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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잉어가 수면 위를 뛰어오르는 모습이 석양에 비쳐 그 비늘 빛이 금빛으로 보인다해서 긴린코(金鱗湖)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둘레 약 400미터의 호수 서쪽 밑바닥에서는 온천수가 솟아나고 동쪽으로는 차가운 물이 솟아나고 있어서 새벽 무렵에는 언제나 수면에서 김이 솟아나 신비한 분위기를 풍겨준다. 호수라고 하기에는 아주 작은 규모지만, 긴린코가 없다면 오늘날의 유후인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듯 유후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긴린코 호수 옆에는 샤갈 미술관이 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주고, 그 앞에는 마을 청년들이 인력거를 끌고 분주하게 호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정겹다. 긴린코 옆에 있는 공동 온천 시탄유(下ん湯)는 소박한 모습의 공동 목욕탕으로 모즙나무 지붕아래에 2개의 탕이 있다. 입장료는 따로 받는 사람이 없고, 그냥 입구에 세워져 있는 돈 통에 양심껏 던져 넣으면 된다. 그야말로 무인 시스템인 셈이다. 아침 일찍 긴린코의 물안개가 피어오를 무렵에 즐기는 시탄유에서의 온천은 각별한 즐거움임에는 틀림없지만, 시탄유를 구경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귀찮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강심장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킨린코호수(金鱗湖)에서 흐려 나오는 개천
호수의 잉어가 수면 위를 뛰어오르는 모습이 석양에 비쳐 그 비늘 빛이 금빛으로 보인다해서 긴린코(金鱗湖)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긴린코(金鱗湖) 옆에 있는 공동 온천 시탄유(下ん湯)는 소박한 모습의 공동 목욕탕으로 모즙나무 지붕아래에 2개의 탕이 있다. 입장료는 따로 받는 사람이 없고, 그냥 입구에 세워져 있는 돈 통에 양심껏 던져 넣으면 된다. 그야말로 무인 시스템인 셈이다. 아침 일찍 긴린코의 물안개가 피어오를 무렵에 즐기는 시탄유에서의 온천은 각별한 즐거움임에는 틀림없지만, 시탄유를 구경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귀찮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강심장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온천과 냉천이 함께 흐르는 개천
시탄유(下ん湯) 옆의 아주 작은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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