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를 버스타고 지나면서 차창으로 촬영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첫 대규모 풍력단지는 2006년 창죽동 매봉산 정상 일원에 850㎾급 풍력발전기 8기가 설치된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다. 이 사업은 국비 90억원과 시비 45억원 등 135억원이 투입됐다.
매봉산은 평균 풍속 초속 8.3m로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이며 양질의 바람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풍력발전기 운전을 위한 기동 풍속은 초속 3~4m, 정지풍속은 초속 23~25m로 준 태풍 정도의 수준이다. 풍력발전기 운전 중 최대효율을 낼 수 있는 풍속은 초속 12~16m로 이 경우 풍력발전기의 효율은 100%를 초과하기도 한다.
매봉산은 풍력 발전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자연환경으로 2007년까지 19억여원의 전력생산 수입을 올린 데 이어 2008년에도 14억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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