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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오도리사지 석불좌상 및 석불대좌

노촌魯村 2020. 4. 30. 09:30
    
       

경남 합천군 가회면 오도리사지 석불좌상 및 석불대좌

경남 합천군 가회면 오도리 126번지에 석불좌상과 석조대좌가 있다.

오도리사지(吾道里寺址)라고 부르지만 안정사지(安靜寺址)라는 구전이 있지만 기록이나 유래 연혁 등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한다.

석조대좌와 불상의 양식 주변 산포유물의 양상으로 보아 통일신라후기 내지 고려전기에 사찰이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석조여래좌상은 현재 높이 36cm, 무릎 폭 78cm, 최대 두께 46cm이고상반신 이상은 파손되었고 대부분 마모되어 세부 표현은 확인하기 어렵다.

왼손의 손등을 위로 하여 무릎 위에 얹고 있는 결가부좌한 다리의 윤곽이 확인되며 오른발이 노출되어 있다파손이 심하여 착의법수인 등은 파악할 수 없다.

대좌는 상부 불상의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높이는 122.5cm로 지대석에서 상대석까지 대부분의 부재가 남아 있다.

평면 직사각형으로 모든 부재가 사각형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부재별로 결구 방향이 어긋나 있는 상태로 보아 원위치에서 약간 이동되었거나 도괴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대석은 140×145×37.5cm 크기로 4매석이 결구되었고 장축면에는 3구의 안상을 단축면에는 2구의 안상을 두고 내부에는 각각 사자상을 새겼다.

하대석은 119×103×28.5cm 크기로 복판복엽의 연판문을 두르고 있으며 상부에 각호각형 3단의 굄을 마련하였다.

중대석은 54×51×33cm 크기로 각 면에 안상을 두고 사천왕상을 새겼다사천왕상은 모두 좌상으로 갑옷과 투구를 쓴 무장형이며 팔에 걸친 천의자락이 주위에 흩날리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각각의 상은 탑활 등의 지물을 들고 있다.

상대석은 101×92×23.5cm이며 위아래가 뒤집어져 있는 상태로 측면 폭 18cm 길이에서 직각으로 꺾여 평면 형태가 자 형을 이루고 있다현재 남향으로 배치된 가장 긴 면이 정면으로 추정되는 높이 7cm의 단 아래에 전면 가득히 운문을 새겼다측면은 92cm로 3단의 굄을 마련하고 그 하부에 복판단엽의 연판문으로 복련을 둔 형태이다.

석조여래좌상과 대좌는 불상의 규모 및 양식적 특징대좌의 세부 문양 표현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후기고려전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특히 합천 청량사 석조여래좌상 등 방형대좌를 갖춘 통일신라후기 석조여래좌상이 인근 지역에 알려져 있어 서로 영향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대좌에 보살상이나 팔부중상이 아닌 사천왕상을 새긴 것은 매우 드문 예로 주목된다.

현재 대좌의 지대석은 장축면이 동-단축면이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고 그 상부의 하대석중대석상대석은 모두 장축면이 남-단축면이 동-서로 결구되어 있으며불상 역시 남쪽을 정면으로 배치되었다즉 지대석 이상부터 각 부재간의 방향이 맞지 않고상대석은 위아래가 뒤집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원형을 상실하고 있다.(한국의 사지 경남 울산 편에서 발췌)

  

 

 

  

 

 

지대석은 140×145×37.5cm 크기로 4매석이 결구되었고 장축면에는 3구의 안상을 단축면에는 2구의 안상을 두고 내부에는 각각 사자상을 새겼다.

하대석은 119×103×28.5cm 크기로 복판복엽의 연판문을 두르고 있으며 상부에 각호각형 3단의 굄을 마련하였다.

 

 

 

 

 


중대석은 54×51×33cm 크기로 각 면에 안상을 두고 사천왕상을 새겼다. 사천왕상은 모두 좌상으로 갑옷과 투구를 쓴 무장형이며 팔에 걸친 천의자락이 주위에 흩날리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각각의 상은 탑, , , 활 등의 지물을 들고 있다.

 

 

 

 

상대석은 101×92×23.5cm이며 위아래가 뒤집어져 있는 상태로 측면 폭 18cm 길이에서 직각으로 꺾여 평면 형태가 자 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남향으로 배치된 가장 긴 면이 정면으로 추정되는 높이 7cm의 단 아래에 전면 가득히 운문을 새겼다. 측면은 92cm3단의 굄을 마련하고 그 하부에 복판단엽의 연판문으로 복련을 둔 형태이다.

  

    

석조여래좌상과 대좌는 불상의 규모 및 양식적 특징, 대좌의 세부 문양 표현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후기고려전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합천 청량사 석조여래좌상 등 방형대좌를 갖춘 통일신라후기 석조여래좌상이 인근 지역에 알려져 있어 서로 영향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좌에 보살상이나 팔부중상이 아닌 사천왕상을 새긴 것은 매우 드문 예로 주목된다.

 

  

합천 청량사 석조여래좌상 등 방형대좌를 갖춘 통일신라후기 석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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