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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법주사(2)

노촌魯村 2008. 6. 22. 21:49

   법주사일원(사적 및 명승 제4호)

법주사를 중심으로 속리산의 천황봉과 관음봉을 연결하는 일대를 말한다. 속리산은 해발 1,057m의 천황봉을 비롯해 9개의 봉우리가 있어 원래는 구봉산이라 불렀으나, 신라 때부터 속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법주사는 553년 의신(義信)이 인도에서 불경을 가져와 이곳 산세의 웅장함과 험준함을 보고 불도(佛道)를 펼 곳이라 생각하고, 큰 절을 세워 법주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문화유산으로는 법주사 안의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팔상전(국보 제55호)·석련지(국보 제64호)·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이 있으며, 주변에는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백송(천연기념물 제104호)·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이 있다. 자연이 물려준 속리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바위들, 그리고 법주사 지역에 있는 역사 깊은 문화유산들이 어우러져 펼쳐져 있는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천왕문 내부의 사천왕상

 

 

 

 

 팔상전

 청동미륵대불

 쌍사자석등

 

석조문화재를 찾아서(진리를 밝히는 등불 석등. 통일신라시대 국가지정) :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3.jsp

 대웅보전

 

  대웅보전의 비로자나불

법주사사천왕석등(法住寺四天王石燈 보물  제15호)

이 석등은 통일신라의 전형양식(典型樣式)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8각의 하대(下臺)와 8각의 간주석(竿柱石), 그리고 네개의 화창(火窓)이 뚫린 8각화사석(火舍石)과 옥개석(屋蓋石)등을 구비하고 있다. 4매로 조합된 4각형 지대석 위에 8각의 기대 각면에 안상을 조각 하였다. 화사석은 8각으로 4면에 화창을,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을 배치하였다. 옥개석 정상에는 2단의 보주받침이 남아 있다. 이 석등을 중심(中心)으로 앞쪽에는 향로(香爐)를 머리에 인 '공양상('供養像)'을, 뒤쪽에는 '석련지(石蓮池)'를 배치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치는 불경(佛經) 중 행원품(行願品)에 "제공양(諸供養) 중 최고(最高)의 공양은 법공양(法供養)"이라 하였는데 향(香), 등(燈), 다기(茶器)인 정수(淨水)를 들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행원품(行願品)의 법공양의 의식을 실천하고 있는 예가 된다 하겠다. 높이 3.9m (문화재청)

석조문화재를 찾아서(진리를 밝히는 등불 석등. 통일신라시대 국가지정) :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3.jsp

 

 삼성각

 명부전

 명부전 내부의 지장보살

 희견보살상

 

 원통보전

 원통보전 내부의 관세음보살

 청동미륵대불 아래의 박물관의 유물

 

 

 선조대왕 어필

 미륵반가사유상

석연지(국보 제64호)

법주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이 석연지(石蓮池)가 보인다.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물을 담아두며 연꽃을 띄워 두었다고 한다. 불교에서의 연꽃은 극락세계를 뜻하여 사찰 곳곳에서 이를 본뜬 여러 형상들을 만날 수 있다. 연지는 8각의 받침돌 위에 버섯 모양의 구름무늬를 새긴 사잇돌을 끼워서 큼지막한 몸돌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돌은 커다란 돌의 내부를 깎아 만들었는데, 반쯤 피어난 연꽃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쓰임과 잘 어울리며, 외부의 곡선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표면에는 밑으로 작은 연꽃잎을 돌려 소박하게 장식하였고, 윗부분에는 큼지막한 연꽃잎을 두 겹으로 돌린 후 그 안으로 화사한 꽃무늬를 새겨두었다. 입구 가장자리에는 낮은 기둥을 세워 둥글게 난간을 이루었는데, 그 위로도 짧은 기둥을 새긴 후 난간 모양이 되도록 조각해 놓아 마치 난간이 두 줄로 된 듯하다. 윗난간에 세워진 기둥은 아주 기발한 착상이라 할 수 있는데, 불국사 다보탑에 새겨진 돌난간의 기둥과도 비슷하여 예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밑의 난간벽에는 여러가지 무늬를 새겨 놓아 화려함을 한층 더 살려준다.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절제된 화려함 속에 우아함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태는 석연지의 대표작이라 불리울 만하다. 다만, 크게 갈라진 연지의 몸돌을 쇠붙이로 겨우 이어놓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으며, 문화재 보존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문화재지식정보센터)

 마애여래상

 

 

 

 마애여래상의 오른쪽의 소 모양의 선각

 철당간

 

 철확

 

 

 

 

 서원리의 소나무(속리산 갈목재 아래에 있음. 정이품송과 내외지간이라 함)

자연과 국토사랑의 길(천연기념물 중심으로) :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7.jsp

 

한국의 종교 유적지를 찾아서 : http://visit.ocp.go.kr/visit/cyber_new/serv04.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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