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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영남루

노촌魯村 2009. 3. 25. 19:27

 

 밀양영남루(密陽嶺南樓 보물147호 )

영남루가 최초로 창건된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1365년(고려 공민왕 14년)에 그 전부터 있었던 작은 누각을 철거하고 규모를 크게하여 개창하였다고 하며, 현재의 건물은 1834년(순조 34년)에 실화로 불타버린 것을 1844년(현종 10년)에 재건한 것으로 평양의 부벽루(浮碧樓)와 진주의 촉석루(矗石樓)와 함께 3대명루(名樓)로 일컬어지고 있다. 영남루는 응천강(凝川江)에 임한 절벽 위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정면이 5칸이요, 측면이 4칸으로서 간격을 넓게 잡은 높다란 기둥을 사용하였으므로 누마루가 매우 높으며 그 규모가 웅장하다. 좌우에 날개처럼 부속건물이 있어서 층계로 연결된 침류당(枕流堂)이 서편에 있고, 능파당(陵波堂)이 동편에 이어져 있다. 누마루 주위에는 난간을 돌리고 기둥사이는 모두 개방하여 사방을 바라보며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하였으며 공포(공包)는 기둥 위에만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귀면(鬼面)을 나타낸 화반(花盤)을 하나씩 배치하였다. 안둘레의 높은 기둥위에 이중의 들보(樑)를 가설하고 주위의 외둘레 기둥들과는 퇴량(退樑)과 충량(衝樑)으로 연결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충량은 용의몸(龍身)을 조각하고 천장은 지붕밑이 그대로 보이는 연등천장이다.(출처:밀양시청자료)

 

 

 

 영남루 현판

 

 

 

 

 

 

 

 

 

 충량은 용의몸(龍身)을 조각하고 천장은 지붕밑이 그대로 보이는 연등천장 

              

               

               

                   

              

               

             

           

             

                

              

        

            

              

              

              

                 

               

                

                

               

              

                 

              

              

                

              

           

         

 영남루에서 본 밀양강

일제강점기의사진(출처:국립중앙박물관 조선총독부 유리건판) 

 

 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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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원본 크기 사진 보기 가능)  영남루에서 본 밀양강과 밀양시

밀양12경도(경남 시도유형문화재 제308호)의 영남루

 

南樓畵棟(영남루의 단청기둥)

                                                     晩惺 李龍九(1812 - 1868)

서편으로 막힌 곳에 다시 들이 펼쳐지고

산봉우리 곱게 비친 큰 강이 흐르고

영남루만 어찌 홀로 빼어난 경치런가

이 정자 짓고 나니 좋은 경치 같이 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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