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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법성포의 풍경

노촌魯村 2011. 9.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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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성포 좌우두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곳으로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뜻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용루, 탑원, 간다라 유물전시관, 4면 대불상을 건립하였고 특히 부용루의 벽면에 석가모니의 출생에서 고행까지의 전 과정을 23개의 원석에 간다라 조각기법으로 음각 되어 있는 등 관광명소로 개발하였다.

 

 

 

      

 

 

 

 

 

 

 

 굴비의 최대 생산지인 법성포 영광굴비는 법성포의 특수한 자연환경, 지리적 기상요인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의 영향으로 건조 건이 월등하여 담백하고 밥 좋은 영광굴비를 생산 해 냅니다. 타 지역의 굴비는 소금물에 조기를 담갔다 말리는 방법에 비해 법성포 영광굴비는 1년 넘게 보관하여 간수가 완전히 빠진 천일염으로 조기를 켜켜이 재는 독특한 염장법 때문에 영광굴비가 맛있는 까닭입니다.

(굴비는 순수 우리말이 아니고 한문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고 한다. 고려 인종 때, 왕의 사돈인 이자겸이 이 씨가 왕이 된다는 참위설을 믿고서 반란을 획책하다 발각되어 역적으로 몰려 영광으로 귀양을 갔다. 그 곳에서 소금에 저린 조기의 진미를 터득한 다음 조기를 왕께 진상하면서, “이는 아부가 아니라 왕에 대한 충성과 절개를 표하는 진상품"이라 설명하는 장문의 상소문을 올리면서 그 생선 명을 비굴하지 않은 충성이란 뜻으로 屈非라 칭했다고 한다.)

아주 특이한 이층 한옥

백수 해안도로

 

 

 

백제 불교의 뿌리를 찾아서, 파키스탄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