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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암서재

노촌魯村 2011. 5. 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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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서재( 충북유형문화재 제175호)

1666년 8월에 암서재를 신축하였다. 암서재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만년에 정계에서 은퇴하여 화양동에 은거할때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국립공원인 화양동 계곡의 제4곡 금사담옆 절벽위에 위치하는데 주위 바위 사이에는 노송이 울창하고 밑으로는 맑은 물이 감돌며 층암절벽이 더할 수 없는 경치를 엮어내고 있다. 대지 약 20평 정도의 목조기와 집으로 2칸은 방이고, 1칸은 마루로 되어있는데 여기에 현판 5점이 걸려있다. 앞에는 암반사이에 일각문이 세워져 있으며, 일제말에 후손들이 수리하였고, 1970년에 다시 보수하였다. 문인 권상하(權尙夏)가 쓴 암서재기에 尤庵先生於丙午年間築精舍於溪南이라 하고 있어서 1666년 8월 암서재를 신축하고 이 곳에 거주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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