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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위량못(密陽位良못)<양야제(陽也堤)> <양양지(陽良池)>

노촌魯村 2012. 5.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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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량못(密陽位良못)<양야제(陽也堤)> <양양지(陽良池)>: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3, 294)

부북면 위양리의 동쪽에 있는 양양지(陽良地 : 일명 위양못)는 신라시대에 축조된, 제방(堤防)의 둘레가 4.5리(里)에 달하는 저수지였으나 원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수리구역(水利區域)의 제방으로 바뀌어 제방 길이가 547척(尺), 너비 68척(尺)으로 줄어 들었다. 양양제(陽良堤) 제방 위에는 안동(安東) 권씨(權氏) 일문의 제숙소(齊宿所)인 완재정(宛在亭)이 있는데, 원래는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이 있었으며, 이 저수지의 물로 아래쪽에 있는 넓은 들판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지었고, 제방위에 각종나무를 심어 인위적으로 풍치(風致)를 가꾼 명소(名所)였던 것 같다. 『밀주구지(密州舊誌)』"위양동 조(位良洞 條)"에 의하면 인조 12년(1634년)에 임진왜란으로 훼철(毁撤)된 제방을 부사(府使) 이유달(李惟達)이 수축(修築)한 기록이 남아 있다(밀양시청 자료) 

                 

밀양8경(위양못 이팝나무)

위양못은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옛날의 양양부곡으로 제명(堤名)도 거기에서 연유된듯 하며 양양제(陽良堤)라고 부른다. 현재 안동권씨의 완재정이 있는 제방이었으나 원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수리구역의 제방으로 바뀌었다. 완재정의 못은 양야지(陽也池) 또는 양양지(陽良池)라 하였는데 둘레가 4, 5리나 되었으며 지중(池中)에는 다섯 개의 작은섬이 있었다. 이 못물로 넓은 들판에 물을 대었고 사방의 제방에다 가목(佳木)과 기화(奇花)를 심어 신라.고려 이래로 생민이택의 근원으로 삼았으며 은자(隱者)들이 소요하는 곳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양양지와 그 제방은 신라와 고려 이래로 농사를 짓기 위한 저수지인 동시에 인위적으로 풍치를 가꾼 명소 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위양못은 둘레에 크고 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데 이른 봄에피는 못가의 이팝나무로 유명하다.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봄비 내리는 위양못가는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밀양시청 자료)  

                     

                     

              

                   

  

 

 

 

 

 

 

 

 

 

 

 

DAUM지도 스카이뷰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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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랑못 인근의 또 다른 풍경들

 

 

밀양 부북면 퇴로리(둥지마을) 

 

  

  

  

  

체험관(치즈학교) 

    

                  

                 

 

돌담길이 아름다운 퇴로리(둥지마을)

 

 

 

 

 

 

 

 

          

 

가산저수지 

    

퇴로로에서 본 용호정

용호정(龍湖亭)

용호정에서 본 가산저수지

 

삼은정(三隱亭)

삼은정

  

 

 

 

 

  

삼은정의 대왕송(학명: Pinus palustris Mill.분류: 소나무과(Pinaceae) 원산지 미국)

대왕송

금송

삼은정 앞의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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