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흙공 만들기와 신천에 투척
EM흙공 만들기(2025.5.19(월))
신천(대봉교와 희망교 사이 잠수교)에 투척(2025.6.16(월))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EM, Effective Micro-organisms)과 황토, 발효퇴비(쌀겨 등), EM발효액을 8:1:1 비율로 섞어 야구공 크기로 빚은 뒤 발효시켜 사용하는 친환경 정화 도구입니다. 이 흙공을 하천 등에 던지면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줄입니다.
EM흙공 만들기는 황토 8, EM발효퇴비(쌀겨 등) 1, EM발효액 1 비율로 황토에 EM발효액과 발효퇴비를 넣고 고루 섞어 반죽합니다. 손으로 야구공 크기로 동그랗게 표면이 갈라지지 않게 주의하며 공 모양을 만듭니다.
완성된 EM흙공은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1~2주간 발효시킵니다. 발효가 잘 되면 표면에 하얀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발효가 끝난 흙공을 하천 등에 1평(3.3㎡)당 1~4개 정도 던져 사용합니다. EM흙공의 원리는 황토와 쌀겨 등에 유용 미생물(EM)을 배양해 만든 공을 하천이나 호수에 투입했을 때, 그 안에 들어 있는 미생물들이 서서히 물속으로 퍼지며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데 있습니다.
EM흙공에 포함된 미생물에는 유산균, 효모, 광합성 세균 등 80여 종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하천 바닥에 가라앉은 후 서서히 흙공이 녹으면서 물속으로 방출됩니다. 이 미생물들은 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하천 바닥의 슬러지, 음식물 찌꺼기, 축산 폐수 등 각종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정화합니다.
유산균은 해로운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고, 효모는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해 정화 효과를 높이며, 광합성 세균은 암모니아와 질산염 같은 유해물질을 중화하고 부영양화를 억제합니다. 이 과정에서 악취도 줄어들고, 하천의 자정능력이 회복되어 수생 생물의 서식 환경도 개선됩니다. 즉, EM흙공은 미생물의 자연적인 분해 작용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미생물이 방출되면서 장기간 수질 정화 효과를 발휘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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