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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太白 求門沼 前期古生代 地層 및 河蝕地形)

노촌魯村 2015. 8. 29. 10:11

 

태백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太白 求門沼 前期古生代 地層 및 河蝕地形.천연기념물  제417호.강원 태백시 동점동 산10-1번지 등)

태백 구문소(求門沼)는 석회동굴의 땅위에 드러난 구멍을 통해 철암천으로 흘러들어오는 황지천 하구의 물길 가운데 있다. 구문(求門)은 구멍·굴의 옛말이며 ‘굴이 있는 늪’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태백 구문소 부근의 석회암에는 건열, 물결자국, 소금흔적, 새눈구조 등의 퇴적구조와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등의 다양한 생물화석이 나오고 있어 전기고생대의 퇴적환경과 생물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동굴을 관통하며 흐르는 황지천 하류의 물길은 현내천과 함께 하천 물길의 변천을 연구하는데 학술상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구문소는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고문서에 천천(穿川:구멍 뚫린 하천)으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양한 전설과 함께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태백 구문소의 고환경 및 침식지형은 퇴적구조, 침식지형 등 다양한 지형, 지질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고생대의 고환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출처 : 문화재청)

 

 

 

 

 

子開門(자개문)

 

五福洞天子開門(오복동천자개문) 암각문

洞天(동천) : 하늘과 통하는 신선이 사는 세계, 즉 산과 내(川)로 둘러싸인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

子開門(자개문)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낙동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더 이상 갈수 없는 곳에 커다란 석문(石門)이 있는데, 이 석문은 밤 자시(子時)가 되면 열리고 밤 축시(丑時)가 되면 닫히는데, 자시에 석문이 열릴 때 얼른 그 안으로 들어가면 전쟁과 굶주림이 없는 오복동(五福洞)이라는 이상향(理想鄕)이 나온다고 한다.

 

 

 

 

 

 

 

 

 

 

 

 

 

 

 

 

 

 

 

 

 

 

 

두족류 및 부족류의 화석이 남아있는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