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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백제 와적기단(瓦積基壇)

노촌魯村 2016. 4. 17. 06:22



기단은 건물 하단에 위치하는 높은 대를 말하는 것으로 지면으로부터 발생한 습기가 건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고 통풍과 채광 등을 유도하여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기단은 만드는 재료의 종류에 따라 토축기단, 자연석기단, 장대석기단, 가구식기단, 전축기단, 와적기단, 혼합식기단 등으로 구분한다.

 

백제 와적기단(瓦積基壇)은 군수리사지에서 처음 조사된 이후 금성산 건물지.왕흥사지.관북리유적.왕궁리 유적에서 확인되고 있다. 백제 와적기단의 축조방싱식은 평적식. 합장식. 수직횡렬식. 복합식 등 4종류로 구분된다.

평적식은 암.수기와 및 점토를 이용하여 쌓아 올린 것으로 평면에서 보면 한줄 혹은 2줄 이상의 기와열로 이루어진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형태로 부여지역과 왕궁리유적에서 확인되고 있다.

합장식은 기단부를 일정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마다 기와를 서로 엇갈리게 세워서 쌓아 앞에서 보면 마치 생선뼈와 같이 보여 장식성이 돋보이는 것으로 군수리사지에서 확인된다.

수직횡렬식은 기와를 수직으로 세워 서로 겹치지 않게 연결한 것으로 군수리사지 중앙기단의 동.서.북면에서 확인된다.

복합식은 기단의 하부는 수직횡렬식으로 쌓고 상부는 평적식으로 쌓은 것으로 군수리사지1호 건물지에서만 확인되고 있다.

와적기단은 기와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 돌도 함께 사용하여 만들었다.

수직횡렬식은 기와를 수직으로 세워 서로 겹치지 않게 연결한 것으로 군수리사지 중앙기단의 동.서.북면에서 확인된다.

 

합장식은 기단부를 일정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마다 기와를 서로 엇갈리게 세워서 쌓아 앞에서 보면 마치 생선뼈와 같이 보여 장식성이 돋보이는 것으로 군수리사지에서 확인된다.


평적식은 암.수기와 및 점토를 이용하여 쌓아 올린 것으로 평면에서 보면 한줄 혹은 2줄 이상의 기와열로 이루어진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형태로 부여지역과 왕궁리유적에서 확인되고 있다.




 와적기단은 기와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 돌도 함께 사용하여 만들었다.


부여 정림사지 와적기단

부여 정림사지 와적기단

부여 정림사지 와적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