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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상회 터와 호암湖巖 이병철李秉喆 선생 동상

노촌魯村 2024. 3. 10. 23:11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옛 제일모직 공장부지인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 호암 이병철 선생의 동상 설치하였다. 삼성그룹의 전신인 삼성상회가 북성로에 있었는데 1997년 붕괴 우려로 옛 삼성상회 건물은 철거되고, 2016년 12월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 복원하였다. 근처 도로의 명칭도 호암로로 변경하였다.

호암 이병철 선생은 1910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하여 일찍이 사업보국의 큰 뜻을 세우고 1938년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 삼성상회를 설립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 삼성의 모태이다. 선생은 사업보국, 인제제일, 합리추구의 철학을 가진 선구자로 모든 경제인의 귀감이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업적과 부국의 길을 닦은 선생의 뜻을 높이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 가고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삼성의 발상지인 대구에 시민의 뜻을 모아 선생의 동상을 모신다.

2010년 2월 12일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

제일모직 굴뚝

대구광역시 중구 인교동 달성공원역 근처에 있는 옛 삼성상회터에는 삼성상회 실물을 1:250으로 축소한 청동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