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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제5회 고산3동 고인돌문화축제 상록해피우쿨렐레(진또배기)

노촌魯村 2023. 9. 10. 03:00

강문 진또배기

“강문”은 “강이 흐르는 입구”라는 뜻이며 경포대를 품고 있는 경포호의 물이 바다로 흐르는 곳에 위치한 작은 항구이다.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경포주변의 명승을 나타내는 경포팔경중에 강문어화(江門漁火)란 말이 있는데 강문 바닷가에서 밤에 불을 밝히고 고기잡이 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로 예나 지금이나 밤바다의 고기잡이 배 불빛은 색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주어종은 가자미, 명태, 해조류 등으로서 65가구 21척의 어선으로 고기를 잡아 인근 회집에 회감으로 팔고 있다. 이 지역은 경포해변과 근접하여 회집이 많아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미각을 돋우고 있다.

  마을 북쪽에는 죽도봉(竹島峰)이 있고 이 봉우리 동남쪽 낙맥에는 암서낭이 있으며, 남쪽 물 건너쪽에는 숫서낭이 있다.
남녀 서낭 사이에 “진또배기”라고 하는 높이 5m 둘레 26cm가량의 솟대가 서 있다.
  “진또배기” 솟대를 가리키는 이 지역 특유의 표현이며 “진(긴)대” “박이”의 합성어로서 “박혀있는 긴 막대”란 뜻이다.
  이 솟대는 Y자 형으로 되어 있는데 꼭대기 Y자 끝에 오리, 기러기 모양의 새 세마리가 서북 방향으로 얹혀 있다. 이는 기마민족의 하늘 존중 풍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세마리의 새 “삼재(三災)를 Y자는 8난을 막아준다”는 뜻이다.
  “강문 진또배기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 4월 대보름, 8월 대보름에 여서낭, 남서낭, 진또배기에 제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3년마다 4월 보름에 제사를 올린 후 풍어굿을 하게 된다.  

** 강문항江門港(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관련항목 보기에 있는 항구. ‘강문江門’은 강이 흐르는 입구라는 뜻이며, 경포대를 품고 있는 경포호의 물이 바다로 흐르는 곳에 위치한 작은 항구이다.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경포 주변의 명승을 나타내는 경포팔경 중에 ‘강문어화(江門漁火)’란 말이 있는데 이는 강문 바닷가에서 밤에 불을 밝히고 고기잡이 하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

진또배기
상록해피우쿨렐레:조세진.허우열.이덕주.홍수선.김점숙.장미화.서은희.김미경.지도교수 김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