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무치 바자르 - bazzar
위구르어로 "바자르"는 시장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bazzar" 자선을 위해 열리는 시장을 뜻하는 우리나라의 "바자회"도 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이슬람교포교를 위해 곳곳에 세워져 잡화물과 특산품들을 팔던 백화시장으로 시작된 곳으로 이슬람 문화가 깊게 배어 있어 돌아보기만 해도 문화체험이라 할 수 있다.
우루무치에는 3개의 바자르가 위구르 인들의 주요 거주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해방로(解放路) 남쪽에 있는 이도교 바자르, 홍산공원 옆의 홍산 바자르, 그리고 남문 서쪽의 홍기로 바자르가 그 세 곳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해방남로의 바자르로 이슬람 특유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상점건물이 있고, 그 안에 각종 공예품과 전통식품 등을 판매하며 KFC와 까르프도 있다.
또한 매일 저녁 연예대극원에서 뷔페를 즐기며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중국인 같지 않은 외모의 위구르족과 건축물을 보노라면 마치 터키에 와 있는 듯 한 착각이 든다. 공연의 화려한 의상과 코믹한 춤도 재미있는 볼거리이다.
석화목(petrified wood, 石化木) : 규화목이라고도 함.
천연나무의 세포 내부나 외부의 공동(空洞)에 주로 실리카(이산화규소(SiO2))나 방해석(탄산칼슘(CaCO3)) 같은 광물질이 침투하여 형성된 화석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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