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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학사대전나무(陜川 學士臺전나무)

노촌魯村 2011. 5. 30. 16:48

 

 합천 학사대전나무(陜川 學士臺전나무.경상남도 기념물 제215호.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는 사시사철 잎이 푸른 상록침엽수로 추위에 대한 내한성이 강해 전국 어디에서나 자란다. 잎은 길이 4㎝정도의 침모양이고, 꽃은 4월 하순에 피며, 열매는 원통형으로 위를 향하면서 10월초에 익는다. 합천 학사대의 전나무는 해인사 경내에 자리하고 있다. 나무의 나이는 1000년을 헤아리며, 높이가 19m, 둘레가 5.5m로 보기 드물게 오래 된 나무이다. 신라말의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신라의 멸망을 탄식하여 심은 나무로 선생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거꾸로 꽂아 놓은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문화재청 자료)

 

 최치원(857-? 해인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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