이 풍부한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약 65%가 산림으로 덮여있는 산림국가로 꾸준하고 체계적인 산림관리로 미래에는 이러한 산림이 국부를 창출하여, 국민복지를 실현하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사방기념공원 조성배경 : 사방기념공원은 사방(砂防)사업의 목적과 역사를 이해하고 사방기술의 산 교육장으로 전시관에는 사방 산업과 관련한 445점의 귀중한 자료가 전시 보존되고 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의 황폐지 조기녹화 지시로 1973년도부터 1977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38억 2천 8백만원과 연인원 36..

경상북도/포항 2023.07.26

지게부대(당신들은 우리들의 영웅입니다!)-다부동전투 참전 주민위령비 제막사(백남희 여사) 동영상-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3년 7월5일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 1486(지번) 가산면 다부리 329)에 6·25 전쟁 당시 보급품을 지게로 운반하며 국군을 지원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인 지게 부대원의 희생을 기리는 높이 160㎝의 '다부동 전투 지게부대원 위령비'의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다부동 전투 당시 총탄을 뚫고 병사들에게 탄약과 연료, 식량 등 보급품을 지게로 가파른 산악지대 고지를 오르며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국군 1사단과 미군에게 전달하고 전사자와 부상병을 호송해 준 지게 부대원들을 기리는 위령비이다. 당시 군인들의 '생명줄' 역할을 했던 그들을 국군은 '지게부대'로, 미군들은 'A-frame Army'라 불렀다. 다부동 전투에서만 지..

경상북도/칠곡 2023.07.08

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 및 3주기 추모식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의 3주기 추모행사가 2023년 7월 5일(수)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조국수호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백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상 제막식과 통합 추모식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먼저,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은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선엽장군 동상 건립추진위원회 관계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및 육군참모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영상, 경과보고 및 인사말(동상건립추진위원회), 기념사(보훈부장관, 경북도지사), 축사(국민의 힘 원내대표,..

경상북도/칠곡 2023.07.06

지게부대(당신들은 우리들의 영웅입니다!)-다부동전투 참전 주민위령비 제막식-

2023년 7월 5일 11시 30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 1486(지번) 가산면 다부리 329)에서 6·25 전쟁 당시 보급품을 지게로 운반하며 국군을 지원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인 지게 부대원의 희생을 기리는 높이 160㎝의 '다부동 전투 지게부대원 위령비'의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다부동 전투 당시 총탄을 뚫고 병사들에게 탄약과 연료, 식량 등 보급품을 지게로 가파른 산악지대 고지를 오르며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국군 1사단과 미군에게 전달하고 전사자와 부상병을 호송해 준 지게 부대원들을 기리는 위령비이다. 당시 군인들의 '생명줄' 역할을 했던 그들을 국군은 '지게부대'로, 미군들은 'A-frame Army'라 불렀다. 다부동 전투에서만 지게부대원 2천800명가..

경상북도/칠곡 2023.07.06

성주星州가야산伽倻山 만물상萬物相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 누가 금강산을 옮겨 놓았을까?-

성주星州가야산伽倻山 만물상萬物相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 누가 금강산을 옮겨 놓았을까?- 가야산은 1972년 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76,256㎢로 소백산맥의 지맥에 있다. 가야산은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이며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요 봉우리로는 상왕봉(1,430m), 칠불봉(1,433m), 남산제일봉(1,010m) 등이 있으며 그 사이로 아름다운 홍류동 계곡이 흐르고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쪽의 가야산은 산세가 부드럽지만 경상북도 성주군의 가야산은 산세가 가파른 편이다. 그러므로 몸은 살짝 힘들지 모르지만, 눈은 호강할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자원이 가야산 만물상이다. 만물상은 금강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야산 만물상은 2010년까지 약 4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

경상북도/성주 2023.06.07

경산 병영유적(慶山 兵營遺蹟)

경산 병영유적(慶山 兵營遺蹟. 사적. 경북 경산시 압량면 압량리 179번지) 김유신이 압량주 군주로 있을 당시 군사 훈련장이었다고 전해오는 유적이다. 압량리, 내리, 선화리, 두룩산 유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유적은 서북쪽의 구릉지대에 높은 대를 쌓은 고대식 광장과 동남쪽에는 무덤처럼 흙을 쌓아올려 높은 대를 만든 토축 고대가 연결되어 있다. 고대식 광장은 거의 원형이며 평탄한 넓은 장소를 광장으로 하고있다. 광장은 병사들이 무술을 익히고 심신을 연마하던 장소로 보이며 토축 고대는 장군의 지휘장소로 보인다. 자연구릉상에 흙을 쌓아올려서 마치 성처럼 보이지만 성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작으며, 윗면이 평탄한 광장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군사훈련장으로 보여진다. 다만, 토성을 훈..

경상북도/경산 2023.05.23

칠곡 송림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漆谷 松林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칠곡 송림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漆谷 松林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보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 송림사 (구덕리)) 송림사의 천불전에 봉안된 이 삼존상은 아미타여래와 관음·지장보살로 구성된 아미타삼존형식이다. 이 삼존상은 ‘불석(Zeolite, 沸石)’이라고 불리는 돌로 제작되었다. 불석은 경주지역에서 채석되는 연질의 석재로서 목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조각승들도 비교적 쉽게 다룰 수 있는 재료였다고 생각된다. 상들의 표현은 재질에서 기인한 탓인지 얼굴이나 신체의 표현에서 다소 딱딱한 느낌을 준다. 이 삼존상에서 특기할 만한 표현은 수인의 형태로 삼존 모두 두 손을 다 같이 손바닥을 밑으로 하고 두 무릎 위에 올려놓았는데, 이러한 수인은 조선후기 불석제 불상에서 많이 보이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

경상북도/칠곡 2023.05.18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漆谷 松林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漆谷 松林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보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길 73, 송림사 (구덕리)) 송림사 대웅전 수미단 위에 봉안된 이 삼존상은 석가여래와 문수·보현보살로 구성된 석가삼존형식으로 본존불(277cm)의 높이가 3m에 육박하는 거대한 목조불상이다. 이 삼존상은 규모가 큰 불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비례가 적당하고 안정적이며, 당당한 형태미를 보여주고 있다. 본존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을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무릎 위로 올려 구부린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다. 본존과 거의 흡사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좌·우협시보살상은 양손의 수인의 위치만 달리하여 두 손으로 긴 연꽃줄기를 잡고 있는데, 연꽃줄기는 보관과 함께 후대에 보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림사 삼존상은 양식..

경상북도/칠곡 2023.05.18

최무선 과학관(崔茂宣科學館)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의 전경이다. 건물은 바다에 떠있는 배모양인데 최무선장군의 대마도정벌 등 해전의 모습을 상징화한 것이다. 최무선(崔茂宣. 1325-1395) : 최무선(崔茂宣) 본관은 영주(永州)[영천]. 고조는 시조 최한의 손자인 현감(縣監) 최상지(崔尙智)이며, 증조는 성균진사(成均進士) 최익겸(崔益謙), 조부는 봉익대부(奉翊大夫) 종부판서(宗簿判書) 최극평(崔克平)이다. 부친은 통직랑(通直郞) 광흥창사(廣興倉使) 최동순(崔東淳)이며, 아들은 병조참판(兵曹參判) 최해산(崔海山)이다. 최무선은 1325년(고려 충숙왕 12) 영천시 금호읍(琴湖邑) 원기리 마단(麻丹)마을에서 태어났고 1395년(태조 4) 4월 20일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최무선은 본래 기술에 밝고 병법..

경상북도/영천 2023.02.02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永川新月里三層石塔. 보물)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永川新月里三層石塔. 보물.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360-29[신월리 205-2. 신흥사]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은 높이 4.75m로 영천 지역의 석탑 중에서는 가장 크다. 석탑의 양식은 통일 신라 시대 전형적인 석탑이지만, 상층 기단 면석에 새겨진 팔부중상(八部衆像)과 1층 옥신 4면에 감실·문비(門扉)·문고리 장식이 조각되어 있어 이 탑의 건탑 시기[9세기]를 추정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영천 지역의 문화재로 지정된 석탑 중에서 평지에 있는 유일한 예이다.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 중층의 기단부, 3층의 탑신부 그리고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현재 상류부는 손실되었다. 탑은 현재 높이가 4.75m이지만 상륜부의 높이를 가정하면 5m가 훨씬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부의..

경상북도/영천 2023.02.01

영지사(靈芝寺.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영지길 471[용호리 14])

영지사(靈芝寺.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영지길 471[용호리 14])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구룡산(九龍山)에 있는 사찰. 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영지사는 신라 무열왕[재위 654~661] 때 의상(義湘)이 웅정암(熊井庵)으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1603년(선조 36) 다시 중창하면서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었다. 1774년(영조 50) 중수가 있었고, 1992년 대웅전을 중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고려, 조선 전기의 사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03년 지조(智照)와 원찬(元贊)이 중창하였다. 이때 절 이름을 현재의 영지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사찰 입구에 있는 임자갑 유공비(..

경상북도/영천 2023.02.01

용호리 공룡 발자국(龍湖里恐龍발자국.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영지사 입구 개울))

용호리 공룡 발자국(龍湖里恐龍발자국.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영지사 입구 개울))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행정구역상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967번지에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영지사 입구 계곡에 있는 흔적 화석으로, 골짜기 하천변에 노출된 너른 바위에서 약 12개의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이 있는 암반은 구룡산(九龍山) 아래 영지사 입구에 있는 부도군 우측으로 난 골짜기 초입에 있으며, 그 암반 위에 약 12개가 나타나 있다. 용호리 공룡 발자국은 쥐라기 말기와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남아 있는 이구아노돈(Iguanodon) 계통의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구아노돈은 대형 초식 공룡으로 몸길이는 10m 이상이며 땅에서 머리..

경상북도/영천 2023.02.01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을 걷다.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을 걷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 209에 자라잡고 있다. 산림의 치유효과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산림치유 체험, 연구, 교육 기능을 통합하여 산림치유 산업화 기반 마련, 백두대간지역의 균형발전 모델 제시을 설립목적으로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건강증진센터, 수(水)치유센터, 장·단기 숙박시설, 치유숲길, 치유정원, 산림치유문화센터 등이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에는 소백산 국립공원, 묘적봉, 천부산 권역으로 연결되어 50km에 달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목적별로 7개의 치유숲길을 조성하여 다양한 숲길체험 기회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마실치유숲길은 완만한 코스로 울창한 숲속을 마실가듯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데크로드는 노약자, 아동..

경상북도/영주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