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충남

미암사(米岩寺)와 부여저동리쌀바위(扶餘苧洞里쌀바위)

노촌魯村 2014. 4. 9. 05:22

 

 

 

 

 

 

 

33층석탑

 

33층석탑의 사리

 

부여 미암사(米岩寺.회주 만청)는 동양최대 와불 법당을 모시고 2만개의 인등과 연등불을 밝히고 있다. 발바닥에 새겨진 1만6천여 자의 옴 자를 손으로 만지면 번뇌와 업장이 소멸된다고 하여 많은 불자들이 참배를 한다.

 

 

와불 법당

 

약수터

  

 

부여저동리쌀바위(扶餘苧洞里쌀바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1호.충남 부여군  내산면 성충로미암길 128 ) 

산중 턱에 있는 높이 30m의 거대한 자연석 바위로, 일명 ‘쌀바위’라 불리는데, 이렇게 불리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예전에 한 노파가 대를 이을 손자를 얻기 위하여 미암사라는 절에 찾아와 지성으로 불공을 드렸다. 그러던 중 꿈에 관세음 보살이 나타나 호리병에서 쌀 세톨을 꺼내어 바위에 심고 끼니 때마다 여기서 나는 쌀을 가져다 밥을 지으라고 하였다. 노파가 꿈에서 깨어보니 바위에서 쌀이 나오고 바라던 손자도 얻게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그 후 욕심이 생긴 노파는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부지깽이로 구멍을 후벼 파고 말았으며 그 후로 더 이상 쌀은 나오지 않고 주변에 핏물이 흘렀다고 한다.
후대인들에게 욕심이 지나치면 결국 화를 부른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으며, 쌀바위라는 명칭 이외에도 음겨석, 촛대바위, 부처바위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출처:문화재청)

 

  

  

 

 

산신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