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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수선화(水仙花.학명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노촌魯村 2023. 3. 8. 15:43

2023.3.8 대구수목원에서 촬영

수선화(水仙花)는 수선화속(Narcissus) 식물의 총칭이다.

유럽.지중해.북아프리카. 중동레에서 한국. 중국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며, 약 30종이 있다.

알뿌리는 비늘줄기로 둘레가 8cm인 소형에서 20cm에 이르는 대형인 것까지 있다.  줄기는 품종에 따라 10-50cm로 크기에 차이가 있다.

잎은 줄모양이고 길이 12-50cm이며 너비 0.5-3cm이다. 꽃은 꽃줄기 끝에 홀로 또는 산형꽃차례로 피며, 지름 1.5cm 정도의 소륜에서 12cm에 이르는 대륜까지 있다.

꽃덮이조각은 가로로 퍼지며 덧꽃부리는 나팔모양 또는 컵모양이다. 꽃색은 노랑·흰색·다홍·담흥색 등이다.

꽃잎은 화관모양으로되어있으며 안쪽 오무라진컵모양은 부화관 바깥쪽 접시모양은 내화피와 외화피로 이루어져잇고 지푸라기문형으로 감싸고잇는 꽃대는 코로나라한다 꽃피는 시기는 겨울철에서 5월 무렵까지이고, 화단·화분에 심거나 꽃꽂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출처 : 위키백과)

수선화의 속명은 나르키수스(Narcissus)이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키소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그의 전설을 따서 자기주의, 자기애라고 한다.

수선화

                                              -김동명-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 곳 없는 정열을
가슴 깊이 감추이고
찬 바람에 빙그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 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