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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팔공산

팔공산 은해사의 일명 돌구멍 절이라 불리는 중암암

노촌魯村 2009. 4. 22. 22:03

 

 중암암 들어가는 길

 

 좁은 돌구멍(천왕문)을 통과하면 중암암

 

 중암암에서 본 광경

 

일명 돌구멍 절이라 불리는 중암암은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수련한 곳이다. 세 살 먹은 어린이가 흔들어도 흔들린다는 건들바위, 만년을 살았다는 만년송, 우리나라에서 제일 깊다는 해우소, 이런 것들이 유명하며 기암괴석이 빼어난 경치 역시 자랑이다. 장군수는 김유신이 열일곱 살 때 이곳에서 수련하면서 마셨다 하여 붙어진 이름으로 물맛이 매우 뛰어난 석간수이다. 그리고 중암암은 은해사의 산내 암자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도처이다. 중암암의 역사는 정확하게 기록된 것이 없어 알 수 없고, 다만 돌문 밖에 있는 석탑을 보아 오래된 암자일거라고 추측해 볼 뿐이다. 이 절에는 샘에 얽힌 전설이 하나 있는데, 옛날에 이 샘에서 암자에 계신 스님을 위해 날마다 한사람 몫의 쌀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돌샘에서 쌀이 나오는 것을 목격한 산적이 욕심이 나서 스님을 죽이고 구멍을 크게 뚫으니 쌀 대신 피가 솟구치면서 돌바람이 불어 산적을 즉사시켰다는 것입니다.(은해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eunhae-sa.org/ ) 

 중암암 내부의 부처님

 

 산신탱화

 칠성탱화

 

 은해사 중암암 삼층석탑

 

 

 

 

 

 

 

 

 삼인암

 삼인암에서 본 팔공산

 

 

 만년을 살았다는 만년송

 

만년송 앞에서 본 팔공산맥(사진 클릭시 원본 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