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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대로(현대백화점 북편. 약령시장 수협중앙회 뒷편 길)

노촌魯村 2011. 8. 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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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로는 부산동래포에서 한양(서울)까지 걸어서 열나흘 정도 걸리는 천리에 가까운 길이며, 조선시대 9대 간선도로 중 하나였고 주요 지선이 이어져 있다. 영남대로는 '경상대로(慶尙大路)', '경상충청대로(慶尙忠淸大路)'로 불리기도 했으며, "조선의 인생 중 반은 영남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남지방 선비들의 과거길로 유명했고, 행정, 군사, 통신, 물류의 대동맥으로 조선의 영광과 상처를 간직하고 이으며, 고개 마다, 주막마다 수맣은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문헌비고(홍봉한.1770(영조46)년)에 기록 된 조선 9대 간선도로

제1호 서울-의주(연행로 혹은 사행로)

제2호 서울-원산-함경북도 서수라

제3호 서울-평해(관동대로)

제4호 서울-용인-충주-문경새재-상주-대구-밀양-부산(영남대로)

제5호 서울-김천-통영(중로)

제6호 서울-동작진-과천-수원-천안-공주-논산-전주-남원-산청-진주-통영(통영대로)

제7호 서울-삼례-전주-태인-정읍-나주-강진-해남(이진항)-제주(조천관)-관덕정(삼남대로)

제8호 서울-평택(소사)-요로원-곡교천-신창-신례원-충청 수영

제9호 서울-양천-김포-통진-강화

      

 

 

 

수협중앙회 건물에 그려진 벽화

수협중앙회 건물에 그려진 벽화

 

 

 

약령시장을 상징하는 벽화(수협중앙회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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