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전북

어필(御筆.숙종.경종.영조.정조.인조.효종)

노촌魯村 2013. 10. 27. 20:18

 

 숙종임금이 쓴 글씨(숙종 재위 1674-1720.조선 1688년. 종이에 먹.전주박물관)

임금에게 매일 군호(軍號 순라군이 쓰던 암호)를 여쭙고 친필 로'금金'이라는 군호 받은 문서로 '계하啓下'라 부릅니다. 계하는 임금의 재가(裁可.임금이 안건에 어새御璽를 직접 ㅈ찍고 결재하여 허가하던 일)를 받는 일로, 군호에 관계된 문서에는 '제승制勝'을 찍었다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림사 대웅전 현판(숙종 어필)

송림사는 당시에 숙종이 ‘대웅전’ 편액 글씨를 직접 써서 내린 것으로 사찰 안내문에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기록이나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검은색 바탕에 양각의 글씨 부분은 흰색이 칠해진 통상적인 형태다. 편액 틀도 단순하고 소박한 편인데, 처음 달 때의 것인지는 몰라도 매우 오래된 편액으로 보인다. 가로 366㎝, 세로 160㎝나 되는 큰 편액으로 4개의 판자를 붙여 만들었고, 편액을 꽉 채운 글씨는 방정하면서도 획이 부드러운 느낌을 줘 보는 이들이 호감을 갖게 한다.

 경종임금이 쓴 글씨(경종 재위1720-1724.조선 1720년.종이에 먹.전주박물관.)

 영조임금이 쓴 글씨(영조 재위 1724-1776. 존선 1754년. 종이에 먹.전주박물관

 정조임금이 쓴 글씨(재뒤 1776-1800. 조선 1764년. 비단에 먹.전주박물관)

  

 인조임금이 쓴 글씨(재위 1623-1649. 조선 17세기. 종이에 먹.전주박물관) 

효종임금이 쓴 글씨(재위 1649-1659. 조선 17세기. 종이에 먹.전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