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충남

무령왕릉 석수(武寧王陵 石獸)

노촌魯村 2017. 6. 25. 15:19



무령왕릉 모형관(발굴 당시의 유물 배치 상태)

사진 출처: 문화재청     

무령왕릉 석수(武寧王陵 石獸.국보  제162호.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동))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백제 때 만들어진 석수이다.
석수(石獸)란 돌로 만든 동물의 상(像)으로 좁게는 궁전이나 무덤 앞에 세워두거나 무덤 안에 놓아두는 돌로 된 동물상을 말한다.
무령왕릉 석수는 높이 30.8㎝, 길이 49㎝, 너비 22㎝로 통로 중앙에서 밖을 향하여 놓여 있었다. 입은 뭉뚝하며 입술에 붉게 칠한 흔적이 있고, 콧구멍 없는 큰 코에 눈과 귀가 있다. 머리 위에는 나뭇가지 형태의 철제 뿔이 붙어있다. 몸통 좌우, 앞·뒤 다리에는 불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날개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꼬리가 조각되어 있으며 배설 구멍이 달려 있을 정도로 사실적이다.
무덤 수호의 관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이다.(출처:문화재청)




무령왕릉(사진 출처:문화재청)

송산리 고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