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강원도

원주 거돈사지 삼층석탑(原州 居頓寺址 三層石塔)

노촌魯村 2016. 7. 3. 15:33




원주 거돈사지 삼층석탑(原州 居頓寺址 三層石塔. 보물 제750.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3188번지)

시대 :1025(현종 16), 통일신라시대 후기 석탑

양식적 특성 : 거돈사 옛 절터의 금당터 앞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위로 3층의 석탑이 탑신(塔身)으로 올린 형태를 보면 형식적으로는 신라 양식을 보이나, 세부적인 수법과 모습은 고려시대의 양식을 따랐다. 초층 기단은 두단의 지대석을 깔고 그 위에 네모진 면석을 탱주석 없이 한줄로 세워 벽을 만들었다. 그속에 흙과 잡석을 체워 판축으로 지반을 다진 다음 면석위에 외벌대 지대석으로 마감하여 기단을 조성했다. 그 위에 석탑과 직접 연결된 기단을 세웠는데 2벌의 지대석을 쌓은 다음 긴 장방형의 면석을 4개 세우고 4조각의 기단 받침석을 포개올려 탑신 자체의 기단을 조성했다. 그런 다음 남·북쪽에 무늬없는 면석을 세우고 동·서면에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탱주석을 조각한 면석을 끼워 맞추고 사춤한 방식으로 석탑 자체 기단을 조성했다. 이탑은 탑신과 각층의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되어 있다. 탑신석은 탱주가 조각되어 있을분이며 옥개석 하부는 방형의 밑받침이 점차 커지면서 5단의 밑받침으로 옥개석 하부의 경사면의 곡선을 이루고 있다. 옥개석이 만드는 처마곡은 거의 직선으로 보이나 끝부분에서의 들림이 있는 통일신라 양식이다.

탑의 상륜부는 사각형 노반만 남아 있었는데 최근 연꽃 모양의 보주(寶珠)를 얹어 놓았다. 탑의 조성연대는 2단을 이루는 기단구조와 면석에 탱주의 새김, 2단의 갑석과 3단의 옥개석등으로 미루어볼 때 9세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절 터에 있는 민가 우물가에는 탑 옆에서 옮겨왔다는 배례석(拜禮石:탑 앞에 놓여 예불을 드릴 때 향을 피우던 곳)이 놓여 있다. (출처:원주시청)

거돈사 옛 절터의 금당터 앞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네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긴 형태로, 기단을 이루는 밑돌·가운데돌·맨윗돌이 각각 4매로 이루어진 특징이 보인다. 위층 기단은 남·북쪽에 무늬없는 긴 돌만 세우고 동·서면에는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긴 돌을 끼워 맞춘 방식이다. 즉, 남·북쪽에서 보았을 때 동·서면에 세운 석재의 두께가 자연스럽게 기둥 모양으로 보이도록 한 것이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하였다. 5단의 밑받침을 둔 지붕돌은 두꺼우면서 경사면의 네 모서리가 곡선을 이루고 있다. 처마는 직선을 이루는데 끝부분에서의 들림이 경쾌하여 통일신라 양식임을 알 수 있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는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고, 그 위에 놓여진 연꽃 모양의 보주(寶珠)는 최근에 얹어 놓은 것이다.
탑의 조성연대는 2단을 이루는 기단구조와 기둥 모양의 새김, 5단의 지붕돌 받침 등의 수법으로 보아 9세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절 터에 있는 민가 우물가에 있던 것을 탑 옆에서 옮겨왔다는 배례석(拜禮石:탑 앞에 놓여 예불을 드릴 때 향을 피우던 곳)이 놓여 있다. (출처:문화재청)








배례석(拜禮石:탑 앞에 놓여 예불을 드릴 때 향을 피우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