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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촉사 석탑(灌燭寺 石塔)

노촌魯村 2015. 3. 11. 00:30

 

 

 

관촉사 석탑(灌燭寺 石塔.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리 254번지)

관촉사 석탑은 관촉사 내 관촉사 석등(보물 제232호)과 관촉사 배례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상층 기단의 상대갑석(上臺甲石)만 지면에 노출되어 있고, 지대석과 하대갑석(下臺甲石)·하대저석(下臺底石)·하대중석(下臺中石) 등은 지하에 묻혀 있다.

상층 기단은 하대갑석 상면에 조출(造出)된 2단의 중석받침 위에 있다. 상대중석의 각 모퉁이에는 우주(隅柱)가 조각되어 있고, 우주와 우주 사이에는 1개의 탱주(撐柱)가 모각(模刻)되어 있다. 상대중석의 상면에는 상대갑석이 올려 있다. 상대갑석과 초층 옥신 사이에는 별석(別石) 1매가 놓여 있다. 별석의 상면에서는 뚜렷하지 않지만 연화문(蓮花文)이 복엽(複葉)으로 조각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별석 위에는 탑신부가 놓여 있다. 옥신의 각 모퉁이에는 우주가 조각되어 있고, 옥신 상면의 옥개석에는 3단의 층급 받침이 옥개석 깊숙이 조각되어 있다. 상륜부는 특별한 조각이 없이 보주(寶珠)만 올려 있다. 4층 석탑으로 기단부는 언뜻 1층으로 보이나 사실 2층 기단이며, 전체적인 체감비로 보아 오층석탑으로 볼 수 있다. 옥개석의 체감비로 보아 3층의 옥신과 옥개석이 없어진 듯하다.(출처:디지털논산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