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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舊 日本 第十八銀行 群山支店)

노촌魯村 2013. 8. 5. 07:16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舊 日本 第十八銀行 群山支店.등록문화재  제372호. 전북 군산시  해망로 230 (장미동))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은행으로 군산에는 1907년에 설립되어 조선에서 일곱번째 지점이 되었으며, 일본으로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금융기관이었다.

초기에는 대부업을 통해 일본인들에게 싼이자로 대출을 주고 이 돈으로 일본인들은 조선인에게 토지를 담보로한 고리대금업으로 우리 농민들의 농토갈취가 많았다고 한다.

본관 뒤쪽으로 우측에는 2층 조적조의 금고 및 창고로 사용되는 건물이 있고 좌측으로는 2층의 일식 목조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18은행은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은행으로, 숫자18은 은행 설립인가 순서를 의미한다. 군산지점은 조선에서 7번째 지점으로 1907년에 설립되었다. 군산의 18은행은 주 업무가 무역에 따른 대부업이 주종을 이루었다. 광복 후 대한통운 지점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2008년 2월 28일 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보수·복원을 통하여 군산 근대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수리 후의 내부(출처 : 문화재청)

수리 전(출처 : 문화재청)

수리 전 처마(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