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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팔공산

팔공산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노촌魯村 2009. 6. 27. 18:27

 

 

팔공산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시도유형문화재 제20호 (대구.동구))

대구 팔공산 중앙봉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전체 높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석불입상이다. 얼굴은 두 볼이 풍만하고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어서 자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신체에 비해 큰 오른팔은 안쪽으로 늘어뜨렸는데 다섯손가락의 길이가 고르지 않아 부자연스러우며, 왼팔은 가슴 앞으로 올려 무언가를 잡고 있는 듯하나 확실하지 않다. 옷자락 밖으로 노출된 발끝은 발가락의 조각이 뚜렷하여 거대한 불상임에도 안정감을 준다. 거대한 불상에 잘 조화되어 있는 옷주름이나 인상 등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관봉(冠峰)의 석조여래좌상과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문화재청 자료에서)

 능선에 솟은 바위에 팔공산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시도유형문화재 제20호 (대구.동구))  조각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