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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꽃

삼색병꽃나무(또는 병꽃나무)

노촌魯村 2026. 5. 26. 02:32

2026.5.25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해원정사에서

  이 식물은 꽃의 색이 세 가지로 변한다고 하여 흔히 '삼색병꽃나무'라고 부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한 나무에 흰색, 분홍색, 그리고 진한 자홍색 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꽃봉오리가 열릴 때는 깨끗한 흰색으로 피어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분홍색으로 물들고, 마지막에는 진한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조금 전에 보여주신 사진이 막 피어난 화사한 흰색 꽃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진은 꽃들이 저마다 피어난 시기가 달라 세 가지 색깔이 마술처럼 한데 어우러진 병꽃나무 고유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사실 식물이 이렇게 꽃의 색을 바꾸는 것은 벌과 나비에게 '나는 이미 수분이 완료되었으니 아직 변하지 않은 흰 꽃으로 가렴' 하고 알려주는 자연의 신비로운 소통 방식이기도 합니다.

 

삼색병꽃나무(또는 병꽃나무) 특징

  이름의 유래: 꽃의 모양이 마치 거꾸로 세워놓은 '호리병'을 닮았다고 하여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의 변화: 5월을 전후해 꽃이 피어나며, 처음에는 백록색이나 연한 황색으로 피었다가 서서히 붉은빛으로 물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한 가지에 흰 꽃과 분홍 꽃이 조화롭게 섞여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서식 환경: 대한민국 전역의 산기슭이나 계곡 주변에서 흔히 자생하며, 추위와 공해에 강해 최근에는 도심의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내 조경수로도 아주 사랑받고 있습니다.

  초록빛 싱그러운 잎사귀 사이로 피어난 꽃들이 참 고즈넉하고 아름답습니다. (글: AI(제미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