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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마 유치환선생 생가

노촌魯村 2009. 5. 21. 11:59

 

 

 청마는 서기 1908년 7월14일(음력)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번지(당시 통영군)에서 태어났다. 둔덕면은 진주 유(柳) 씨 집성촌으로서 청마의 8대 조부가 둔덕에 이주해 정착함으로서 촌락을 이뤘다.
 청마의 부친 유준수(柳焌秀) 씨는 둔덕면 방하리에서 한약국을 경영하던 박현석 씨의 박약국의 약동으로 일하다가 1904년 박 씨의 딸 박은수 씨와 혼인, 1905년 11월 19일 장남 동랑(東浪) 유치진(柳致眞)을 낳고, 1908년 7월14일 차남인 청마 유치환을 낳았다.
  유준수 씨는 동랑이 5세, 청마가 2세 되던 1910년 1월 12일 통영군 동면 신흥동 26호(구번지)로 이사하였다가 이듬해 1월 23일 다시 통영군 통영면 등부동 5통16호(구번지·지금의 통영시 태평동 552번지)로 이사했다.
  청마는 통영보통학교, 일본 도쿄 부잔중학교(豊山中学校), 동래 고등보통학교,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하였고 1931년 문예 월간 제2호에 「정적」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여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깃발」 등 11권의 시집과 수많은 글을 창작했다. 청마는 경주고등학교 교장, 경남여고 교장으로 재직하는 등 교직에 종사해 오다 1967년 2월13일 60세 때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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