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기타/꽃

벚꽃 Cherry Blossom

노촌魯村 2024. 3. 27. 18:48

촬영 장소 : 2024.3.27 대구 신천 경대교 부근

벚꽃 Cherry Blossom

벚꽃은 벚나무의 꽃이다. 봄에 화창하게 피는 분홍색, 또는 하얀색 꽃잎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꽃말은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다.

그 외에도 절세미인, 삶의 덧없음과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정신미, 교양, 부(富), 그리고 번영을 뜻하기도 한다.

벚꽃은 장미과 벚나무속(Prunus) 벚나무아속(subg. Japanese cherry) 벚나무절(sect. Cerasus) 식물의 꽃이다. 특히 동아시아의 벚나무 종의 나무에서 피는 꽃을 말한다. 히말라야 지역이 원산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현재는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네팔, 대만, 이란, 미국 등 북반구의 온대지역 전역에서 핀다.

표준적인 개화와 만개의 기준이 규정되어 있다. 관측 표준목의 한 가지에서 3송이 이상 꽃이 필 때를 '개화', 전체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필 때를 '만개'라고 한다.

개화 시기는 3월 하순(남부지방)~4월 상순(중부지방)이다.

절정은 4월 초~중순. 즉, 벚꽃은 완연한 봄으로 느낄 무렵에 피어서 며칠 동안 나무를 뒤덮다가 꽃이 떨어지고 잎이 나며 진다. 벚꽃이 만발할 때에는 그 거리의 모습이 아름답기에 그 순간을 위해 미리 벚나무를 심기도 한다.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만큼 지역마다 벚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날(1981~2010년 평년값)은 서귀포 지방이 3월 25일경, 부산, 창원, 대구, 울산 등지는 3월 30일경, 전주, 대전, 강릉 지방은 4월 5일경, 서울, 수원, 청주 지방은 4월 10일경이며[2], 인천, 춘천 등지는 4월 15일경으로 서울보다 늦다.

서울의 경우 3월이 이상 저온이었던 2010~2013년에는 4월 15일 전후에 개화했으나 2014년부터는 벚꽃 날씨에 가장 영향을 주는 3월이 이상 고온이고 일조시간도 많아서 1주일 정도 이른 4월 초에 개화하고 있다. 특히 2014, 2020, 2021, 2023년의 경우 1주일 정도 이른 4월 초에 개화하고 있다.

특히 2014, 2020, 2021, 2023년은 3월에 개화했다. 더 나아가 2021년은 3월 24일, 2023년은 3월 25일이다. 개나리, 진달래가 그 때 펴도 이른데 벚꽃이 그때 피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3월 중순에 개화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한편 평양시는 4월 20일경, 신의주, 함흥 이북의 북부 지방에서는 4월 25일경, 청진 이북 지방은 5월 5일 이후에 피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벚꽃 개화의 경우 3월의 기온에 영향을 받는다.

3월이 이상 고온이면 일찍 피고 이상 저온이면 늦게 피는 편이다. 그러나 일조시간 영향도 없진 않으며 2월의 기온도 있긴 하다.

3월이 이상 저온일 경우 4월의 기온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데 4월도 이상 저온이라면 4월 20일 전후까지 될 때도 있다. 실제로 2010년대 중반 이후 서울 기준 3월 하순이나 4월 극초반에 핀 적도 눈에 띄게 늘어난 적도 많은데, 이는 봄철 기온 상승도 원인이지만, 도시화 등의 영향으로 밤에도 매우 환해졌기 때문에 그만큼 광합성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연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흰색의, 하트 모양의 꽃잎 5장이 방사형으로 나고 붉은 수술대 여러 개가 꽃 중심에 모여있다. 꽃 한 송이의 크기는 손톱 한 마디 수준으로 작은 편이지만, 꽃가지가 무리 지어서 나는 특성 탓에 적어도 5~6송이 이상이 한곳에 모여서 피는지라 화려한 모양새가 된다. 그리고 작은 꽃이 한 나무에 매우 많이 피는지라 꽃을 많이 피운 벚나무의 경우 멀리서 보면 연분홍색의 눈송이들이 가지에 매달린 듯한 광경을 연출한다.

목재와 달리, 벚꽃에서는 향기가 거의 나지 않아 코를 대고 맡아야 겨우 향기가 느껴지는 수준이다.

그러나 시중에는 체리블러섬향이라 명시된 상품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는 시중에서 말하는 벚꽃 향은 실제 꽃에서 추출한 향이 아니라 이미지 조향으로 만들어진 인공향이다. 시중 벚꽃향의 경우 체리, 장미 등 여러 재료를 써서 만든 혼합 향이며 벚꽃 원액은 1.0% 안팎. 그래서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벚꽃 향 제품들은 어딘지 체리)와 은근 비슷한 향이 나는데, 실제로도 체리를 써서 벚꽃 향을 만들기 때문. 덤으로 이런 이미지 조향은 소위 말하는 '물향', '바다향'이나 일부 꽃 향을 내건 향수 등에도 해당한다. 실제로 이런 이미지 조향으로 제작된 향수들을 보면 정작 내건 재료와는 영 상관없는 재료들이 더 많이 들어간 걸 볼 수 있다. 다만 벚꽃 향은 다른 이미지 조향과는 달리 체리(버찌)가 벚나무에 핀 벚꽃이 수분되고 나온 열매라서 벚꽃과 연관이 있긴 하다. 물론 꽃향과 열매향은 다른 향이라 만든 향이란 것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벚꽃이 주로 피는 3월 말~4월 중순은 이른바 벚꽃 시즌이라 불리며 국내 곳곳에서 벚꽃 축제를 진행하여 전국의 거의 모든 관광지가 사람으로 가득 차게 되는데, 특히 여의도를 비롯한 한강과 인접한 지역은 신도림역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이 빼곡하게 몰린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의 테마파크 역시 벚꽃시즌 이벤트를 진행하여 사람이 엄청나게 몰린다.(출처 : 나무위키)

촬영 : 2024.4.10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촬영 : 2024.4.10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촬영 : 2024.4.10 대구삼성창조캠퍼스