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 993

‘꽃자리’ 카페(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 -꽃밭에서 노닐다-

">‘꽃자리’ 카페(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도주관로 1177(동천리 246-2)청도읍성 부근에 위치한 ‘꽃자리’ 카페는 고즈넉한 한옥과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꼽힙니다. 카페는 청도읍성 동문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옥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여러 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머물기 좋습니다.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뒤편에 펼쳐진 넓은 정원입니다. 이 정원은 꽃과 나무, 다양한 식물들이 계절마다 어우러져 마치 작은 식물원에 온 듯 한 느낌을 줍니다. 장미아치, 수국, 금계국, 찔레꽃 등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정자와 여러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커피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

경상북도/청도 2025.06.09

영천보현산약초식물원 -2025.6월 초의 풍경-

">영천보현산약초식물원( 경북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경북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344에 위치한 보현산약초식물원은 한의마을로 유명한 영천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총 15개의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식물원에서는 넝쿨동굴, 마가목 단지, 작약꽃 단지, 약초 단지, 수련 못, 온실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월 하순경(고지대임으로 평지에 작약꽃이 지면 보현산약초식물원 작약꽃이 피기 시작함)에는 만개한 작약꽃이 장관을 이루며, 이 시기가 되면 ‘작약꽃 나들이’ 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물원에는 400여 종의 약초와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희귀약초전시원, 전망대, 한약재 전시관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오전 9시..

경상북도/영천 2025.06.04

신유장군 유적(申劉將軍遺蹟)

">신유장군 유적(申劉將軍遺蹟.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신유로 172) :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조선 효종 때 무신인 신유(1619~1680)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신유장군은 약목면 복성리 출신으로 1658년(효종 9) 청국의 원병 요청으로 당시 함경북도의 병마우후로서 나선정벌(2차)의 영장領將으로 북병영의 정예 포수 2백여 명을 주축으로, 총병력 265명을 이끌고 만주의 헤이룽강까지 출병하여 우수한 전투 능력을 발휘하여 남하하는 러시아의 스테파노프 부대를 격파함으로써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 이 원정(遠征)의 전말(顚末)은 『북정일기(北征日記)』에 기록되어 전 한다 1680년(숙종 6)에 장군이 62세로 생을 마감하자 왕이 제문을 내리고 예관을 보내 제사하게 하였다. 그 후 약목면 남계리 숭무..

경상북도/칠곡 2025.06.03

가수 신유( 본명 : 신동룡申東龍) 노래비

가수 신유( 본년 : 신동룡申東龍. 1982년 11월 10일 生) 노래비 - 경북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산 21-5_신유는 2008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로, 경쾌한 모던 트로트와 감미로운 보컬로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실용음악을 전공한 후, 데뷔곡인 “시계바늘”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잠자는 공주”, “꽃물”, “일소일소 일노일노”, “반”, “나쁜 남자”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유의 음악은 전통 트로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친근한 이미지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그..

경상북도/칠곡 2025.06.02

구미보(龜尾洑)와 금계국(金鷄菊)

">구미보(龜尾洑) : 구미보는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과 선산읍에 있는 낙동강 시설로, 구미시의 유일한 보이다. 구미시를 흐르는 낙동강에 설치된 하천 제방(보) 중 하나로, 주로 홍수 조절, 농업용수 확보, 생활용수 공급, 하천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보 전망대들은 다리 바깥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 보는 특이하게 보 정중앙에 설치되었고, 형태는 구미시의 상징인 거북이에서 본 땄다. 구미보는 낙동강의 수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농촌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친수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구미보는 인근의 구미공단과 연계되어 산업용수 공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질 개선에도 관여한다. 최근에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함께 주변에 산..

경상북도/구미 2025.06.02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永川 慈川里 五里長林)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永川 慈川里 五里長林. 천연기념물.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1421-1번지)영천 자천리 오리장림(五里長林)은 마을의 바람막이, 제방보호 및 홍수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숲이다.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하는데, 현재 굴참나무 등 12종 28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오리장림이라는 숲의 이름은 숲의 길이가 5리(2㎞)에 달해 옛부터 오리장림이라 불렸다고 전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자천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 숲이 만들어진 때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제방보호, 마을 수호 및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치림의 기능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연애호사상을 알 수 있..

경상북도/영천 2025.05.18

2025 영천작약꽃축제-영천 화북면 자천리 2082-

">2025 영천작약꽃축제 일시 : 2025.5.14(수)부터 5.20(화)장소 :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890. 자천리 2082. 배나무정길 344 경북 영천시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서, 한약재 유통·생산의 집산지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약초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북쪽의 보현산(普賢山)과 남쪽의 채약산(採藥山)이 대표적 산지인데, 보현산 서북쪽의 봉우리는 지아비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온 산천을 헤매어 영약을 구해 병을 완치시켰다고 하여 부약산(夫藥山)으로, 채약산은 명칭 그대로 ‘약초를 캐는 산’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종류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 영천의 약재에 대한 기록은 1899년(고종 36)에 편찬된 『영천군읍지(永川郡邑誌)』와 『신녕군읍지(新寧郡邑誌)』의 토산..

경상북도/영천 2025.05.18

소래풀(보라유채. 제갈채諸葛菜. 제비냉이. 청유채) -경북 영천 금호강변-

">소래풀(보라유채. 제갈채諸葛菜. 제비냉이. 청유채) 소래풀(Orychophragmus violaceus)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주로 봄(4~6월)에 연한 자주색이나 보라색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귀화식물로 도입되어 습기 많은 계곡, 하천변, 산기슭 등에서 자랍니다. 줄기와 잎에는 털이 없고,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는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꽃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모여 달리고, 꽃잎은 네 장으로 십자화과의 전형적인 구조를 가집니다. 소래풀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중국에서는 제갈공명(제갈량)이 군량용으로 재배했다고 하여 '제갈채(諸葛菜)'라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비냉이', '보라유채', '청유채..

경상북도/영천 2025.05.07

연풍고택(延豊古宅)

이곳은 서기 1838년 수정기원4 무술 7월 17 병진일 임진 시 입주(崇禎紀元 四 戊戌 七月 十七 丙辰日 立柱) 동월 21 경신일 신사협길 상량(冬月 二十一 庚申日 辛巳 協吉 上樑) 선산김(善山金) 28세(世) 처사공(處士公) 휘(諱) 상택(相) 29세(世) 묵암공(黙庵公) 휘(諱) 사묵(思黙) 통훈대부 행 연풍현감 충주진관 병마절레도위(通訓大夫 行 延豐縣監 忠州鎭管 兵馬節制都尉) 처사공 53세 묵암공 33세 때에 건립한 서른두칸( 정면 8칸 측면4칸 –앞뒤 반 칸-)의 웅장한 전통한옥이 자리하였던 곳이며 현재의 건물보다 약3미터-주춧돌 높이와 본 건물의 높이를 합함- 높이로 되어 있었음. 서기 1950년 한국전 전란으로 그해 9월 소실(燒失 -112년 존속-) 되기 전 거주하였던 태두(泰斗 처사공 4..

경상북도/고령 2025.05.05

도연재(道淵齋)

도연재(道淵齋.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경북 고령군 쌍림면 개실1길 34 (합가리))이 건물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지방 유림들이 조선 고종(高宗) 원년(1886)에 건립하여 유생을 가르치고 제사를 모시는 재실이다.도연재는 종택(宗宅)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2칸의 ‘ㅡ’자형 맞배지붕으로 상부가구는 5량가이며, 소로수장집이다. 건물의 좌측 전면에는 높은 누마루를 두었으며, 그 하부에는 광을 설치하였다. 우측에는 전면이 개방된 대청을 두었는데 우측면과 배면의 각 칸에는 쌍여닫이 판문이 설치되었고, 대청 좌측에는 전면에 툇마루를 둔 2통칸 온돌방이 설치되었으며, 대청과 방 사이에는 2분합 들문을 달아 개방할..

경상북도/고령 2025.05.05

점필재종택(佔畢齋宗宅)

">점필재종택(佔畢齋宗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경북 고령군 쌍림면 개실1길 26 (합가리))이 건물은 선산 김씨(善山 金氏) 문충공파(文忠公派)의 종택으로 안채는 1800년경에 건립, 1878년에 중수하였고, 사랑채는 1812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문충공(文忠公) 점필재 김종직 (金宗直, 1431~1492)은 고려 말 정몽주․길재의 학통을 이은 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부터 학문을 익히면서 조선시대 도학의 정맥을 계승하였다. 조선 성종(成宗)때에는 도승지(都承旨), 예조참판(禮曹參判) 등을 역임하면서 왕의 총애를 받았다. 그러나 연산군(燕山君) 때 무오사화(戊午士禍)로 관직이 발탁되고 무덤이 파해쳐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으나 중종반정(中宗反正) 때 신원되었다.종택은 마을 뒷산을 등지고 완만한 경..

경상북도/고령 2025.05.05

신라 제방 관리 체계 보여주는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예고- 비석에 새겨진 제방 조성, 수리 사실 등으로 신라의 정치 및 사회·경제사 이해 돕는 자료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신라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와 관리 과정을 보여주는 「영천 청제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였다.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조성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청못’ 옆에 세워진 2기의 비석으로, 받침돌[碑座]과 덮개돌[蓋石] 없이 자연석에 내용[碑文]을 새겼다. 청제건립·수리비와 청제중립비로 구성된 이 비석은 이 지역의 물을 관리하기 위한 제방의 조영 및 수리와 관련된 내용을 새겨,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토목 기술과 국가 관리 체계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청제건립비와 청제수리비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하나의 돌 앞·뒷면에 각각 새겨졌으며,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꺼운 형태로, 두 면의 비문 대부분은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청제건립비(앞면)는..

경상북도/영천 2025.05.03

등운산 고운사 화재(20250325) -가운루.연수전.약사전 화재 전前 사진-

">고운사孤雲寺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부용반개형상(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다.  신라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보물)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어서 孤雲寺로 바뀌게 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의 스승이자 풍수지리사상의 시조로 받들어지는 도선국사가 가람을 크게 일으켜 세웠으며 그 당시 사찰의 규모가 五法堂十房舍(5동의 법당과 10개의 요사채)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약사전의 부처님(보물)과 나한전 앞의 삼층석탑(경북 문화재자료 제28호)은 도선국사께서 조성하신 것들이다.  특히 고운사는 해동제일지장도..

경상북도/의성 2025.04.05

명봉사문종대왕태실비(鳴鳳寺文宗大王胎室碑)

">명봉사문종대왕태실비(鳴鳳寺文宗大王胎室碑.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경북 예천군 효자면 석항명봉로 881-106 (명봉리)) 태실이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돌로 만든 방으로, 태실비는 태실에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는 비이다. 이 비는 문종대왕의 태를 모신 후 세운 비로, 원래는 절 뒤편 산기슭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조선왕실의 태실 대부분 훼손하면서, 명봉사의 스님들에 의해 경내로 옮겨졌다, 문종대왕 태실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발굴과 정밀지표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를 근거로 2016년 태실을 복원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문종대왕 태실비도 원래의 위치로 옮겨졌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거북받침은 머리가 용머리화 되어 입에 여의주를 물고..

경상북도/예천 2025.03.25

예천 천향리 석송령(醴泉 泉香里 石松靈)

">예천 천향리 석송령(醴泉 泉香里 石松靈. 천연기념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외 7필 )  석평마을의 마을회관 앞에서 자라고 있는 예천 천향리의 석송령은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1m, 둘레는 3.67m이다. 나무는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으며, 곁가지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곳곳에 돌로 된 기둥을 세워 놓았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600년 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사람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 뒤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李秀睦)이라는 사람이 ‘석평마을에 사는 영감이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자신의 토지 6,600..

경상북도/예천 2025.03.23

경칩과 춘분 사이 - 반곡지盤谷池 풍경

">반곡지(盤谷池.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246)  반곡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있는 중규모 저수지이다.  반곡지는 1903년에 축조되었다. 저수지의 명칭은 마을 이름인 반곡리에서 유래한 것인데, 원래의 명칭은 축조 당시의 지명을 딴 외반지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에는 반곡리가 외반리와 내반리로 나뉘어 있었다.  반곡지 아래에 있는 마을이 외반마을, 반곡지 위쪽에 있는 마을이 내반마을이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전국 저수지 관리 대장에도 ‘반곡지’가 아닌 ‘외반지’로 표기되어 있다.  반곡지는 현재 경산시에서 관리를 맡고 있다.  반곡지의 수혜 면적은 5㏊, 유역 면적은 79㏊, 만수 면적은 2㏊, 유효 저수량은 3만 9,300㎥이다. 제방의 높이는 6m, 길이는 13..

경상북도/경산 2025.03.09

윤선도,<오우가(五友歌)> -솔아!-

"> 내버디몃치나ᄒᆞ니水슈石석과松숑竹듁이라東동山산의ᄃᆞᆯ오르니긔더옥반갑고야두어라이다ᄉᆞᆺ밧긔또더ᄒᆞ야머엇ᄒᆞ리 내 벗이 몇인가 하니, 물과 돌과 소나무와 대나무라.동산에 달 오르니 그것 더욱 반갑구나.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 하리? 구룸빗치조타ᄒᆞ나검기ᄅᆞᆯᄌᆞ로ᄒᆞᆫ다ᄇᆞ람소ᄅᆡᄆᆞᆰ다ᄒᆞ나그칠적이하노매라조코도그츨뉘업기ᄂᆞᆫ믈ᄲᅮᆫ인가ᄒᆞ노라 구름 빛이 깨끗하다 하나, 검기를 자주 한다.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많구나.깨끗하고도 그칠 때 없기로는 물뿐인가 하노라. 고즌므스닐로퓌며셔쉬이디고플은어이ᄒᆞ야프르ᄂᆞᆫᄃᆞᆺ누르ᄂᆞ니아마도변티아닐ᄉᆞᆫ바회ᄲᅮᆫ인가ᄒᆞ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풀은 어찌하여 푸르는 듯 누래지니,아마도 변치 아니할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 더우면곳퓌..

경상북도/칠곡 2025.03.04

한티순교성지-눈 속의 한티마을-

">한티순교성지(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천주교 전례는 봉건적 유교 도덕과 사회규범에 대항하는 사상적 반항이며, 이념적 도전이어서 수차례 박해가 있었다.  한티순교성지는 조정으로부터의 박해를 피해 한티마을에 모인 수십 명의 신자들이 무더기로 처형된 비극의 현장으로 현재 군데군데 신자들의 묘가 산재해 있다.  한티마을에 언제부터 신자들이 살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인근의 신나무골과 비슷한 때인 1815년 을해(乙亥)박해와 1827년 정해(丁亥)박해 후 대구 감옥에 갇힌 신자들의 가족들이 비밀리에 연락을 취하기 위해 마을에 와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837년 서울에서 낙향한 김현상[요아킴..

경상북도/칠곡 2025.03.03

자인전통시장(경북 경산시 자인면 자인로 198(서부리 254))

">자인시장(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자인로 198(서부리 254))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있는 전통 시장. 자인시장은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 시장 중 한 곳이다. 경산시에는 경산공설시장, 하양공설시장, 자인공설시장, 압량시장, 용성시장 등 5개의 전통 시장이 영업 중에 있다. 이 중 압량시장과 용성시장은 쇠락하여 제 기능을 잃은 상태이다.자인시장은 신라 시대부터 노점으로 자연 발생하였다고 전해지지만, 증명할 만한 사료는 없다. 다만, 조선 후기 읍지류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자인총쇄록(慈仁叢瑣錄)』 등에 따르면, 자인현 읍내장이 매 3일과 8일에 개설되고 있었다. 자인시장이 최소 조선 후기까지는 거슬러 올라가는 시장임을 알 수 있다. 자인시장은 조선 후기 매 3일과 8일 자인현..

경상북도/경산 2025.02.24

구주령(九珠嶺)을 넘어가면서 본 풍경

울진에서 구주령 올라가면서 ...구수곡(九水谷) 계곡(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이야기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 있는 구수곡 계곡과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고, 울진군청이 2006년에 간행한 『울진군지』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구수곡 이야기」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구수곡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구수곡은 매봉산 분수령을 따라 모여든 아홉 계곡 물이 한 계곡으로 합수된 계곡이라 하여 구수계곡(九水溪谷)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구수곡은 ① 용문터골, ② 제단골, ③ 엔기골, ④ 끔억솔골, ⑤ 점터골, ⑥ 옷밭골, ⑦ 옹달골, ⑧ 보수골, ⑨ 작은 구소골 등 아홉 개의 계곡으로 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봉화 사람이 덕구온천 원탕에..

경상북도/울진 2024.11.18

임고서원 은행나무(臨皐書院銀杏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임고서원(臨皐書院. 경상북도 기념물.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462외)임고서원은 고려 말의 충신이자 유학자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임고서원은 28번 국도의 임고 교차로 방면에서 69번 국도로 영천댐 방향으로 가다가 임고 삼거리에 있다. 임고서원은 1553년(명종 8) 정몽주(鄭夢周)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임고면 고천동 부래산에 창건하여 이듬 해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1603년(선조 36)에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지었다. 1643년(인조 21)에는 장현광(張顯光), 1787년(정조 11)에는 황보인(皇甫仁)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

경상북도/영천 2024.11.13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銀杏나무. 천연기념물)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銀杏나무. 천연기념물.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수령 7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며, 봄에 피는 꽃은 3㎜ 내외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고 하는데, 잎이 오리발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이를 정충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진화가 덜된 채 오래도록 살아남았다고 해서 화석식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경상북도/안동 2024.11.04

성주 경산리 성밖숲(星州京山里城밖숲)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성주 경산리 성밖숲(星州京山里城밖숲. 천연기념물.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있는 왕버들 숲.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성주 8경 중 5경에 해당한다. 1380년대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성주읍성(星州邑城) 밖 하천 주변에 조성된 숲으로 300~500년생 왕버들 52주가 생육하고 있다. 풍수지리, 역사, 문화, 신앙에 따라 만들어진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향토성, 민속성, 역사성 등의 가치가 높다. 왕버들 단일종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199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이며 낮은 지대 습지 및 냇가에서 자..

경상북도/성주 2024.08.12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 보물. 경북 안동시 북문동 24-1번지 태사묘)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 일괄(安東 太師廟 三功臣 遺物 一括)은 고려 태조 왕건이 안동에서 후백제의 견훤을 토벌할 때, 활약한 공로로 대광태사란 벼슬을 받은 권행, 김선평, 장정필 3인의 위패가 있는 사당인 태사묘의 유물들이다.이 사당은 조선 중종 37년(1542)에 세워진 것으로 한국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어 1958년 다시 복원하였다. 현재 총 12종 22점에 달하는 유물들이 보물각에 보관되어 있다.유물에는 붉은 칠을 한 1개의 잔, 꽃무늬를 수 놓은 비단 1점, 꽃무늬가 있는 비단 6점, 검은색 관모 1개, 목이 긴 가죽신발 1켤레, 비단으로 만든 부채 1개, 구리로 만든 육면체 도장 2개, ..

경상북도/안동 2024.07.16

진못(이칭 : 뉘지, 니지.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 241-1)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진못(이칭 : 뉘지, 니지.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 241-1)[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신천동에 있는 저수지. [개설] 진못은 오목천 수계에 있는 저수지로, 계곡수와 하천수를 수원으로 한다. 일반인들이 낚시터로 많이 찾는 곳이며, 각종 수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학습장이기도 하다. 특히 연꽃 군락지로 유명한데,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종 2급 희귀 식물인 가시연꽃이 발견되어 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건립 경위] 진못의 건립 경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진못의 명칭과 관련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현재 진못이 있는 신천동 지역은 마을 개척 당시 주위에 하천이 흘러내리고 있었다고 하여 ‘신..

경상북도/경산 2024.07.16

낙동강 물결 따라 산책하면서 구미보 꽃구경하세!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낙동강 물결 따라 산책하면서 구미보 꽃구경하세! 큰금계국(lance-coreopsis)분류 : 식물 > 쌍자엽식물 합판화 > 국화과(Asteraceae)학명 : Coreopsis lanceolata L.본초명 : 금계국(金鷄菊, Jin-Ji-Ju)큰금계국은 국화과의 식물이다.큰금계국은 높이가 60cm 이상인 다년생 식물이다. 큰금계국은 노란색 꽃머리를 생성하며 각 머리에는 광선 꽃과 원반 꽃이 모두 들어있다. 기저 잎은 일반적으로 털이 있다. 좁고 창 모양이며 길이가 2~6cm이다. 줄기 위쪽에 있는 잎은 뾰쪽하다.(출처 : 위키백과)오호통재嗚呼痛哉라!! 노란 물감 푼 듯 ‘큰금계국’ 물결…!! ‘큰금계국’이 ‘국립생태원 외래식물..

경상북도/구미 2024.05.23

자계서원紫溪書院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자계서원紫溪書院(영귀루詠歸樓,동·서재東·西齋.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길 62-2)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학문과 덕행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 85에 위치한다. 대구 팔조령에서 청도 방향으로 난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을 따라 오다 이서면사무소를 지나 약 1,250m 직진한다. 여기서 이서교를 건너기 전에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미동 마을이 있다. 미동 마을의 야산 자락 아래에 자계서원(영귀루,동.서재)이 있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김일손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1518년(중종 13)에 지은 서원이다. 1578년(선조 ..

경상북도/청도 2024.05.16

청도읍성(淸道邑城. 경북 청도군 화양읍)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청도읍성(淸道邑城.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은 고려 말에 토성으로 초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기록으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1년(선조 24) 왜적의 침입에 대비해 전국 읍성을 대대적으로 수리할 때 크게 수축했다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큰 폐해를 입었고, 그 이후 성벽 및 성문 등의 시설이 건립과 소실을 반복해 오다가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되었다. 현재 전체 둘레 대략 1.8㎞, 면적은 약 20만 1090㎡가 확인된다. 청도읍성 입구 동문터 좌측에 선정비가 세워져 있다. 청도읍성은 조선 초기에 이미 석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기록상으로는 임진왜란 직전 정세의 위급함에 동래에서 서울에 이르는 대로변..

경상북도/청도 2024.05.16

성모솔숲마을(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송내길 166)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성모솔숲마을(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송내길 166) : 성모솔숲마을은 천주교 대구 대교구 소속 피정의 집으로 환우나 힐링을 원하시는 사람들을 위한 휴양 시설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마을이다. 특히 성당이 있어 매일 미사가 열려 카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성당 내부를 둘러보거나 소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고요하고 평온한 마을이다.마을의 소나무 숲은 청도군에서 소나무가 가장 많이 밀식된 지역이고 지하수도 미네랄이 풍부한 곳으로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기에 천혜의 휴양지이다. 장기간 휴양이 필요한 사람이나 한달살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휼륭한 공간이다. 개인이나 단체 피정도 가능하고 단식, ..

경상북도/청도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