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영어 공식 명칭 Oriental flowering cherry)

벚나무(영어 공식 명칭 Oriental flowering cherry)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벚나무는 높이 15~25m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자갈색 도는 짙은 갈색이고 가로로 긴 피목[껍질눈]이 발달하며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겨울눈은 길이 8~10㎜의 장타원상 난형이며, 인편은 4~6개이고 광택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8~12㎝의 장타원형·난형·도란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촘촘하게 있다.

선점은 잎의 기부 또는 잎자루 윗부분에 난다. 잎자루는 길이 2~2.5㎝이고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잎이 나는 동시에 산방상 총상 꽃차례 또는 산형 꽃차례에 지름 2.5~3.6㎝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의 양성화가 2~3개 혹은 2~4개씩 달린다.

꽃차례 자루는 길이 3~27㎜이고 털이 없으며, 작은 꽃자루는 길이 1.5~4㎝이고 역시 털이 없다.

꽃받침통은 길이 5~6㎜의 좁은 종형이며 털이 없다. 꽃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다. 수술은 35~40개이고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대에 털이 없다. 열매는 지름 8~10㎜의 난형 또는 구형이며, 5~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핵은 길이 5~7㎜의 광타원형이다.

한국, 중국 중·북부, 일본 혼슈 이남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북도, 함경남도 이남의 고도가 낮은 산지의 숲 또는 숲 가장자리 바다와 가까운 수림에서 서식한다. 특히 산비탈 이하의 계곡이나 산록의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 적지이며,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적응성이 강하며 양수로 군집성은 없다.

벚나무는 정원수, 조경수, 가로수로 심는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악기재, 조각재 등으로 이용한다.

벚나무의 껍질은 진해와 해독 작용이 있어 기침, 두드러기, 피부염 등에 처방하고 열매인 버찌는 식용한다.

꿀이 많아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되며 향수 원료로도 쓰인다.

벚나무는 국가 생물종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경북 경산시 하양읍 환성사 벚나무

조선인 4명과 함께 壽城水利組合을 발기하고, 수성못을 축조하는 데 참여한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水崎林太郞) 묘 부근에서 촬영. 2013. 3. 27

2023.3.20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혈氷穴 부근에서 촬영

2023.3.31 부여 관북리 유적지에서 촬영

2023.3.31 부여 관북리 유적지에서 촬영

2023.3.31 부여 궁남지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