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삶의 맥락을 기록하다."

기타/각종정보 1214

「보성 조각류 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골격화석」 등 3건 천연기념물 지정- (보성 조각류 공룡 골격화석) 지질고생물학술지 통해 학명이 인정되고, 산출장소와 발굴과정이 명확한 국내 유일 공룡 골격화석- (여수 돼지코거북 골격화석) 거북화석의 척추 및 다리뼈 골격이 온전하게 남아 높은 고유성과 희소성 보유- (통영 수우도 풍화혈) 풍화혈의 생성과정을 한 곳에서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곳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보성 조각류 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골격화석」, 「여수 돼지코거북(별주부켈리스 여수엔시스) 골격화석」, 「통영 수우도 풍화혈」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 「보성 조각류 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골격화석」은 2010년 독일의 지질고생물학술지(SCIE)에 정식 기재되어 학명이 인정된 한국 공룡 골격화석의 대표 사례이며, 산출장소와 발굴과정이 명확하게 기록된 유일한 골격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 사례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해당 골격화석은 2000년~2004년 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조사 과정에서 발굴되어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에서 보관 및 연구 중이다.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조각류 공룡의 골격 화석으로 후기 백악기 한반..

언해본이 함께 수록된 「불정심다라니경」 보물 지정 예고- 왕실 주도 간행 기록유산으로 한문본과 언해본 함께 수록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조선 전기 왕실 주도로 간행된 「불정심다라니경(한문·언해본)」을 비롯해 「평창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16나한상 일괄 및 복장유물」,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 「공주 마곡사 동종」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하였다. 서울대학교중앙도서관 소장의 「불정심다라니경(한문·언해본)(佛頂心陀羅尼經(漢文·諺解本))」은 한문본과 언해본이 함께 수록된 책으로 각각 3권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문본은 1485년(성종 16) 인수왕대비(仁粹王大妃)의 주도로 간행된 목판본이며, 언해본은 1455년(세조 1) 조성된 금속활자로 찍은 것이다. * 불정심다라니경: 해당 경전을 필사 · 간행하고 지니며 읽으면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밀교 계열의 불교 경전 * 인수왕대비..

기타/각종정보 2026.09.03

1,600년 전 백제의 ‘물 관리 시스템’ 충주 장미산성에서 드러나다- 7m 넘는 통목재를 9단으로 쌓은 한성기 최대 규모 목조 집수지 확인… 성과 공개회(9.1,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소장 노명구, 이하 ‘중원연구소’)는 2026년 9월 1일(화) 오전 10시 중원연구소 국원관과 충주 장미산성 일원에서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백제 한성기 최대 규모의 목조 집수지와 판축기술로 쌓은 성벽, 중앙양식 토기와 다양한 생활유물이 확인되어, 백제가 충주를 중원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구축하고 운영한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 발굴 현장: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충북 충주시 남한강로 38 (장미산성)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산73-2번지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충청북도(도지사 신용한), 충주시(시장 이동석)가 함께 추진하는 충주 장미산성 중장기 조사연구의 일환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기타/각종정보 2026.09.02

불법과 불제자의 수호자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지정-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 「안성 고신왕지」 등 5건도 보물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조선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 및 복장유물」을 비롯해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 「이경윤 필 산수인물도첩」, 「삼봉선생집 권1」,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 「안성 고신왕지」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하였다.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平昌 上院寺 木造帝釋天倚坐像)」은 불교미술에서 주로 불화로 그려지던 제석천상을 조각으로 조성한 흔치 않은 사례이다. 2008년 발견된 복장물의 중수 기록과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의 발원문을 통해 적어도 1645년(인조 23) 이전에 조성된 조선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의자에 앉은 자세, 통통하고 양감 있는 얼굴, 높이 들어 올린 보계(寶髻) 등에서 고려 후기 양식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타/각종정보 2026.08.29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회재 이언적’ 일가 묘소 수호를 위한 분암(墳庵)에서 유교 중심의 재사(齋舍)로의 변화 과정 보여주는 건축유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달전재사는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1491~1553)과 그 일가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된 건축물이다. 처음에는 승려들이 묘역을 지키며 생활하던 작은 암자(小庵)에서 시작되었으며, 1754년 옥성루와 양익실(兩翼室), 고사(庫舍) 등을 증축하면서 현재와 같은 재사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 양익실(兩翼室) : ‘ㅁ자형’의 건물 배치 중 양쪽 공간으로 제사 준비나 문중 구성원의 숙소 등으로 사용 * 고사(庫舍) : 제사용 곡식 등을 보관하는 창고 건물 달전재사는 조선 후기 사족 가문 내에서 묘역 관리를 위해 조성한 불교적 색채의 분암(墳庵)이 17세기 중엽..

기타/각종정보 2026.08.26

호박 속에 보존된 곤충 (Insect in Amber)

호박 속에 보존된 곤충 (Insect in Amber)1. 기본 정보전시명: 호박 속에 보존된 곤충 (Insect in amber)지질 시대: 중생대 백악기 (약 1억 년 전)산지: 미얀마 (Myanmar)2. 호박 화석의 형성 과정진액의 유출: 중생대 당시 침엽수 등의 나무에서 흘러나온 끈적끈적한 수액(진액)이 표면을 따라 흘렀습니다.곤충의 갇힘: 지나가던 곤충이나 미생물이 수액에 붙잡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감싸였습니다.화석화 작용: 수액이 공기 중에서 단단하게 마른 뒤 땅속에 묻혀 수천만 년 동안 압력과 열을 받아 보석 형태의 '호박(Amber)'으로 변했습니다.3. 전시품의 학술적 가치 및 관람 포인트완벽한 입체 보존: 일반적인 돌 화석과 달리 곤충의 미세한 날개 핏줄, 다리의 털, 눈의 구조..

기타/각종정보 2026.08.22

신생대 고래 뼈

신생대 고래 뼈이 화석은 고래의 척추 전체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척추 뼈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선 모습을 통해 이 동물의 거대한 체구를 짐작하게 합니다. 특히, 사진 앞쪽에 보이는 크고 두툼한 뼈 조각들은 고래의 육중한 몸을 지탱했던 강력한 척추뼈의 형태를 잘 보여줍니다. 척추 주변으로 흩어져 있는 작고 길쭉한 뼈 조각들은 갈비뼈나 지느러미 뼈의 일부로 추정됩니다. 비록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이 조각들은 고래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고래는 육상에서 생활하던 포유류가 바다로 돌아가 진화한 독특한 생명체입니다. 이 화석은 고래가 육상 생활에서 해양 생활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골격 구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척추뼈가 유연하고 강력..

기타/각종정보 2026.08.22

바다나리(Sea Lily) 화석

바다나리(Sea Lily) 화석 해설서개요명칭: 바다나리 (Sea Lily, 학명: Crinoidea)지질 시대: 고생대 석탄기 (약 3억 5,900만 년 ~ 2억 9,900만 년 전)생물 분류: 극피동물문(Echinodermata) 바다나리강생물학적 특징식물이 아닌 동물: 이름과 생김새는 식물인 나리꽃을 닮았으나, 성게나 해삼, 별벌레와 같은 계통에 속하는 극피동물(해양 동물)입니다.신체 구조: 바다 밑바닥이나 암석에 고정하는 줄기(Stem), 꽃봉오리 모양의 왕관/몸통(Calyx), 그리고 물속의 유기물이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팔(Arms)로 구성됩니다.학술적 가치: 고생대 바다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준화석 및 층서화석입니다.화석 관찰 포인트긴 줄기와 팔 구조: 사진 속 화석 표면에..

기타/각종정보 2026.08.21

벌목(Hymenoptera) 화석과 귀뚜라미(Orthoptera) 화석

벌목(Hymenoptera) 화석과 귀뚜라미(Orthoptera) 화석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중생대 곤충 화석 표본 개요벌목 화석 (좌측)지질 시대: 중생대특징: 회색빛 암석 표면에 작은 곤충의 형태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벌목은 오늘날의 벌, 개미, 잎벌 등이 속하는 분류군으로, 중생대 당시에 속씨식물(꽃식물)이 번성함에 따라 함께 크게 다양화된 대표적인 화석 곤충입니다.귀뚜라미 화석 (우측)지질 시대: 중생대특징: 밝은 황갈색 암석 중앙에 곤충의 전체적인 형체와 날개, 다리 구조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메뚜기목에 속하는 귀뚜라미류는 중생대 초대륙 해체 과정과 지상 생태계의 발달 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적 자료입니다.학술적 및 전시적 의의 중생대는 공룡뿐만 아니라 ..

기타/각종정보 2026.08.21

매미류(Insect) 화석

화석 표본은 중생대 중국 지층에서 발견된 매미류(Insect) 화석입니다.하나의 암석이 쪼개지면서 양쪽에 생물의 양각(Part)과 음각(Counterpart) 자국이 대칭을 이루며 또렷하게 남은 인상화석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석의 주요 특징 및 가치표본 개요: 표시판에 명시된 바와 같이 중생대 중국 지역의 셰일/세립사암 지층에서 출토된 곤충 화석입니다.보존 상태: 매미의 몸통과 머리 부위의 윤곽, 날개의 접힌 형태가 매우 세밀하게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곤충 형태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학술적 의미: 중생대는 공룡뿐만 아니라 매미목(Hemiptera)을 비롯한 다양한 육상 곤충들이 대형화되고 다변화되던 시기입니다. 이 화석은 당대 고생태계의 기후, 식생 환경 및 육상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복원..

기타/각종정보 2026.08.21

새우류 화석

화석 기본 정보 및 비교구분레바논 새우류 화석포항 새우류 화석명칭새우류 (Carpopenaeus callirostris)새우류 (Shrimp)시대중생대 백악기신생대 마이오세산지레바논대한민국 경북 포항특징암석 표면에 다수의 개체가 집단으로 보존됨단일 개체가 입체적이고 선명하게 보존됨주요 특징 및 해설● 중생대 백악기 레바논 새우 화석 석회암 판석 위에 수십 마리의 새우가 떼를 지어 밀집한 상태로 발견된 집단 화석입니다. 긴 수염과 마디 형태의 몸통, 다리 구조가 섬세하게 보존되어 있어 당시 해양 생태계의 풍부한 밀도와 급작스러운 매몰 환경을 잘 보여줍니다.● 신생대 마이오세 포항 새우 화석 경상북도 포항 지역의 신생대 층에서 발견된 화석으로, 국내 해양 퇴적층의 생물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

기타/각종정보 2026.08.21

삼엽충(三葉蟲. Trilobite)

삼엽충(Trilobite)은 고생대 바다를 지배했던 가장 대표적인 절지동물 화석입니다. 약 5억 2천만 년 전 캄브리아기 초기에 등장하여, 약 2억 5천만 년 전 페름기 말 대멸종 때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약 2억 7천만 년 동안 생존했습니다.신체 구조와 특징'삼엽충(三葉蟲)'이라는 이름은 몸이 세 개의 엽(lobe)으로 나뉜다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세로 방향으로는 머리(머리케이), 가슴(흉부), 꼬리(미부)의 3부분으로 나뉘며, 가로 방향으로도 중앙의 축엽과 양쪽의 늑엽으로 3등분되는 독특한 대칭 구조를 가집니다.방해석 껍질:탄산칼슘(방해석) 성분의 단단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어 화석으로 매우 잘 보존되었습니다. 성장하면서 허물을 벗는 탈피 과정을 거쳤습니다.복합눈:지구 역사상 최초로 발달된..

기타/각종정보 2026.08.21

「청양 정산향교 청아루」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교육과 의례, 출입과 보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충남지역 현존 유일한 향교 문루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청양 정산향교 청아루(靑陽 定山鄕校 菁莪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청양 정산향교 청아루」의 건립연대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1630년 향교 이건을 청원한 기록과 향교 내에서 수습된 기와(망와) 명문을 통해 17세기 초 현재 위치로 옮겨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23년 주요 부재의 연륜연대 분석*을 통해 1640년 벌채된 부재가 사용된 것이 확인된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 대들보(3본), 기둥(2본) 총 5개의 부재가 1640년 부재로 확인 청아루는 향교의 문루(門樓) 건물로, 중층으로 높게 지어 향교의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면서도 강학, 유교 의례, 휴식 등 향교 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명칭은 중국..

기타/각종정보 2026.08.19

「해부학(제중원 한글의학교과서)」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대한제국 근대 관복제도의 변화를 보여주는 「1906년 개정 대한제국 칙임관 문관 대례복」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해부학(제중원 한글의학교과서)」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1906년 개정 대한제국 칙임관 문관 대례복」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되는 「해부학(제중원 한글의학교과서)」은 제중원에서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로, 근대 서양 의학 교육이 국내에 도입·정착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의학 지식을 한글로 쉽게 풀이하여 당시 의학교육의 확산과 의학 용어의 우리말 정착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 근대 의학사와 교육사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등록 예고된 「1906년 개정 대한제국 칙임관 문관 대례복」은 1900년에 제정된 문관 대례복 제도가 1906년 개정되면서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실물..

기타/각종정보 2026.08.13

「제주 4·3 다랑쉬굴 은신처와 학살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 선생’을 기억할 수 있는 역사적 장소인 「칠곡 장석영 가옥 만서정」도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제주 4·3 다랑쉬굴 은신처와 학살터」와 「칠곡 장석영 가옥 만서정」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였다. 「제주 4·3 다랑쉬굴 은신처와 학살터」는 제주 4·3사건 당시 초토화 작전을 피해 종달리와 하도리 주민들이 다랑쉬굴에 피신하였다가 토벌대의 진압작전 과정에서 집단 희생된 장소로, 당시의 비극적인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 제주 4·3사건: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 * 초토화 작전: 1948년 10월 17일 ‘정부의 최고 지령’에 따라 “해안선에서 5km 이외에 있는 사람은 이유여하를 불구하고 총살하겠다”라는 ..

기타/각종정보 2026.08.13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정족산의 자연지형을 배경으로 역사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형성한 역사문화경관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정족산의 자연지형과 삼랑성, 전등사, 정족산사고, 사찰림 및 옛길 등 다양한 인문환경이 어우러져 역사문화경관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은 고려시대 가궐과 국가 불교의례, 조선시대 사고와 선원보각, 병인양요 승전지 등 여러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한 공간에 중첩되어 있는 곳이며, 고려 이색을 비롯한 많은 문인의 유람 기록과 고문헌을 통해 오랜 세월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장소성을 확인할 수 있다. * 가궐(假闕:) 임금이 대궐을 멀리 떠났을 때 임시로 머무르는 곳 정족산의 산봉우리와 자연지형을 활용해 조성된 포곡형의 산성인 삼랑성과 자연 사면을 따라 배치된 전등사, 사찰림과 노거수, 개방..

기타/각종정보 2026.08.10

「월출산 일원」 명승 지정 예고- 「삼국사기」 등 옛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가치와 ‘월내악’ 등 시대별 다양한 명칭, 화강암 풍화 지형 등이 빚어낸 복합유산

월출산 은 「삼국사기」에 월나군(현재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소재의 ‘월내악’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수록되어 있으며, 월출산 천황봉은 통일신라 시기부터 나라의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산악신앙과 국가 의례의 전통이 이어진 영산이자, 고려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서남부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역사적 공간이다. 월출산 내 위치한 사찰 중 하나인 무위사는 선종사찰의 전통과 조선 전기 왕실 후원 아래 조성된 극락보전과 벽화 등 불교 신앙의 생생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으며, 남측 완만한 산세와 평야를 향한 개방적 입지, 낮고 절제된 극락보전 건축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또 다른 사찰인 도갑사는 통일신라 때 도선국사라는 승려가 창건한 사찰로, 도선국사 관련 기록과 왕실 후원, 다수의 문화유산을 통해 왕실 불..

기타/각종정보 2026.08.07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강학공간과 제향공간의 독특한 배치와 16세기 초반의 건축 원형 간직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하였다.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은 안동댐 건설로 인한 수몰 위기에도 원위치를 유지하여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지켜왔으며, 조선시대 유교 교육과 향촌 사회 조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이 높은 건축유산이다. 『예안향교지』, 『추천집』 등의 문헌에 의하면 예안향교는 1411년 건립된 것으로 나오며, 대성전은 같은 해에 처음 지어져 1569년, 1723년에 중수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대성전에서 발견된 목부재에 대한 연륜연대 분석을 통해 1569년 중수 당시의 부재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등 16~18세기 초반의 연륜 흔적이 남아 있어 건축 원형의 보존 정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기타/각종정보 2026.08.07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속 신석기시대 고래잡이 어로 활동 입증하는 자료로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뛰어나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울산박물관 소장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은 2010년 발굴조사가 진행된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의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래의 꼬리뼈와 어깨뼈 일부에 해당하는 부위에 각각 1개씩 박힌 상태로 발견되었다. 2점의 작살촉은 사슴뿔을 뾰족하게 갈아 만들었는데, 사슴뿔은 강도가 높아 선사시대 사냥도구 재료로 선호되었다. 어로 활동은 수렵과 더불어 한반도 신석기 문화를 특징짓는 핵심적인 생업 양상 중 하나로, 「고래뼈에 박힌 사슴뿔 작살촉」은 이 시기 한반도인의 생활문화와 생업기술, 도구 제작 기술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작살촉이 고래뼈에 박힌 상태로 발견되어 신석기시대 도구의 제작 목..

기타/각종정보 2026.08.06

「순천 선암사 측간」 등 사찰 해우소 3개소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소멸 위기의 전통 방식 해우소로, 사찰 생활공간까지 국가유산 보존·관리 범위 확대 의의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순천 선암사 측간」, 「영월 보덕사 해우소」, 「합천 해인사 국일암 해우소」 등 사찰 뒷간(해우소) 3개소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해우소는 승려공동체의 생활규범과 수행문화가 반영되어 사찰의 생활민속을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3곳은 건립 시기가 명확하고 초기입지와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실제로 사용되고 있어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높다. * 해우소(解憂所) : 한국전쟁 이후 통도사 극락암 경봉 스님이 처음 사용, 근심 걱정을 다 버리라는 비유를 담고 있으며 이후 널리 쓰여 사찰 뒷간을 일컫는 용어로 정착됨. 세 해우소는 모두 지붕 종도리 하부의 상량 묵서를 통해 건립 시기가 명확히 확인된다. 보덕사 해우소는 18..

기타/각종정보 2026.08.04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2026.7.25.)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2단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2026년 7월 1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7.19.~7.29.)는 7월 25일 오전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의 2단계 확대 등재를 최종 결정하였다. 이번 결정은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 여수갯벌, ▲ 고흥갯벌, ▲ 무안갯벌, ▲ 서산갯벌을 추가하고, 기존에 등재된 유산의 경계를 확대하는 중대한 경계 변경을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갯벌」은 기존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을 포함하여 총 6개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확대되었다. * 한국의 갯벌 구성요소(6개): 보성-순천-여..

기타/각종정보 2026.07.26

독립운동사 간직한 등록유산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 보존처리 완료- 터진 바느질·접힌 부위 등 보강해 원형 보존… 소장처(국회기록원)에서 보관·활용될 예정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이하 ‘태극기’)의 보존처리를 완료하였다. 1930년대 미국의 깃발 제조 기업인 코플랜드 컴퍼니(THE COPELAND COMPANY)에서 제작한 해당 태극기는 1942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한국독립 만찬회를 개최할 당시 사용했다고 알려진 것이다. 해외에서 제작된 태극기의 제작 기법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이자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사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유물이다. 백색의 깃면에는 태극과 괘를 정교하게 박음질하였으며, 태극은 청색 직물을 먼저 고정한 후 적색 직물을 중첩하여 봉제하였다. 국기를 매는 부분인 게양면의 위·아래에는 깃봉을 끼우기..

기타/각종정보 2026.07.12

「가평 현등사 극락전」 등 부불전 6건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 등 요사채 4건 보물 지정- 조선 중·후기 불교 건축유산 부불전과 사찰 생활사 변천과정 간직한 요사채 집중 발굴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가평 현등사 극락전(加平 懸燈寺 極樂殿)」등 부불전 6건과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錦山 靈泉庵 無量壽閣)」등 요사채 4건을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이번에 지정한 부불전과 요사채는 조선 중·후기(17~19세기)에 걸쳐 건립(建立) 및 중건(重建)된 것으로, 부불전*은 조선 후기 전통목조건축의 양식적 특징과 기법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고, 요사채*는 사찰(寺刹)의 산중수행(山中修行)과 생활공간(生活空間)으로 건립되어, 시대에 따른 생활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 부불전 : 부처·보살을 모신 중심불전과 이격되어 건립된 법당으로, 나한전, 영산전, 원통전, 비로전 등이 있음. * 요사채 : 사찰에서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참선하는..

기타/각종정보 2026.07.07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회재 이언적’ 일가 묘소 수호를 위한 분암(墳庵)에서 유교 중심의 재사(齋舍)로의 변화과정 보여주는 건축유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달전재사는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1491~1553)과 그 일가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된 건축물이다. 처음에는 승려들이 묘역을 지키며 생활하던 작은 암자(小庵)에서 시작되었으며, 1754년 옥성루와 양익실(兩翼室), 고사(庫舍) 등을 증축하면서 현재와 같은 재사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 양익실(兩翼室) : ‘ㅁ자형’ 건물 배치 중 양쪽 공간으로 제사 준비나 문중 구성원의 숙소 등으로 사용 * 고사(庫舍) : 제사용 곡식 등을 보관하는 창고 건물 달전재사는 조선 후기 사족 가문 내에서 묘역 관리를 위해 조성한 불교적 색채의 분암(墳庵)이 17세기 ..

기타/각종정보 2026.07.06

「금산 신안사 대광전」 보물 지정 예고- 조선 중기 다포계 맞배지붕의 독특한 가구 구성 및 건축 수법을 담은 불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금산 신안사 대광전(錦山 身安寺 大光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금산 신안사 대광전」의 건립연대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2007년 해체수리 공사 시 발견한 상량문을 통해 중창(다시 지음, 1638년)과 중수(대대적인 보수, 1840년)된 것이 확인되었고, 2023년 주요 부재에 대한 연륜연대 분석*에서 1583년 부재가 다수 확인되어 대광전이 16세기에 최초로 건립된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 기둥(2본), 보(2본), 평방(3본) 총 7개 부재가 1583년 부재로 확인 대광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맞배지붕이면서도 측면과 모서리에 공포*를 배치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공포의 구성과 장식 요소 ..

기타/각종정보 2026.07.06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부엌과 찬방(반찬 방) 구분 구조와 수공예 철제 꽃 장식 등 전통한옥과 구별되는 근대한옥의 특징 뚜렷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성가리에 소재한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였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은 1939년 건립된 근대한옥*으로, 상량 기록을 통해 건축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안채의 부엌과 찬방을 구분한 구성인 점, 부엌에서 툇마루를 거쳐 방으로 이동하는 동선으로 설계된 점 등이 일반적인 전통 한옥과 구별되는 근대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근대한옥: 근대 이후의 건축·생활 양식이 반영되어 평면·실·공간구조가 변화된 한옥 * 찬방: 반찬을 만들거나 반찬을 두는 방 특히, 2중 서까래*의 독특한 지붕구조와 아치형 창호, 꽃모양 철제 장식, 실내 붙박이 가구 등 이미 등록되어 있는 다른 사례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수공예적 장식..

기타/각종정보 2026.07.06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안동의병의 지휘 체계와 참여 명단 기록자료인 「안동의소파록」은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내 최초 사립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의 조성 과정을 담은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조선 말기 안동 지역 의병 조직의 편제와 운영 실태를 기록한 「안동의소파록(安東義所爬錄)」을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된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은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인 민병갈(칼 페리스 밀러)이 작성·수집한 자료들로, 토지 매입 관련 문서, 수목 식재 관리일지, 식물 채집 기록, 해외 교류 서신 등 천리포수목원의 조성과 운영 전반을 보여주는 기록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기록물에는 1960년대 이후 천리포수목원이 조성·확장되는 과정과 희귀 식물의 수집·보존 활동, 국내외 식물 교류 내용 등이 폭넓게 담겨 있다. 특히 식물의 생육..

기타/각종정보 2026.07.03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지정 예고-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 「삼봉선생집 권1」, 「안성 고신왕지」 등 고려・조선시대 전적 및 고문서도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불법과 불제자의 수호자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 및 복장유물」을 비롯해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 「삼봉선생집 권1」, 「안성 고신왕지」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하였다. 「평창 상원사 목조제석천의좌상(平昌 上院寺 木造帝釋天倚坐像)」은 불교미술에서 주로 불화로 그려지던 제석천상을 조각으로 조성한 흔치 않은 사례이다. 2008년 발견된 복장물의 중수 기록과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의 발원문을 통해 적어도 1645년(인조 23) 이전에 조성된 조선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의자에 앉은 자세, 통통하고 양감 있는 얼굴, 높이 들어 올린 보계(寶髻) 등에서 고려 후기 양식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선 전기 불교 조각사 연구 및 당시 복장 납입 의식을 이해하는 ..

기타/각종정보 2026.07.03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남원 광한루」 국보 지정- 조선 후기 판소리와 소설 ‘춘향전’의 배경으로 약 400년의 역사·문화적 가치 인정받아 국보 승격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남원 광한루(南原 廣寒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하였다. 「남원 광한루」는 조선 후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관영누각(官營樓閣)으로,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라 불린다. 조선 초기 명재상 황희(黃喜, 1363~1452)가 남원에 유배되어 세운 광통루(廣通褸)가 기원으로, 관리들의 연회(宴會)와 시회(詩會)가 열리던 곳이었으며, 주변의 호수와 3개의 섬(봉래, 방장, 영주), 그리고 오작교는 전라도 관찰사 송강 정철(鄭澈, 1536~1593)과 남원부사 장의국이 축조했다. 이후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소실되었다가 1626년(인조 4)에 남원부사 신감(申鑑, 1570~1631)이 지금과 같은 규모로 중건(重建)하였고,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다...

기타/각종정보 2026.07.03

「연구용 원자로 1호기 원자로실 및 부속건물」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국가등록문화유산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2」와 함께 보존 필요성 인정돼, 철거 앞두고 긴급 보호조치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7월 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연구용 원자로 1호기 원자로실 및 부속건물」을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소유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철거 시행자인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이를 통보하였다. 이로써 향후 6개월간 철거 등의 현상변경 행위가 제한된다. **. 임시국가등록문화유산이란? :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식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되기 전에,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긴급하게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우리 주변의 근현대 건축물이나 역사적 유물 중에는 가치가 매우 높지만, 아직 정식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만약 이런 것들이 갑자기 철거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했을 때, 문화재청(국가유산청)이 임시로 등록하여 보호막을 씌우는 것입니다. 이번..

기타/각종정보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