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해당화 Malus halliana Koehne

2024.3.30 대구 삼성창조센터에서 촬영

서부해당화 Malus halliana Koehne

분류체계 : Plantae > Magnoliophyta(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목련강) > Rosidae(장미아강) > Rosales(장미목) > Rosaceae(장미과) > Malus(사과나무속) > halliana(서부해당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작은 키나무로 높이 3~5m로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있으며, 오래되면 갈라진다.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가지 끝에서 모여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잎몸은 길이 3~8cm, 너비 1.5~3.0cm의 난상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다.

잎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잎 가장자리에 치아상 잔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자루는 1.0~2.5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이고, 4~5월에 짧은 가지 끝에 4~8개가 아래를 향해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홍색, 연한 홍자색, 짙은 갈색 등 다양하다. 꽃자루는 적갈색을 띠며 길다. 꽃받침조각은 적갈색을 띠며 삼각상이다. 꽃의 크기는 지름이 2.5~3.5cm이다. 꽃잎은 타원 모양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다. 수술은 여러 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이과(梨果), 지름 0.6~0.9cm의 구형이고 꽃받침 자국이 남아 있다.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씨는 달걀형, 갈색이며, 광택이 있다. 맛은 시고 떫다. 원산지 중국에서 도입하였으며, 우리나라 전역의 공원, 정원, 아파트 등에 조경수, 관상수로 식재한다.(출처 : 국립생물자원관-한반도의 생물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