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복성리 고인돌은 경부고속철도 건설공사 구간 내에 포함되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20여기의 고인돌과 돌널무덤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 9호, 12호 돌널무덤과 2호 무덤의 뚜껑돌을 이곳에 옮겨 놓았습니다. 이 돌널무덤 가운데 12호는 주변에 긴 네모골로 넓게 돌을 깔아 무덤의 범위를 표시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무덤 속에는 대롱옥으로 만든 목걸이와 돌화살촉, 붉은간토기 등의 유물이 남아 있었습니다. 9호는 바닥에 자갈을 깐 뒤 죽은 사람을 묻었던 무덤으로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인돌은 선사시대 사회구조와 정치체계는 물론 당시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연구자료입니다(출처:국립대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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