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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양강 처녀상

노촌魯村 2014. 6. 5. 22:55

소양강 처녀상(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675)

춘천하면 떠오르는 노래 바로 소양강 처녀 이다. 바로 이노래 처럼 춘천에는 정말 소양강 처녀가 있다. 소양대교옆에 위치한 거대한 소양강처녀동상은 먼 곳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는듯하였다. 이곳에는 물고기동상과 소양강처녀상 그리고 기념비가 있으며, 기념비에서 버튼을 누르면 소양강처녀 노래는 들을수가 있다. 이부분은 이미 드라마와 영화 촬영도 많이 한곳이다. 이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겨울연가의 촬영지도 있다.

소양강 처녀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애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강원도 사람들은 생강나무 꽃을  동백꽃 혹은 산동백이라고 불러왔다.

「정선아리랑」의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주게 / 싸릿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의 올동박이 바로 생강나무 노란 꽃이나 까만 열매를 의미한다.

대중가요「소양강처녀」의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에 나오는 동백꽃생강나무 꽃이다.  

생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