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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양

조지훈생가(趙芝薰生家.호은종택)

노촌魯村 2013. 7. 11. 09:00

 

주실마을

 

 

 조지훈생가(趙芝薰生家.호은종택.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201외)

시인이며 국문학자인 조지훈(1920∼1968)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조지훈은 경상북도 영양 출신으로 본명은 동탁(東卓)이다. 선생은 박목월·박두진과 공동으로 간행한 청록집의 시편들에서 주로 민족사의 맥락과 고전미 세계에 대한 찬양과 선(禪)세계를 노래하였는데, 유교 도덕주의의 격조높은 자연 인식을 보인다는 점에서 시문학사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가옥은 몸체와 관리사로 나뉘어 있으며 몸체는 앞면 7칸·옆면 7칸 규모에 ㅁ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꾸몄고, 전형적인 영남 북부지방 양반가의 풍모를 지니고 있다. 대문과 중문에는 태극기를 조각하여 채색한 것을 끼워두었고 집 주위는 고풍스러운 담을 둘렀다.
이 집은 이 지방 주택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조선 중기 인조(재위 1623∼1649) 때에 조정형이 지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일부 불탄 것을 1963년 복구하였다.
이곳은 조지훈 선생 외에 한말의 의병장이었던 조승기 선생과 선생의 조부인 조인석 선생 등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한 분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출처 : 문화재청) 

 

 

 

 호은종택 대문(바깥 쪽) 위의 태극기 문양

 호은종택 대문(안 쪽) 위의 태극기 문양

호은종택 안채 대문 위의 태극 문양

 

호은종택 사당 

 방우산장(조지훈 본가)

 

   

주실마을에서 본 금줄(부정(不) 사람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도록 이나 어귀 건너질러 매는 . 주로 아이 낳았을 , 담글 , 잡병 쫓고자 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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