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趙芝薰 (1920.12.3~1968.5.17)
- 정 의:시인(詩人), 학자(學者), 지사(志士)
- 자 호:본명(本名)은 동탁(東卓)
- 생 애:1920-1968 해산(海山) 조헌영(趙憲泳)의 둘째 아들
- 활동사항:한글학회 국어 교본 편찬원, 진단학회(震檀學會) 구사 교본 편찬원, 한국 문학가 협회 창립위원, 사상계(思想界)의 편집위원
- 시 집:[청록집(靑鹿集)](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공저), [풀잎단장], [역사앞에서], [여운(餘韻)], 시론집: [시의 원리], [시와 인생], 번역시집: [당시선(唐詩選)]
- 저 서:[한국 문화사서설], [한국 독립 운동사], [지조론]
- 1920 경상북도 영양군 출생
- 1939 [고풍의상], [승무], [봉황수] 등이 정지용에 의해 [문장]지에 추천되어 등단
- 1941 혜화전문 문과 졸업, 오대산 월정사 불교강원 외전강사
- 1946 박두진, 박목월과 함께 청록집 (을유문화사) 간행
- 1948 고대 문과대 교수
- 1952 첫 시집 [풀잎단장] (창조사) 간행
- 1953 평론집 [시와 인생] (박영사) 간행, 평론집 [시의 원리] (산호장) 간행
- 1956 시집 [조지훈 시선] (정음사) 간행 자유문학상 수상
- 1959 시집 [역사앞에서] (신구문화사) 간행 고대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
- 1962 수상집 [지조론] (삼중당) 간행
- 1964 시집 [여운] (일조각) 간행, 수필집 [돌의 미학] (고대출판부) 간행, 평론집 [한국문화사서설] (탐구당) 간행
- 1967 한국시인협회 회장
- 1968 사망
- 1973 [조지훈전집] (일지사) 전7권 간행
<빛을 찾아가는 길>
사슴이랑 이리 함께 산길을 가며 바위틈에 어리 우는 물을 마시면
살아 있는 즐거움의 저 언덕에서 아련히 풀피리도 들려오누나.
해바라기 닮아 가는 내 눈동자는 자운 피어나는 청동의 향로
동해 동녘 바다에 해 떠오는 아침에 북받치는 설움을 하소하리라.
돌 뿌리 가시밭에 다친 발길이 아물어 꽃잎에 스치는 날은
푸 나무에 열리는 과일을 따며 춤과 노래도 가꾸어보자.
빛을 찾아가는 길의 나의 노래는 슬픈 구름 걷어 가는 바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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