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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나의 조국.나의 마라톤. 마라톤 영웅 손기정

노촌魯村 2011. 8. 17. 20:46

 

 

2011년 8월 9일부터 2011년 9월 9일까지 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 마라토너 손기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고 받은 금메달과 우승상장, 월계관을 비롯해 부상으로 주어진 그리스 투구(보물 제904호) 등 모든 기념품이 공개된다.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앞)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뒤)

원래 그리스에서는 지중해 부근에서 자라는 월계수의 잎이 달린 가지로 월계관을 만들었으나, 독일의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미국 참나무의 잎이 달린 가지를 대신 사용하였다. 현재 손기정 월계관수도 월계수가 아니라 미국 참나무이다.

 

손기정월계관기념수(孫基禎 月桂冠 紀念樹.서울특별시 기념물 제5호. 서울 중구 만리동2가 6-1)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을 했던 손기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손기정 공원 안에는 우승 당시 독일 총통 히틀러로부터 받은 월계수나무가 자라고 있다.
원래 그리스에서는 지중해 부근에서 자라는 월계수의 잎이 달린 가지로 월계관을 만들었으나, 독일의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미국 참나무의 잎이 달린 가지를 대신 사용하였다. 현재 손기정 월계관수도 월계수가 아니라 미국 참나무이다.(문화재청 자료)

기념비에는 : 월계수(月桂樹) “승리(勝利)의 영광(榮光)을 위해 자라고 좀 더 높은 완성(完成)으로 나아가자. 1936년 8월9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大會) 마라톤에서 우승(優勝)하여 당시(當時) 독일(獨逸) 총통(總統)인 히틀러로부터 손기정 선수(先手)가 받은 상수(賞樹) 1983년 2월 8일 -양우 체육회 건립-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기념물 페이디피데스 조각상 

페이디피데스 : 기원전 490년 아테네 마라톤 평원에서 벌어진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그리스가 승리한 후 그 소식을 알리기 위해 약 40㎞를 달려온 병사

1) 청동 투구의 설명판에는 ‘그리스 코린트 시대의 투구/마라톤 승자를 위해 아테네의 브라디니 신문사가 제공한 기념상/제11회 베를린올림픽 1936년/손기떼이(손기정의 일본어 표기)/일본/2시간 29분 19초’라고 독일어로 명시.

2) 1875년 독일 고고학자에 의해 그리스 올림피아 광장에서 발굴된 이 투구는 완벽한 원형을 유지한 것으로는 비교 대상이 없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머리와 투구 사이의 완충효과를 위해 헝겊을 안쪽에 덧대고 이를 고정시키기 위해 구멍을 뚫어 못을 박았으며, 앞쪽에는 이 고정 못 바깥으로 점열문과 톱니모양 문양이 2중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보물 제904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1936년 손기정이 베를린 올림픽 경기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받은 높이 21.5㎝의 그리스의 청동투구이다.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의 코린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875년 독일의 고고학자에 의해 올림피아에서 발굴되었다.
형태를 보면 머리에 썼을 때 두 눈과 입이 나오고 콧등에서 코끝까지 가리도록 만들어졌으며, 머리 뒷부분은 목까지 완전히 보호하도록 되어 있다. 눈과 입의 노출을 위해 도려낸 부분과 목과 접촉하는 부분에는 윤곽선을 따라 실을 꿸 수 있도록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 투구 안쪽에 천을 대어 머리에 썼을 때 완충 효과를 생각했던 것 같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수여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손기정에게 전달되지 않고, 베를린 박물관에 보관되어 오던 것을 그리스 부라딘 신문사의 주선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오게 되었다. (문화재청 자료)

 

우승상장

 

                     

 

 

베를린올림픽스타디움 독수리 문양이 조각된 종(스타디움에 놓여있는 「베를린」때의 거대한 종은 금이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