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기타/꽃

노각나무(비단나무,노가지나무,금수목錦繡木)

노촌魯村 2023. 5. 16. 21:57

2023.5.16 국립경주박물관 정원에서 촬영

노각나무(비단나무,노가지나무,금수목錦繡木)

노각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와 평안남도 지역에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키는 10~15m이다.

노각나무 잎은 어긋나고[互生] 길이는 4-10㎝, 너비는 2~5㎝로서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끝은 뾰족하며 아래쪽은 약간 둥글거나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鋸齒]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비단 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잔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이고, 백색으로 6~7월에 햇가지 기부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피며 5~6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고, 암술대는 5개이며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튀는 열매)로서 오각사형의 송곳 모양이고 10월에 익으며, 5개로 갈라진다. 각 실에 3~6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종자의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노각나무는 숲속 계곡에서 주로 자란다. 종자는 건조를 아주 싫어하므로 열매가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렸다가 종자를 채집하여 바로 직파(直播)하거나 마른 모래와 섞어 서늘한 곳에 저장하였다가 파종한다. 한 번 건조된 종자는 발아하는 데 2~3년이 걸린다.

휘묻이로도 번식한다. 지리산 등에서는 지름 60~70㎝ 정도까지 자란다.

노각나무는 껍질이 벗겨져 줄기에 적황색 얼룩무늬가 있어서 비단나무라고도 한다. 줄기의 무늬와 꽃이 아름다워 조경 소재로써 장점이 있으나, 옮겨심은 뒤에 활착이 잘 안 되는 단점이 있다.(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노각나무는 한국의 고유식물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이다.

높이는 10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도는 적갈색이지만 나무껍질 곳곳이 동그랗게 또는 길게 떨어져나가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 무늬가 나타난다.

어긋나기로 달리는 잎은 타원형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이며 6-7월 무렵 잎이 달리는 자리에 핀다. 꽃은 갈래꽃으로 꽃잎이 다섯 장이며, 수술이 많다.

10월에 익는 단단한 열매는 부드러운 털로 겉이 덮여 있다.

나무껍질에 얼룩무늬가 있어 비단나무 또는 금수목(錦繡木)이라고도 한다.

잎이 가을에 노랗게 물들고, 꽃이 마치 동백꽃처럼 생겨 흔히 정원이나 공원 등에 관상수로 심는다. 목재는 단단해서 가구용으로 많이 쓰이며 현재는 귀한 약재 및 마시는 차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노각나무라는 이름은 사슴의 뿔처럼 보드랍고 황금빛을 가진 아름다운 수피라는 뜻에서 녹각나무라고 하다가, 발음이 쉬운 노각나무로 바뀐 것이다.(출처 : 위키백과)

2023.5.16 국립경주박물관 정원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